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창원점 개점이 ‘2027년 말’로 또 다시 연기됐다.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5일 창원시에 수정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공정률은 3%로 터 다지기만 일부 진행된 상황이다.지난해 5월 ㈜스타필드창원이 창원시에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때만 하더라도 ‘2025년 하반기 개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었다. 시는 개점 시점을 반영해 상생협약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5개월 만인 지난해 10월에 조건부 승인을 했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해 올해부터 본공사를 시작할 계
지난해 경남의 소비 순유출 규모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화점·복합쇼핑몰 등 유통업, 의료건강업 쪽 유출이 두드러져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은행 경남본부는 18일 보고서를 공개했다. 최근 도내 민간소비 비중이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50%를 넘어서는 등 비제조업 육성이 중요해지는 환경에서, 시장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신한·농협·하나카드 자료가 분석에 쓰였다.지난해 경남 소비유출입 비율은 2.02로 전국 17개 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컨설팅,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창원상의는 18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우리유통, 경남신용보증재단, 페이히어와 창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류봉천 우리유통 대표이사,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석호 페이히어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IT 인프라, 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추진됐다. 자영업 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제19대 청장으로 손한국(56·사진) 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손한국 신임청장은 충남 공주 출신이다.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학사, 영국 셰필드대학교 석사학위(도시행정학 전공)를 취득했다. 1996년 7급으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주요 경력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업금융과, 고객정보화담당관실 서기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등이다.손한국 신임 청장은 “경남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창원시 소재 현대위아,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먼저 현대위아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주관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동시에 선택소비재 기업 중 상위 4개 기업에 주는 ‘탄소경영 섹터아너스’에 선정됐다.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매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진해군항제 기간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해벚꽃장’을 연다.재단은 ‘진해 군항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근대역사문화공간 시간여행을 테마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해중앙시장, 화천상가 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진해벚꽃장’은 상인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진해중앙시장 상인들이 할인행사인 ‘천원데이’를 담당하고, 화천상가 일대 상인과 지역민이 임시장터(플리마켓)와 야시장(푸드 트럭)을 진행할 예정이다.진해벚꽃
한국전기연구원 박준우 박사팀이 품질을 높인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전기연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소속의 박준우 박사와 성정환 연구원이 공정 과정과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은 2배 이상 높인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습식 합성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고체전해질은 전고체전지에 활용되려면 입자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수 마이크로
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판로개척, 교육 사업 등을 강화한다.센터는 지난 15일 창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인·지정 교육 △사회적경제 입문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온라인커머스 입점 지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오프라인 홍보, 판매전 △역량 강화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사회적경제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경제 발전 포럼 개최 등도 할 예정이다.이날 김현정 센터 팀장은 “올해
지역 예술과 관광을 접목한 ‘2024 경남관광박람회’가 열린다.경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하는 ‘2024 경남관광박람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올해 12회째인 박람회는 108개 사 302개 부스에서 경남 우수 관광지, 할인정보 등을 접할 수 있게 구성했다.경남 18개 시·군뿐만 아니라, 국내(울산 동구·울주군·중구, 전남 강진·화순군, 전북 장수군, 독도), 국외(말레이시아, 타이완, 볼리비아, 일본 오키나와·쓰시마, 페루 등) 지역 관광 정보, 상품, 포토존, 시식, 시음
창원 '지하련 주택' 원형 보존 밑그림이 올해 인가받은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정비사업시행계획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관리 주체와 근대건조물 지정은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에서 재논의될 전망이다.창원시는 지난 1월 마산합포구 상남동 일대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정비사업(48층 30개 동 아파트 3167가구, 오피스텔 179가구)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지역 사회가 이 사업에 관심을 기울인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정비구역 북쪽 가장자리 산호공원(용마공원) 인근에 대표적인 근대건축물 중 하나인 '지하련 주택'이 포함돼 있어서다.지
