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하련 주택' 원형 보존 밑그림이 올해 인가받은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정비사업시행계획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관리 주체와 근대건조물 지정은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에서 재논의될 전망이다.창원시는 지난 1월 마산합포구 상남동 일대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정비사업(48층 30개 동 아파트 3167가구, 오피스텔 179가구)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지역 사회가 이 사업에 관심을 기울인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정비구역 북쪽 가장자리 산호공원(용마공원) 인근에 대표적인 근대건축물 중 하나인 '지하련 주택'이 포함돼 있어서다.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남지역본부가 추천한 경매·공매 물건이다. 입찰은 인터넷 공매 누리집 온비드(onbid.co.kr)에서 할 수 있다.◇거제 아파트 = 거제시 수월동 987, 춘광한빛타운에프동. 법원경매물건(통영지원2022타경21301). 대지 59.87㎡, 건물 42.2㎡. 감정가 9800만 원. 매각 예정가 5017만 6000원. 수월중학교 북쪽 인근으로 주위는 아파트단지·중소형 빌라·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됐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다. 매각 일자는 4월 8일이다.◇통영 아파트 = 통영시 도천동 432-3, 동백빌라 201
김해·양산 중소규모 단지에 분양가 미만 분양권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일명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이다. 이달 입주가 예정된 김해 신문동 한 공동주택단지(580여 가구) 분양권 매물은 최근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까지 붙는다. 각각 7월, 11월에 입주하는 인근 내덕동 소재 단지 2곳(각 440여·1000여 가구) 분양권도 분양가 대비 2000만 원 이상 싼 가격에 시장에 나왔다.양산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된다. 중부동 한 주상복합단지(5월 입주·230여 가구) 분양권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최대 3000만
시중은행들이 연예인을 섭외하거나 자체 웹예능을 만드는 등 유튜브 홍보 전략을 연일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역은행도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성을 담고자 고군분투 중이다.◇유투브 강화하는 시중은행 = "혹시 그거 알아 그대 농협은행(너무예쁘네). 못 알아듣는 모습까지 더 기업은행(귀엽네)."올해 '은행 플러팅'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한 'ONION하세요'라는 노래 가사 중 일부다. 일상 표현을 흘려 발음하면 은행 명칭과 비슷하게 들린다는 점에 착안했다. 첫 소절은 2018년 유행한 한 게시물에서 따왔다. '농협은행 위치를 묻는 질문을 오해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이후 많은 제도적 개선책이 거론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부동산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제도)’로 적절히 도입하면 전세 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온다.국토연구원은 지난 4일 보고서를 내고 국내 전세 시장 현황을 진단했다. 보고서는 보증금 2억 원 미만 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시장 위험이 집중돼 있다며 △주거 취약층 중심 임대차제도 개편 △건전한 임대사업자 육성 △임대차시장 월세화 대비 등 개선 방향을 내놨다.이중 ‘에스크로’ 제도를 부동산 거래에 부분
BNK경남은행이 비대면 보험판매 1주년을 맞아 모바일·인터넷뱅킹 신규 가입자에게 경품 행사를 펼친다.BNK경남은행은 비대면 보험판매 1주년 기념 고객 감사 행사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은행 모바일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보험 상품에 새로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다만, 최초 납입 보험료가 4만 5000원 이상이며, 행사 종료 시점까지 계약을 유지해야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거쳐 1등(1명)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0만 원권, 2등(5명)에게는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상품권 5만 원권, 3등(100명)에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농협카드 상품 연계 농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벌인다.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6일 'NH농협카드 상생페스티벌'을 3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고물가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다.이 행사는 못난이 채소, 친환경 농축산물, 지역특산품 생산자들에게 대형 가맹점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이 상품을 NH농협 개인카드(선불·기프트카드 제외)로 구입했을 때 50% 할인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3월 행사에는 3월 행사에는 △하나로마트 △이마트 △CU △GS THE FRESH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 대상자를 모집한다.경남신보는 오는 29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발상을 가진 예비창업자가 안심하고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일괄 지원 사업이다. 예비창업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없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4000만 원, 체계적인 창업지원 과정, 사업 보육공간 지원, 전문가 밀착관리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세부 모집 대상은 2월 19일 이후 사
조카의 쌍둥이 임신·출산 과정을 지켜보면서 새삼 한국 건강보험제도가 우수하다는 점을 실감했다. 100세 시대를 제대로 누리려면 제때 적정 진료를 받는 일이 중요하다. 혜택을 충분히 누리려면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우리나라 건강보험료는 크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눠 부과된다.직장가입자는 급여(보수월액)를 기준으로 절반은 자신이 부담하고 절반은 회사가 부담한다. 그러나 직장가입자도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급여 외 소득 월액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7.09%를 곱한 금액을 12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남지역본부가 추천한 경매·공매 물건이다. 입찰은 인터넷 공매 누리집 온비드(onbid.co.kr)에서 할 수 있다.◇거제 아파트 = 거제시 능포동 335, 롯데캐슬아일랜드 302동 1006호(능포로2길 62). 법원경매물건(통영지원2022타경28661). 대지 69.30㎡, 건물 84.40㎡. 감정가 1억 8500만 원. 매각 예정가 1억 1840만 원. 장승포 시외버스정류장 북동쪽에 있으며, 부근은 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단독주택 등으로 싸여 주위 환경은 보통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위치와 대중교통 통행
