창원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을 막고자 폐수배출시설 특별점검을 벌인다.장마철에는 사업장 내 보관·처리 중인 폐수가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거나, 사업장에서 고의적으로 폐수를 불법 배출할 수도 있다. 이를 막고자 시는 사업장 내 우수관·노후 배관 폐수 유출 여부, 폐수 무단방류·공공수역 폐수 유출 여부, 폐수배출시설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많은 비가 내릴 때에는 주요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원인을 파악하는 등 인근 사업장 특별점검을 벌인다. 시는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고
[경남도민일보 이창언 기자] 권순도 성현회계법인 공인회계사, 황석보 법무법인다율 대표변호사, 송현민 ㈜좋은아침 대표이사가 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 기빙클럽(100만 원 이상 기부 릴레이) 63~65호로 가입했다. 이들이 낸 기부금은 경남 위기가정 지원에 쓰인다. /이창언 기자 un@idomin.com
민선 8기 홍남표 창원시정 핵심 목표는 경제와 산업으로 요약된다. 창원시는 지난 1년 동안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 문화환경 품격도시 창출, 통합도시 공간구조 개편, 청년 꿈·희망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재정·조직·업무혁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 사업 선정,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등은 성과다. 그 속에서 창원시는 물론 시장 개인의 역량 강화도 바라보고 있다. 마냥 순탄하진 않다. 시한폭탄이 된 민간투자사업
-팔룡터널 등 일부 민자사업은 면밀한 대응책이 필요합니다.“정확한 진단,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약이 부실하면 이후 사업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이조차도 제대로 안 돼 소송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진단을 거쳐 무효 사유 등 중대한 하자가 있으면 계약 파기나 해지까지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협약 해지에 따른 지급금, 확정투자금 반납 등이 발생한다면 재원 투입 전 최적의 안을 찾아 재정건전성이 악화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기술적 안전이 검증되지 않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들이 ‘민주 성지 폄하’ 논란에 휩싸인 김미나(국민의힘·비례) 시의원을 비호하고 나섰다. 이들은 김 시의원 사퇴를 요구한 민주화운동단체에 사과하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창원시의원단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시의원과 창원시의회 명예를 훼손한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정신계승기념사업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단체연대회의는 김 시의원과 시의회, 창원시민에게 사과하라”며 “의정활동을 왜곡한 정치적 프레임을 자제하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애초 김 시의원이 민주화운동기념단체를 비
창원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14일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300억 원어치를을 발행한다.올해 누비전 발행은 지난 1월 15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발행 규모는 종류별로 종이 100억 원, 모바일 200억 원이다. 개인 할인구매한도는 지류·모바일 각 20만 원이다.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7%로 줄었다.구입은 지류 오전 9시, 모바일 오전 9시·11시부터 할 수 있다. 지류는 247개 판매 대행점(경남은행·농협·새마을금고·신협)에서 살 수 있다. 모바일은 누비전 애플리케이션, 비플제이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
창원시의회가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재차 촉구했다.시의회는 김경수(국민의힘, 상남·사파동) 시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17명이 참여한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 강력 촉구 건의안’을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시의회는 인구 100만 명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창원시 현실을 알리고 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권리 보장을 강조했다.시의회는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를 보면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방소멸위험도가 높은 소멸위기
저출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출산·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창원형 출산·육아 전용 공공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이종화(더불어민주당, 이·자은·덕산·풍호동) 창원시의원은 30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임신·출산·육아 관련 지원책이 마련돼 있지만 당사자들은 관련 정보를 찾지 못해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지역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실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전용 공공 앱 구축은 좋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시
75세 이상 창원시민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하는 시행 근거가 마련됐다. ‘창원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30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창원시는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을 시행하고자 지난해 3단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끝냈다. 시는 1단계 75세 이상 적용을 위해 올해 10월 2일(노인의 날) 시행을 목표로 잡고 지난 5월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에는 목적(어르신 이동권 보장·교통복지 이바지)과 지원대상(무임교통카드 발급 신청일 기준 창원에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교부세 중 지역현안 사업은 25개 49억 원, 재난안전 사업은 8개 28억 원이다.북면 감계·무동 일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 3억 원, 삼정자근린공원 조성사업 3억 원, 산호공원 화장실·바닥 정비공사 1억 원, 호계 구미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억 원 등이 지역현안 사업에 포함했다.내서읍 삼계리 지내 위험절개지 정비공사 5억 원, 적현로~두산볼보로 분기 우수관 설치사업 5억 원, 월영소하천 준설공사 3억 원 등은 재난안전사업이다.홍남표 창원시장은 “