경남 무역수지가 1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승용차·선박 품목이 수출을 이끌었고, 수입도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창원세관이 13일 발표한 을 보면 이달 경남 무역수지는 12억 405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달(14억 6350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으나, 지난해 2월(3억 3600만 달러)과 비교하면 269.6% 증가했다. 2022년 10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다.승용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4.4% 늘었다. 국제 시장 내 국산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지역본부에 상주하는 박사급 조사연구업무 인력을 채용한다. 3년 단위 계약이지만, 매 주기 정규직 전환 기회도 준다.한국은행은 지역본부 조사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박사급 연구인력(10명 이내)을 뽑아 지역본부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본부가 해당 지역에 밀접한 의제와 관련해 더욱 면밀한 분석·대안 제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취지다.지원 자격은 조사연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공(경제학·경영학·통계학 등) 박사학위 소지자, 혹은 오는 9월 이내 취득예정자다. 지원자는 경상권(경남·부산·대구경북·울산·포항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남지역본부가 추천한 경매·공매 물건이다. 입찰은 인터넷 공매 누리집 온비드(onbid.co.kr)에서 할 수 있다.◇거제 아파트 = 거제시 수월동 987, 춘광한빛타운에프동. 법원경매물건(통영지원2022타경21301). 대지 59.87㎡, 건물 42.2㎡. 감정가 9800만 원. 매각 예정가 5017만 6000원. 수월중학교 북쪽 인근으로 주위는 아파트단지·중소형 빌라·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됐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다. 매각 일자는 4월 8일이다.◇통영 아파트 = 통영시 도천동 432-3, 동백빌라 201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오는 26일까지 미래경영 아카데미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총 14강으로 구성된 미래경영 아카데미 5기 입학식은 4월 11일에 개최된다.4월 11일 입학식은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하여 ‘제조업 글로벌 트렌드와 자율제조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2주차 강의는 애널리스트로 잘 알려진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의 강연이 예정돼있다.이 외에도 김홍신 작가의 ‘인생사용 설명서’, 송은영 숭실대학교 교수의 ‘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 등의 강연을 준비했다. 진주 K-기업가 정신 센터 견학, 해외연수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가 5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선정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한다.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며, 주택지원사업(공동주택), 건물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공동주택) 또는 일반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며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기후 변화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된 방안 중
함양군에 본사를 두고 죽염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인산가가 지난 15일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에서 '인산가 죽염 제조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세 인산가 대표, 진병영 함양군수, 현지 주민과 인산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인산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는 2015년 11월 경남도지사와 함양군수, 인산가 대표가 만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거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지 조성공사와 계획변경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불안정한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지원한다. KAI와 협력사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는 지난 14일 사천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항공산업 생산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송호철 KAI 운영센터장과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29개사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AI는 올해 단가인상 등 100억 원 이상의 자금지원과 긴급자금 대출조건 완화 등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이익 증가분 일부를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게 창업이다. 일단 시작했다면, 사업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 가시밭길을 각오해야 한다.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때를 잘 만나지 못하거나, 초기 투자를 못 받으면 나가떨어지기 일쑤다. 때로는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상용화에 필요한 자금, 연계기술이 없어 추가 부가가치 창출이 좌절될 때도 있다. 이런 창업자들을 지원하고자 만든 공간이 바로 창원강소연구개발특구다.창원시는 한국전기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능 전기 기술을 기계산업에 접목하는 분야를 특화해 여러 강소기업을 탄생시켰다. 이 중 지역에서 혁
영남지역 53개 중소기업 경제단체 관계자 6000여 명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해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영남지역 53개 중소기업 경제단체가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영남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준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수협중앙회 등 14개 중소기업·건설·수산업단체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6000여 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비수도권 법인세 차등 적용 등 지역 균형발전,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제안했다.창원상의는 14일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2대 총선 정책공약화 건의’ 자료를 주요 정당의 경남도당과 각 후보자 선거사무소에 발송했다.창원상의가 제안한 정책공약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 2개 어젠다와 어젠다별 각 5건의 과제를 선별했다.우선 지역 균형발전 분야로 △비수도권의 법인·소득·상속세 차등 적용 △창원 도시철도 조속 도입 추진 △국도 5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