전 국민 스마트폰 시대, '내 손안의 은행'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지금도 각 은행 영업점은 붐빈다. 전자기기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고객, 금융 업무 처리량이 많은 기업 경리 담당 직원, 지폐를 작은 단위로 갖춰야 하는 상인, 설레는 마음으로 환전하러 온 예비 여행자 등이 주요 방문자다. 오늘도 은행을 찾는 이들을 위해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정보' 몇 가지를 정리했다.◇동전 교환 시간 아깝다면 = 소액 현금 거래가 활발하던 시대에는 지폐를 동전으로 바꾸는 사람이 많았다. 카드 사용이 대중화된 지금은 반대다. 장사하며 오랜 기간
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도내 경영위기를 맞은 소상공인에게 경영 지도와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경남도·경남신보는 지난 27일부터 '2024년도 희망리턴패키지·재창업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진단을 제공하고, 각 상인 상황에 맞는 사업을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두 기관은 올해 △경영 개선 △재창업 유도 등 두 가지 사업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21일까지다.경영개선 사업화는 매출감소, NICE 평가정보 개인신용점수 744점
NH농협은행이 청년희망적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전환 가입한 고객에게 경품 행사를 펼친다.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NH청년도약계좌 다시 시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혹은 다른은행에서 가입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해지한 뒤, 오는 3월 15일까지 'NH청년도약계좌'로 일시납 전환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 중·장기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 상품이다. 가입기간 5년, 매월 7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로이 납입할 수 있고, 정부기여금·이자소득 비과세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NH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는
사회 초년생은 처음으로 월급을 받게 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에 관심을 두게 마련이다.신용카드는 현명하게 사용하면 신용등급 상승, 연말 소득공제,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함부로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최대 20%에 육박하는 높은 이자가 부과되는 현금서비스, 회전 등을 대책 없이 사용했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빚에 허덕이게 될 수 있다. 사회 초년생을 위한 현명한 신용카드 사용방법을 함께 알아보자.첫째, 소비 성향에 적합한 신용카드를 선택하고, 혜택 제공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해보
경남 태영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중 창원복합행정타운,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대주단이 '사업 지속' 방향으로 사업 처리방안을 제출했다. 채권단협의회는 3월 중순 사업장 실사를 거쳐 기업개선계획을 결의할 전망이다.태영건설 채권단협의회가 지난달 11일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워크아웃) 개시를 확정한 뒤, 시선은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60곳 PF 사업장에 쏠렸다. 기업을 정상화하려면 PF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일이 불가피해서다.채권단협의회는 전국 사업장별 대주단에게 지난 26일까지 사업 처리 방안 제출을 요청했다. 산업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됐다. 과거 5년 최고 금리와 현시점 금리 차이를 반영한 추가 금리를 붙이는 내용이다. 이 때문에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정책 대출에 관심이 쏠리지만, 기준을 벗어나는 사각지대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금리는 1.5%로, 오는 6월 30일까지는 0.38%(가산금리의 25%), 하반기부터는 0.75%(가산금리의 50%)를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은행권 주택담보대
정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침에 따라 창원 제2국가산단 등 경남 도내 관련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환경평가 1·2급지 해제 조건부 허용, 일괄 해제 방식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창원 그린벨트를 풀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20조 원 이상 지역전략산업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날 울산에서도 비수도권 국가·지역 전략사업 선정 시 △그린벨트 해제 총량 제외 △환경평가 1·2급지 역시 조건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1일 출시됐다.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보다 가입 조건이 완화됐고, 혜택도 늘었다.이날부터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판매가 시작됐다. 전국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경남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 등 9곳) 지점에서 신청을 받는다.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과 비교해 가입 조건이 완화하고 혜택도 늘었다.우선 전년도 소득 5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전에는 본인이 무주택자라도, 유주택자 가
경남신용보증재단이 특별보증 영역을 제조업 영위 소기업으로 확대한다.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는 경남 도내 소공인·소기업을 위한 특별보증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금리 장기화로 말미암은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성장을 뒷받침하려는 목적이다.이번 특별보증은 지원 대상을 기존 소상공인 위주에서 소공인·소기업까지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매출액 기준(업종별로 상이)을 충족한 기업이고, '소공인'은 그 중에서도 10인 미만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말한다.보증 지원 대상은 업력 1년 이상인 경남
고객에게 한걸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금융권 '캐릭터' 홍보 전략이 누리소통망(SNS)을 이용한 소통부터 관련 상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각화하고 있다. 기성 은행권보다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핀테크 기업들의 활용도가 좀 더 폭넓다.기업이 제품에 캐릭터 이미지를 입히는 전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전에는 주로 어린이 대상 먹거리·문구·완구 같은 제품군에 한정됐지만, 시간이 지나며 구매력을 갖춘 성인에게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16년 만에 부활한 포켓몬 빵이 '띠부띠부실'로 인기를 끈 일이 최근 사례다.지자체·공공기관들도 앞다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