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최근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 관련 항소심에서 패소한 것을 놓고 “정상화를 외면한 정치적 배임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시는 “모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고 반박했다.민주당 시의원들은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 관련 행정소송(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무효 확인) 항소심에서 패소한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이후 대책을 시에 요구했다.민주당 시의원단은 “민주당은 계속해서 창원시에 절대 불리한 자료(감사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홍남표 시장의 행태에 우
홍남표 창원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1심 무죄 선고를 국민의힘은 반겼고 더불어민주당은 유감을 표명했다.국민의힘 경남도당은 8일 논평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르게 돌아간다는 뜻으로, 무죄 선고는 당연하다는 반응이다.이어 "이번 무죄 판결로 창원시정은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국가산업단지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산업 미래, 창원시 발전에 홍남표 시정과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 당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단은 산하기관장 사직과 직무정지 상황에 임명권자인 홍남표 시장 책임을 물었다.민주당은 2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공직사회는 이전투구·아수라장이 됐고 그 질서는 완전히 무너졌다”며 “이 모든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홍남표 시장의 원칙 없는 인사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주장했다.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임기 8개월 만에 공모지침서와 관련해 ‘부당한 시장 개입’ 등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9일 사직서를 냈다. 이에 시는 “본인(장 원장) 개인적인 것에 기인한다”고 반박했다.이호국 창원레포츠파
김대중(1924~2009) 전 대통령 사상·철학 계승과 발전, 업적 선양을 위한 김대중재단 경남지부회가 설립됐다.경남지부회는 지난 21일 MBC경남홀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열고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석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전에서 “경남에서부터 김대중 정신과 가치를 잘 계승하고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김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새 장을 열었고,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새 지평을 열었는데 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지금의 현실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대통령경호처 경호원들이 진보당 강성희(전주 을) 국회의원을 강제로 끌어내 큰 논란을 빚고 있다. 경남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 요구가 제기됐다.진보당 경남도당은 1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경호처가 자행한 폭력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지난 18일 전주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 대통령이 행사장에 입장할 때 악수하다 대통령경호처 경호원에게 사지가 들리고 입이 막힌 채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남 16개 선거구 가운데 지역구 3석을 수성하고 최소 6석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16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도당사에서 열린 총선 기치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민주당 도당은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총선 기치로 제시했다.발표자로 나선 김 위원장은 “2022년 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하고 도당사를 팔룡동으로 옮겨 ‘팔룡시대’를 선언했다”며 “8석 이상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는 의미였는데 올해 9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남을 방문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차원에서 "서울 일극 체제를 넘어 최소한 5극 체제로 발전을 추진하면서 가장 우선으로 가능성이 크고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부울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약속했다.12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홍 원내대표는 경남지역 총선 전략 질문에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이 과거 김경수 전 도지사 핵심 도정 사업으로 지방자치법도 개정됐는데 진행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5극 체제는 지난해 김포 서울 편입으로 대표되는 국민의힘발 '메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남을 방문해 “우주항공청법 국회 통과는 큰 쾌거”라면서도 “아직 부족하고, 총선이라는 장에서는 지역이 정치권을 충분히 이용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경남 현안과 관련한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렴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한 비대위원장은 10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인사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회를) 완전히 장악한 상황에서, 총선 정국에 통과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지난 9일 우주항공청법 국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을 신청했던 민간사업자와 결탁 의혹 해명을 요구했다.민주당은 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사업자가 홍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대를 여러 차례 만나 회유한 의혹이 언론보도로 제기됐다”며 “홍 시장은 민간사업자와 관계를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은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에 참여했던 민간사업자가 2022년 7~8월 홍 시장 고발인을 여러 차례 만났다는 의혹을 지난 8일 보도했다. 민간업체 대표가 고발하기 한 달 전 당사자를 만나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정혜경 후보가 김영선 현역 국회의원 수사 의뢰와 현직 검사 입당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비판했다.정 후보는 9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민 대전고등검찰청 검사 중립성 위반과 김영선 국회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의혹 책임을 국민의힘이 반드시 져야 한다”고 밝혔다.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이날 의창구 출마를 선언한 김 검사는 지난해 추석 때 고향인 창원 지역민에게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문자를 보내 물의를 빚은 바 있다.정 후보는 “김 검사는 중립성 위반 감찰이 진행 중이고, 사직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 국회 통과에 “도민 염원인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이 눈앞 현실로 다가왔다”며 반겼다.민주당 도당은 9일 성명에서 “지역이기주의와 당리당략을 벗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 여야 협치로 우주항공청법을 통과시킨 국회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인데도 국회 통과까지 오랜 시간과 난항이 따랐다”며 “국민의힘 협치와 정치력 부재, 윤석열 정권 공영방송 장악 음모, 김건희 특검 거부 등이 가장 큰 표류 원인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의힘은 우주항공청법 통과 지연 책
