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가 18일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유관기관, 시군지회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지원사업 선정단체 사업설명회를 열었다.생활체육지원사업은 2011년 도민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장애인단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4~9월 운영되는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생활체육대회 2개 분야에 예산 2억 9550만 원을 투입한다. 경남체육회는 사업내용 적정성, 안전관리계획 등 사업계획 내용을 평가해 선정하였으며 올해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137개소, 생활체육대회 8개를 지원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공모사업 현황 △사업추진 방향
창원시휠체어컬링팀 조민경(48)-정태영(53) 부부가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장애인·비장애인 컬링 경기를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조민경-정태영 조는 2~16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예선부터 5승1패를 거두며 조 1위로 통과했다. 이어 8강에서 에스토니아에 7-4,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9-6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는 중국 왕멍-양진차오 조와 맞붙었다. 4엔드까지 5점을 올리는 동안 단
역도 국가대표 윤하제(김해시청)가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1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가 12~15일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김해시청 윤하제는 여자 87㎏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먼저 인상에서 차근차근 무게를 올렸다. 1차 시기 96㎏-2차 시기 102㎏-3차 시기 105㎏을 성공하며 인상 1위에 올랐다. 이어 용상에서는 1차 시기 126㎏-2차 시기 132㎏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합계에서 237㎏을 기록한 윤하제는 인천시청 정아람(231㎏)을 6㎏ 차로 제치고 3관왕을
경남개발공사가 인천시청과 맞대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경남은 15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23-2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최지혜와 이연경은 각각 8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오사라는 15개 선방을 기록했으며, 역대 2호 통산 1700선방을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경남은 12승 2무 2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전반 초반은 양팀 골키퍼 선방에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경남은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앞서나갔다. 다만, 인천 골
경남 씨름꾼들이 8~14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경남은 단체전 3개 부 우승을 수확하는 등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먼저 대학부에서 경남대가 우승했다. 경장급(75㎏ 이하) 박시광과 용사급(95㎏ 이하) 이준수가 각각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에 올랐다.창원시청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경기 광주시청을 4-2로 제압했으며, 결승에서는 태안군청을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개인전에서는 김성하와 최원준이 각각 소장급(80㎏ 이하)과 청장급(85㎏
창원 월포초등학교가 배구부가 전국대회 3위에 입상했다.월포초교는 9~12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회 단양 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여자부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여자부 전체 16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예선은 4개 조로 나뉘어 치러졌다. 월포초교는 B조에 배정돼 대구 삼덕초교와 서울 수유초교를 각각 2-0으로 제압했고, 충남 충무초교에 2-1 승리를 거두며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8강에서는 서울 수유초교와 맞붙었다. 월포초교는 1세트를 25-12로 가볍게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24-18로 앞서갔으
경남장애인체육회가 6일 본회 회의실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는 가맹단체, 시군 장애인체육회, 유관기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가맹단체,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대회 참가 예산 지원과 우수 선수 영입 등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활발한 의견 교환을 했다.이연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예산 지원과 선수 확보 등을 촘촘히 챙겨서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성공적인
거창 함양 산청 합천 지역 궁도인들의 화합 한마당인 '제12회 거함산합 4개군 친선 궁도대회'가 지난 9일 산청군 신안면 산청정에서 열렸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산청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4개 군 궁도 동호인 12개정 3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문별로 5위까지 시상을 진행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서로 이웃한 4개 군 궁도인들이 산청에 모여 화합을 다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 군간 화합과 소통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성인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3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경남은 4연승과 함께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경남은 지난 9일 오후 8시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광주와 경기에서 25-22로 승리했다. 이날 골키퍼 오사라는 선방 18개 방어율 50%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연경은 10골 3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전반전 초반 광주 실책을 틈타 경남이 주도권을 쥐었다. 이연경이 경기를 조율하며 격차를 벌렸고 7-4로 달아났다. 그러나
경남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진행한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 사업' 공모에서 기금(국비) 8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경남체육회 1차 평가와 대한체육회 최종 평가를 거쳐 지역 8개 지정스포츠클럽에서 29개 프로그램(특화프로그램 23개·전문선수반 6개)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스포츠클럽에는 특화프로그램에 매년 2500만 원, 전문선수반 프로그램(심화반)에 4000만 원씩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공모 사업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11~18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대한태권도협회와 경남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300명이 참가하며, 지도자, 임원·학부모 등을 포함해 모두 3000여 명이 경기장을 방문한다.12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주임환 3.15의거 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참석해 이번 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상대