창원시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제기한 '진해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다.부산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달 30일 "집행 효력이 정지된다면 사업은 재차 교착상태에 빠지고 다양한 이해관계는 상당 기간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 효력이 정지되면 사업은 재차 교착상태에 빠지는 등 공공복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보인다"며 "창원시는 확정투자비·매도명령 등에 따른 손해를 말했지만, 집행정지의 요건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있다'고
창원시의회가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재차 촉구했다.시의회는 30일 본회의에서 김경수(국민의힘, 상남·사파동) 시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17명이 참여한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 강력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3월에도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이날 시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창원 현실을 알리고 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권리 보장을 강조했다.시의회는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를 보면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방소멸위험도가 높은 소멸위기지역은 59곳
창원시가 지난 28일 창원맛집 지정을 10년 동안 유지한 업소 2곳에 표창패와 특별기념 현판을 수여했다. 시는 2013년부터 10년간 창원맛집으로 뽑힌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서비스 평가를 진행, 자생오리원(봉림동)과 남양돼지국밥(양덕동)을 선정했다. /이창언 기자
창원시 상·하수도 요금이 올해 11월 동시에 오른다. 월 20㎥를 사용하는 4인 가구라면 상수도 인상분 2200원, 하수도 인상분 1400원 등 총 3600원을 더 내야 한다. 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29일 "지난해 결산 기준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58.8%로, 사용료 수익이 원가 절반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다"며 "당기순손실액은 260억 원으로,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하수도사업 재정 건전성 확보가 어려워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5월 경영합리화방안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이를 바탕으로 요금
자동차가 없으면 불편한 도시. 대중교통이라 부를 수단이 사실상 시내버스밖에 없는 창원시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 같은 오명을 벗고자 최근 몇 년 사이 변화도 있었습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간선급행버스(BRT) 착공,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노면전차(트램) 도입 가속화 등입니다.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하고, 안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창원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인근 부산시 대중교통 체계를 취재했습니다. 편지글 형식으로 5차례에 걸쳐
창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창원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 1357억 8600만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애초 시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7억 4500만 원이 감액된 규모다. 공보관 경제활성화·시민생활 캠페인, 감사관 법률자문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 구암지구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시장활력 프로그램 예산이 삭감됐다.앞서 각 상임위원회는 계수 조정 과정에서 이들 예산 삭감 이유를 밝혔었다. 기획행정위는 공보관 예산을 3000만 원 삭감하며 기존 언론매체 홍보비 예산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감사관 법률자문료 15
창원시는 의창구 북면·동읍에 조성하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투자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투자의향 조사’를 한다.시는 기업 수요를 확보하고 대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해 선제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조사 결과를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통과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에서 의향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또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은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목표를 잡았다.임채진 전략산업과장은 “대규모 연구·개발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창원에 100년 이상 된 단감나무가 적어도 2912그루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28일 100년 넘게 단감농업이 이어져온 지역을 표기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창원단감 고목지도’를 공개했다. 농장 형태로 유지되는 단감나무만 포함한 결과로, 농장이 아닌 곳에 산재한 나무까지 고려하면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창원독뫼감농업을 효과적으로 보전관리하고자 지난 6개월 동안 지역 감 재배지 수령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100년 이상 된 단감나무가 농장 형태로 유지되는 곳은 동읍·북면·대산면 일대 10곳으로
창원시는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재활용품 투입 개수를 시민 한 명당 하루 20개로 축소한다고 28일 밝혔다.일부 시민이 너무 많은 양의 재활용품을 투입해 수거기 용량초과가 자주 발생해서다.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는 라벨 등을 제거한 페트병이나 캔을 넣으면 1개당 10포인트(10원)을 적립해 주는 기계다.2000포인트 이상 모이면 현금으로 전환해 개인 통장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2021년 11월 첫선을 보인 자동수거기는 현재 의창스포츠센터·창원스포츠파크·합포스포츠센터·마산야구장·진해루에 각 2대씩 총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공사가 공정률 10%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연말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의창구 도계광장에서 성산구 가음정사거리까지 9.3㎞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중앙정류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350억 원(국비 175억 원·도비 49억 8000만 원·시비 125억 2000만 원)이다.원이대로 S-BRT(1단계), 도계광장∼육호광장(2단계)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한다. 1단계는 올해 4월 착공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고, 2단계는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