사천에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 우주항공청(KASA) 설립을 위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우주항공청법)이 9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데 국민의힘이 기대감을 나타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릴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법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하면 우주항공청은 이르면 올해 5월 하순 개청할 수 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었고, 여야도 설치 자체에는 이견이 없이 국민 대다수도 찬성했지만 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를 맞아 2일 방문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예정지에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이 대표는 흉기에 목 경정맥 중상을 입어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하고 수술을 받고자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던 중 60대 남성 ㄱ 씨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20~30㎝ 길이 흉기로 공격당했다. 이 대표는 목에 1㎝가량 열상을 입었다.ㄱ 씨는 ‘나는 이재명이다’라고 쓴 파란색 종이 왕관
새해 첫날 100일 초읽기에 돌입한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 관심사는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에서 파생한 제3지대가 거둬들일 성적이다. 박상훈 정치학 박사가 에서 내린 ‘권위주의 체제를 이끌었던 여야 양당 독과점 구조는 강화됐다’는 진단은 여전히 유효하다.양극화한 보수독점 양당 체제에서 진보적 의제는 개진됐지만, 다원적이고 개방적인 정당 체계를 구성하지 못한 한계는 분명했다. 사회적 갈등과 불만이 격하게 부딪치면서 양당 독과점 구조는 더욱 심화했다.진보정당이 좁아진 입지와 외연을 확장하고 정당 다원화라는
사단법인 3.15의거학생동지회는 이달 초 국회 검사 2인 탄핵 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3.15의거학생동지회는 28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 대상 반민주적 탄핵 남발과 이재명 수사 사법방해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국회는 지난 1일 본회의에서 검사 손준성·이정섭 탄핵소추안을 각각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다. 국민의힘 불참으로 민주당 등 야당 의원만 표결에 참여했다. 탄핵 사유를 보면 손 검사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 등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 이 검사는 자녀 위장전입 의혹
내년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들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창원시 의창구에 출마하는 배철순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비롯한 14명은 27일 불체포특권 포기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취임식에서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들은 즉시 출당 등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한 비대위원장 연설에 공감대를 형성해 공동선언을 준비했다며, “선민후사 시대정신에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의원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비대위원 하마평에 올랐지만 "나는 지금 비대위원에 거명될 상황이 아니"라며 손사래 쳤다.한 정치권 인사는 "최 의원이 여러 경로에서 비대위원으로 추천 받은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27일 통화에서 "그동안 정당 혁신을 주장해와 이와 관련한 일에는 관심 있지만 수도권과 젊은 세대 중심이 돼야 할 비대위원으로는 영남권 인사인 내가 거론될 맥락이 아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을 고심하고 있다. 29일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구성을 마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탈당해 새로운 당을 만들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제3지대 빅텐트 구심점으로서 내년 총선판을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당에서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밝혔다.탈당 선언과 동시에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등 신당 창당에 착수했다. 앞서 온라인으로 이 전 대표 측에 출마 의사를 밝힌 1400명 중 60~80명 정도를 출마 가능 자원으로 파악했고, 지역구에 후보를 내는 것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 처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다.도내 국민의힘 의원들과 무소속 하영제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우주항공청법안에 반드시 표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 처리 협조 의사를 밝혔지만, 우주항공청법은 발의한지 8개월째 소관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다.본회의에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도 법안 처리와
전두환 씨 유해를 고향인 합천에 안장하자는 한 합천군의원 발언에 진보당이 “군민을 우롱하고 경남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한신(국민의힘, 합천읍·율곡면·대병면·용주면) 합천군의원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 출신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전두환 씨 유해를 고향에 안장하도록 합천군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두환 씨 유해는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보관 중이다. 유족이 경기도 파주에 안장하려고 최근에 사유지 매입 절차 등을 밟았으나 지역민 반발로 무산됐다.이 군의원 발언에 합천군의회는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