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원자로 소재 및 제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및 선진 원자력시스템 상용화 등 관련 분야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양 기관은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원자로 소재 및 제조기술 등의 국내 기술을 확보해, 관련 산업발전과 해외 시장 진출을 약속했다.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원자력 재료는 고온 및 방사선 환경에서 건전성 입증이 필수적"이라며 "양 기관의 원자로 부품 소재와 제조기술 분야 연구 협력이 차세대원자로의 실물화를
한국전기연구원이 2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023년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과 초전도체 이슈, 생성형 AI 등 과학기술이 크게 주목받은 해”라며 “최근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아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는 ‘큰 기술’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거대한 전기화(Electrification) 세상이 펼쳐지는 만큼, 전기연 직원들이 세상을 이롭게 바꾼다는 소명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우리가 개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는 산학협력단 그린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유아트코리아가 신소재 원료를 활용한 미용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아트코리아에서 출시한 신제품은 세럼 미스트, 핸드로션, 매직크림, 보디워시 등 네 종류다. 이들 제품은 양산지역 특산품인 매실과 이팝나무 꽃에서 추출한 신소재 원료(Vegetal PCY220)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피부 보습·항균·탄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트코리아는 국내 판매는 물론 국내외 대규모 박람회에 참여하며 일본·라오스·필리핀 등에 수출하는 등 국외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한국전기연구원이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취임한 제15대 김남균 원장이 맞는 첫 번째 창립기념식이다.김남균 원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전기연은 지난 반세기 가까운 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유일의 전기전문 연구기관”이라며 “최근에는 미래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 개발로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또한, 연구원의 지난 대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9일부터 사흘간 '2023 지능로봇기반 자율운항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대한조선학회·선박해양플랜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율운항 경진대회'와 '자율운항 체험행사'로 진행된다.자율운항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한 수상과학기술 경진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아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19개 대학 31개팀이 직접 제작한 보트를 시연한다. 도내에서는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5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자율운항 능력을 평가하는 종합임무, 원격조종 토너먼트 스피드 경기,
동남권 가구 경제상황은 2021년보다 2022년에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동남지방통계청은 19일 ‘동남권 가구의 경제적 웰빙 분석’을 발표했다. 2022년 가계금융 복지 조사를 활용한 자산·부채 및 소득을 중심으로 분석했다.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well-being) 수준과 변화 등을 미시적으로 측정했다.가구의 경제 상황을 보면 2022년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은 4억 3675만 원이다. 부채는 7531만 원으로 순자산은 3억 6144만 원이다. 여기서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
경남마산로봇랜드재단은 로봇연구센터 내 장비를 활용해 기업을 지원한다.재단이 추진하는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은 시제품 설계와 제작, 검증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기업을 지원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로봇연구센터에 총면적 997㎡에 달하는 장비실을 구축했다. 센터 장비실 내 △목업가공기 △머시닝센터 △CNC(컴퓨터 부착 수치제어식) 선반 △SLA·FDM·MJP 3차원 프린터로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다. 여기서 SLA 3차원 프린터는 레이저를 사용, 수지의 단면을 굳혀 쌓아나가며 형상을 제작하는 기기다. F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를 첨단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열렸다.경남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은 '남해안 시대로의 새로운 도약-지중해 발전구상과 첨단산업 육성방안' 세미나를 지난달 30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창원 5층에서 열었다. 세미나에서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으로 남해안 시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균형발전전략을 논의했다.정성훈 강원대학교 교수이자 대한지리학회 회장은 '남해안권 지중해 발전 전략과 국제교류 신도시 건설'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교수는 지중해 경제의 중요성과 해양 중심으로서 우리나라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
동남권(경남·부산·울산) 청년들은 비경제적 삶의 질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청년들은 경제적 삶의 질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동남지방통계청은 27일 자료를 발표했다.◇경제적 삶의 질 = 경제적 삶의 질 항목은 10가지다. △지역내총생산(GRDP) 지역별 비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청년인구 지역별 비중 △지역별 생산연령인구 △가구당 처분가능소득 △순자산대비 부채비 △주택임대료 비율 △고용률 △실업률 △월평균 임금 등이다.경제적 삶의 질에서 수도권
동남지방통계청은 ‘2022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진행한다.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경부울 지역 약 6만 4000개 사업(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다.연간 경제통계조사 6종은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 △프랜차이즈조사 △기업활동조사 등이다.조사 결과는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등 정부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분석에 활용한다. 올해 12월에 공표(잠정) 예정이다. /주성희 기자
