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Daum)을 비롯해 네이버 등 포털이 콘텐츠 제휴사(Content Partner·CP) 중심으로 검색 기준을 변경하는 건 언론사 차별과 불공정 행위라는 학계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유승현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포털뉴스 검색서비스 개편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다음과 뉴스 제휴를 맺은 언론사 1177개 중 우선 노출되고 뉴스 콘텐츠 대가가 제공되는 CP 언론사는 146개로 약 12%에 불과하다”며 “이는 플랫폼의 언론사 차별이자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다.검색 기본 값 변경으로 다음에서 뉴스
'유튜브·팟캐스트 나도 한번 해 볼까' 하고 마음은 먹었는데 비싼 장비 탓에 망설이고 있다면 희소식이 있다. 고성능 캠코더와 조명, 무선마이크 등 콘텐츠 제작 장비와 영상편집실, 라디오녹음실 등 최신 설비를 갖춘 공간까지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있는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6일 운영을 시작했다. 2005년 부산센터가 처음 들어선 이후 전국 열한 번째 센터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한다.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을
지역신문사 사장들이 정부 내년도 예산안에 올해보다 감액 편성된 지역신문발전 관련 예산을 회복하고자 공동 대응을 결의했다.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대신협)는 16일 세종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은 국고 출연 25억 원과 언론진흥기금 출연 60억 원 등을 포함해 총 98억 3200만 원이 책정됐다. 그러나 정부는 내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을 올해보다 11.7% 감액한 것은 물론 내
를 비롯해 6개 언론사와 3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검찰 예산 검증' 기획이 민주언론상을 수상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윤창현)은 9일 제33회 민주언론상 5개 부문 7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동취재단에는 와 ···· 등 6개 언론과 세금도둑잡아라·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함께하는시민행동 등 3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공동취재단은 지난 9월 14일 첫 보도를 시작으로 검찰 예산(특수활동비·특정
전국 지역일간신문 29개사가 회원사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정부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이 크게 감액된 데 우려를 나타내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해 줄 것을 건의했다.대신협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체 위원에게 보냈다. 지난해 1월 국회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 상시법으로 전환됐다. 대신협은 정부 2024년 지역신문발전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11.7% 삭감돼 국회에 제출된 것은 상시법 전환 취지를 무색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내년 지역신문 발전 지원사업 예산
신동식 전국언론노조 MBC경남지부장이 3일 진주시 가좌동 MBC경남 진주사옥 앞 사거리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MBC경남지부
지역언론단체들이 정부와 국회에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이끌 특별법 입법에 하루빨리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와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는 공동성명을 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빠른 입법과 권력구조 지방이양을 촉구했다. 대신협에는 지역신문 29개사가, 한신협에는 9개사가 소속돼 있다.‘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구현할 제도적 기반으로 기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통합한 것이다
경남도민일보는 지난해 10월 31일 '온라인·모바일 광고 전면 삭제'를 선언했다. 정기 후원회원 1000명 돌파를 기점으로 제시한 변화다. 뉴스 수용자에게 더 나은 소비 환경을 제공하고 조회 수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은 이 시도를 가장 인상적인 변화로 꼽았다.경남도민일보는 지난 3~8일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문항은 지난해 의욕적으로 후원회원 모집을 추진하면서 진행한 변화와 시도를 평가받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모바일 링크 광고 삭제 △온라인 카페 △오픈채팅방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김중석 대신협 회장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하고,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자율·희망의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인적·물적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균형발전위와 대신협은 국가균형발전 정책 관련 포럼·세미나 등 공동 개최를 위해 상호 협조하고, 균형발전 시대를 선도할
MBC경남이 진주와 창원 연주소 통합 계획을 밝히면서 변화가 예고된다. 연주소 통합으로 서부경남 지역이 소외된다는 우려까지 나오지만 회사는 경영 위기를 위한 타개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연주소 통합은 MBC경남이 보유한 2개 연주소(창원·진주)를 1개 연주소(창원)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연주소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송신소, 계열사 지역국, 위성국으로 송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원으로 연주소가 통합되면 진주사옥 방송국은 방송보조국으로 바뀐다. MBC경남은 연주소 통합의 이유를 ‘경영 효율성 강화’으로 설명한다.◇경영 위기 = MB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지발위) 위원 선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주장했다.언론노조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지발위 위원 공모와 추천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정부는 내년 1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선출을 앞두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추천 3명, 한국신문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학회 추천 각 1명, 지역신문 15년 이상 재직하고 퇴직한 날부터 3년이 경과한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언론노조는 “추천단체 누리집 어디에서도 위원 공모 공지를 찾아볼 수 없으며, 지역신문 퇴직자는 누가