고성군은 '2024 전국 실업 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1회 전국 춘계 대학 역도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 김동익)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회장 이동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실업·대학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하여 남·여 각각 10체급으로 인상, 용상, 합계기록을 겨룬다.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역도경기장으로 선정된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은 최고의 훈련연습장과 공식 경기장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가 8~14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교부, 남자일반부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3체급이 펼쳐진다.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하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한다. 또,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에서는 6개 부에 전체 20개 팀 180명이 정상을 노린다.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더씨름 LIVE’와 ‘샅바티비’에서 볼 수 있으며
의령탁구스포츠클럽 마영민(의령 신반중학교 1)이 국제대회에서 연이은 활약을 펼쳤다. 마영민은 본인 나이보다 높은 연령대인 U15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진 U17 대회에서는 3위에 입상하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마영민은 지난달 23~26일 튀지니에서 열린 2024 국제탁구연맹 WTT 유스 컨텐더 튀니지 U15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준결승에서 프랑스 노아 비텔을 만나 3-0 완승을 거뒀고, 이어진 결승에서는 푸에르토리코 엔리케 지오스와 맞붙어 3-1 승리를 거뒀다.U15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마영민은 지난달 28일부터 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가 지난 4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올해 제105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경남이 첫 순서로 진행됐으며,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등이 주요 논의 내용으로 다뤄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 회장과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시군체육회 회장과 사무국장, 경남종목단체 회장·전무이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육계의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이 이뤄졌다.먼저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을 시작으로 △국·공유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
경남개발공사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를 2위로 마감했다.경남은 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척시청과 2라운드 최종전에서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달린 경남은 11승 1무 2패 승점 23점을 획득했다.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와는 승점 2점 차다.경남은 1라운드에서 6승 1패를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리그 반환점을 도는 2라운드 들어서는 고비를 맞이하기도 했다. 부산시설공단에 1점 차 패배를 당했고, 이어 선두 SK와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하지만 리그 3위 서울
경남개발공사가 삼척시청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경남은 3일 오후 6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최종전 삼척와 경기에서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에이스 이연경은 10골 1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골키퍼 오사라는 14선방 방어율 41.18%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전반전은 삼척이 먼저 앞서나갔다. 경남 공격이 삼척 골키퍼 박새영 선방에 막히면서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삼척이 7-3으로 달아났다.경남은 골키퍼 오사라 선방을 발판 삼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삼척 실책을
경남체육회는 27일 경남체육회 회의실에서 18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시군 체육담당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시군 유치신청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제65회 도민체육대회 유치 주요 세부 사항 등을 설명했다.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설명회를 통해 “경남 18개 시군은 스포츠 대회(하계 강화훈련, 동계 강화훈련) 등을 유치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현재 군 지역에도 체육 인프라가 확대 구축된 상항임을 고려해볼 때 시의 단독 개최, 시와 군
여자핸드볼 경남개발공사 정예영이 다시 날아오른다.정예영은 지난 시즌 주전 레프트윙으로 출전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H리그 개막을 앞두고 눈썹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출발부터 삐끗했다. 이후 1라운드 대구시청전에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는 아픔을 겪었다. 선수 생활 중 이처럼 연이은 부상은 없었기에 심리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그는 “처음 리그 준비할 때부터 조금 힘들었다. 경기 감각도 없었고 천천히 몸 상태를 올리던 중에 발목을 또 다쳤
경남체고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잇단 승전고를 울렸다. 경남체고 안현우(3학년)는 홍콩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전유섭(1학년)은 아시아 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안현우는 24~25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국제유도대회 66㎏ 이하급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초이혹칭(홍콩)을 만나 어깨 매치기로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는 왕카기(홍콩)를 상대로 어깨 메치기 절반과 허벅다리 절반으로 한판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결승에서는 베스알렉산더(프랑스)와 맞붙어 지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