동남지방통계청은 동남권 지역민에게 ‘복지·사회참여·여가·소득과 소비·노동’을 묻는다.동남지방통계청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6일간 경남, 부산, 울산 3100여 가구 대상으로 ‘2023년 사회조사’를 진행한다.사회조사란 국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사항을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는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 자료로 쓰인다. 올해 11월에 국가통계시스템(KOSIS)에 공개한다.조사기간 내 조사자 방문을 최소화하고 응답자가 편리하게 참여하도록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함께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제조 인공지능 기술 지원사업 노하우를 전국 강소특구에 전파한다.전기연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강소특구 AI(인공지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4월 28일 체결했다.창원 강소특구는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이 핵심이다. 전기연은 창원 강소특구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조업 응용 AI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워털루 대학과 함께 기업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전기연은 2019년부터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기업에 '핵심 부품 고장 상태
경남권 산학연협의체 비즈포럼이 '챗(Chat)GPT의 활용과 미래변화 대응'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26일 산단공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경남권 산학연협의체 비즈포럼'을 개최했다.이날 비즈포럼에는 경남권 산학연협의체 회원사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책임연구원 김종성 박사가 'ChatGPT의 활용과 미래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김종성 박사는 챗GPT의 개요와 인공지능 산업 동향, 공공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
차세대 전력전송 기술 '초고압 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분야 전력기기의 성능을 시험하고 검증하는 세계적 규모 시험인프라가 창원에 들어섰다.한국전기연구원은 26일 창원 본원에서 'HVDC 시험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균 전기연 원장,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형두 의원,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이정환 재료연구원장,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지자체
한국재료연구원이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 중요성을 강조했다.재료연은 25일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재료연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과 조직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과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총 6개 팀 33명이 포상자로 선정됐다.재료연은 이날 기념식에서 열한 번째 세계1등 기술도 발표했다. 세라믹재료연구본부 기능세라믹연구실 안철우 박사 연구팀의 'MgO 방열 필러 소재 기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경남 과학문화 활성화·향유 확대를 위해 과학 활동에 참여할 도민·민간단체를 모집한다. 2023년 과학활동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과학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우리동네 과학클럽 △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경남도가 주관하고 경남TP가 주최한다.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경남도민 중 과학적 지식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탐구해보는 동아리·동호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0팀을 선정해 팀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지역
한국재료연구원이 '기술사업화'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재료연은 2021년부터 '기업지원플랫폼(www.kims.re.kr/platform)'을 개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이력 관리로 기업 사업 분야와 수요기술을 정확하게 분석 후 이를 기업에 제공, 기업지원의 효과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기존 사업부서별 운영시스템을 통합해 일원화했다. 연구원과 기업 간 양방향 소통을 실시간으로 가능케 해 기업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재료연은 올해부터 기업지원사업의 명칭을 '소재부품 기업지원사업'으
한국전기연구원이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고체전해질용 황화실리콘 저가 제조기술'을 개발했다.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박철민 교수팀은 20일 '고체전해질용 황화실리콘 저가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액체전해질보다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적으며 이온전도가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불린다. 다만 제조공정 난해·양산화 어려움·높은 단가 등 상용화까지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이번에 하윤철 박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소상공인 홍보 경쟁력과 매출을 높이려 '2023년 소상공인 O2O 마케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O2O(On-line to Off-line)는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하게 돕는 서비스다 재단이 진행하는 지원사업 분야는 O2O 플랫폼을 활용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배달용 포장재·포장용기 △상세페이지·홍보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배달애플리케이션 내 입점하는 등 온라인 판매창구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창원시 소재 소상공인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는 지식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대양바이오랩(대표 박준홍)에서 개발한 다회용 생리대 '레브소미(Revesom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품목허가 인증을 받아 제품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양바이오랩 '레브소미'는 닥나무 섬유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닥나무 섬유는 항균성, 소취성(악취를 없애는 성질), 속건성(빨리 마르는 성질), 생분해성 등 9개 효과적인 기능성을 갖고 있다. 여기에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인 천연섬유 '텐셀'을 배합해 부드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