구독자가 많을수록 종이신문의 미래는 밝은 걸까. 발행 부수만으로 신문사의 영향력을 판단할 수 있는 걸까. 신문업계의 난제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진해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에서 한국지역언론학회 주최로 여름철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ABC 제도의 폐지와 미디어 영향력 및 사회적 책임 지표 연구'가 논의됐다.ABC(신문·잡지부수공사기구-Audit Bureau of Circulation) 제도 종이신문 구독률로 광고 집행 액수를 산출해왔다. 그러나 신뢰성을 놓고 계속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정부가
"지방분권이 시대정신이라면 미디어 자치권도 시대정신."지난 대통령 선거와 6.1지방선거에서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은 중요한 의제였다. 미디어 영역 역시 자치분권을 이루는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미디어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지역언론학회가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방송과 미디어 자치권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상민 국회의원과 김영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방송문화진흥원이 후원했다.2014년 국가 차원에서 지역방송 정책, 제도에 관심을 두고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7일 정기총회를 열고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주요 의제 기획시리즈 공동 기획, 포털 콘텐츠 제휴(CP) 회원사 확대, 회원사 간 전국 규모 신규 공동수익사업 추진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확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대신협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 겸 1차 사장단회의'를 하고 이 같은 주요 사업 계획안을 의결했다. 또 의 신규 회원사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대신협 회원사는 29개로 늘어 지역 언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지난달 30일 '2021 미디어교육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열린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미디어교육의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교육자 7명이 선정돼 수상했다.올해 '미디어교육 대상'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최초 인정교과서를 대표 집필하고 정규 과목으로 개설해 수업을 진행한 박한철 덕성여고 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미디어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해 온 김광희 시흥서촌초교 교사와 최은옥 고양대화중학교 교사가 문화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상시법화가 연내 이뤄져 지역신문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수 있도록 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협의회는 9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에서 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6년 한시법으로 돼있는 지역신문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개정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것과 관련, 조속한 심의를 거쳐 연내에 상시법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한 것과 관련해
3일 KBS창원방송총국 뉴스 보도 프로그램 (월~목 저녁 7시~7시 40분)이 5분 남짓하던 지역방송 보도 분량을 40분 편성 체제로 전환한 지 1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국방송학회는 지역뉴스 보도 비중을 늘려 방송 시간을 길게 가져간 것을 두고 "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 혹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호평했다. 기존의 KBS가 해왔던 중앙집중식·중앙집권적 뉴스 보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성을 전면적으로 구현한 첫 시도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심도 있는 고발뉴스 보도 사각지대 현안 발굴 =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네이버·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기구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 평가 결과를 두고 "저널리즘의 지역성과 다양성·투명성이 훼손됐다"고 비판했다.평가위는 지난 22일 심의를 거쳐 1곳의 콘텐츠제휴사와 15곳의 검색제휴사, 4곳의 뉴스스탠드 입점사를 선정했다. 이 중 지역언론사는 검색제휴사 2곳(대구일보·JTV전주방송) 뿐이다.이 같은 결과를 두고 언론조노는 "서울 중심으로 구축된 한국 뉴스 생태계는 포털의 지역언론 배제로 말미암아 더욱 왜곡돼 가고 있다"며 "지역 배제는 지역민이 자신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뉴스 제휴 여부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지역 언론사 선정은 배려가 아닌 책무"라고 강조했다. 지역 언론사 입점을 확대하라는 것이다.이 같은 주장은 22일 포털 뉴스서비스 제휴 심사를 맡은 5기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신규 제휴 언론사 선정 결과를 발표를 예정하면서 나왔다.언론노조는 "뉴스를 접하는 거대한 규모의 이용자로 수익을 얻는 플랫폼 사업자는 언론 노동자와 이용자들의 소통을 책임질 책무가 있다"며 "조회 수와 댓글 같은 이용자 알면이 아니라 저널리즘을 함께 고민할 뉴스이용자
뉴스 검색과 구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겼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8일 뉴스저작권 합법 이용 플랫폼인 '뉴스토어(www.newstore.or.kr)'를 연다. 국내 최대 뉴스 자료 저장소인 '빅카인즈(www.bigkinds.or.kr)'와 연계해 국내 84개 언론 매체 뉴스를 찾아보고 살 수 있는 곳이다.'뉴스토어'는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핵심어 검색은 물론 기간·매체·기사 분류별 검색도 할 수 있다. 언론재단은 이용자가 쉽게 뉴스 콘텐츠를 사게끔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