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홍의 바튼소리'가 2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 전의홍 선생은 지난달 25일 지병 탓에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그는 2000년부터 '전의홍의 바튼소리'라는 문패를 걸고 세태에 대한 날 선 단상에 시조 한 자락을 곁들인 칼럼을 25년간 이어왔다. 햇수로 25년 이어진 칼럼은 6298회에서 멈췄다.장성기 위원은 "경남도민일보의 아이콘이었던 '바튼소리' 필자 전의홍 선생이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조의를 표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달의 좋은 기사로 추천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백솔빈·이서후
지면평가위원회 3월 회의(2월 지면)에서는 '총선에 다뤄야 할 의제' 기획보도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제시한 의제가 공약으로 이어지고 유권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약 정밀 분석 등 알찬 총선 보도 요청도 뒤따랐다.경남도민일보 제23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기학)는 지난 4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3월 회의(2월 지면 평가)를 개최했다. 손병종 위원은 "총선에서 다루어야 할 10가지 의제를 정리해 전달한 것은 좋은 발상이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나 정당과 후보들 공약 반영 여부는 미지수다. 앞으로 각 정당과 후
백솔빈 기자 ‘16년간의 실패가 완성한 ‘밝고 다정한 달’ 같은 동화’ 기사가 1월 이달의 기사로 선정됐다.오도화 위원은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소개보다 실패하더라도 꾸준히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삶의 모습이 더 큰 감동을 주는 것 같다"며 "가고 싶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백솔빈 기자 시선과 그 이야기가 감명 깊다"고 평가했다.이 밖에 △이일균 기자 '밀양 삼랑진 염동마을 이야기' 기획 △ 최석환 기자 '창고에 쌓인 종이빨대 한계 내몰린 업체' 기사 △안지산 기자 '세원이앤씨 경영진 교체 갈등' 연속
지면평가위원회 2월 회의(1월 지면)에서는 신년특집호에 실린 '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런 새해가 되기를"' 기사에 대한 칭찬이 많았다. 또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엄정한 후보 공약 점검과 올바른 정보 전달에 대한 요청도 잇따랐다.경남도민일보 제23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기학)는 지난 5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2월 회의(1월 지면 평가)를 개최했다. 나유신 위원은 "'전환 2024' 기획의 시작에 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어 좋았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바람을 잘 담았다. 신문을 읽고 개운한 기분과 활력이 전해졌다
박신 기자 '중단 위기 진해 500원 식당 겨울방학에도 밥 짓는다' 기사가 12월 이달의 기사로 뽑혔다. 지면평가위원들은 경남도민일보의 선한 영향력을 잘 보여준 기사라고 호평했다.나유신 위원은 "중단 위기에 처한 '500원 식당' 이 언론 보도를 통해 후원과 기부가 모여 다시 정상 영업을 한다는 기쁜 소식이다. 지난 8월 박신 기자의 보도가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회를 움직이는 언론의 힘을 또 느낀다"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이서후 기자 '이순신 마지막 품은 곳, 남해 관음포 노을빛 그날과 같을까' 기사와 주성희·백솔빈 기자의
2024년 경남도민일보 지면을 평가할 제23기 지면평가위원회가 구성됐다.위원은 지난해 활동한 △강순중 전농 부경연맹 정책위원장 △나유신 변호사 △안기학 경남사회조사연구원 원장 △오도화 창원 태봉고 교사 △이효정 청년노동자 △장진석 마산문인협회 사무처장 △최희태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직국장이 연임한다. 여기에 김나리 피에스아이 스튜디오 대표 △손병종 ㈜장풍 부사장 △장성기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 △박기헌 치과의사(이은문화살롱 운영위원장) △서지희 창원 중앙여고 학생 △송유영 창원 태봉고 학생이 신임 위원으로 합류했다. 위원장
최석환 기자의 '현장에 나갔는데 연락 안 되면 그 잠깐 새 가슴이 쿵 떨어져요' 기사가 11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 기사는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 가족 인터뷰 형식으로 보도됐다.오도화 위원은 "소방의 날에 적절한 기사인 것 같다. 소방공무원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보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소방관 어려움을 더욱 잘 알 수 있었고 더 깊이 와닿았다. 힘들게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좋은 선물 같은 기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안지산 기자의 'R&D예산 삭감, 시대변화 반하는 행위…반드시 원상회복을' 기사와 김
지면평가위원회 12월 회의(11월 지면)에서는 영화 영향으로 관련 이슈와 보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합천 일해공원 명칭이 이번에는 꼭 바뀔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보도 요청도 뒤따랐다.경남도민일보 제22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기학)는 지난 4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12월 회의(11월 지면 평가)를 개최했다. 정민교 위원은 "김해 출신 김오랑 중령 재조명한 기사를 의미 있게 읽었다. 영화가 합천에서도 흥행하고 있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영화 관람을 계기로 일해공원 명칭 변경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경
시민사회부의 검찰 예산 검증 심층 보도 '검찰, 하얀 장부'가 9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 경남도민일보 등 6개 언론사가 공동취재단을 꾸려 전국 56개 검찰청 특활비 등 예산을 살피는 기획 취재로 9월 15일 자 첫 보도 이후 현재까지 10여 차례 이어가고 있다.최희태 위원은 "특수한 수사에 사용할 예산을 실상은 특수하지 않고, '공금'임에도 '사적' 용도로 쓰인 사실들을 고발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이를 바로잡을 시도와 수단이 변변하지 않은 것이 더 문제"라며 "통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며 국민의 공복임에도 주인 노릇을 하
지면평가위원회 10월 회의(9월 지면)에서는 검찰 예산 검증 심층 보도 '검찰, 하얀 장부'에 칭찬과 응원이 도드라졌다. 이어지는 보도에 기대와 함께 꼼꼼한 분석 요구가 뒤따랐다.경남도민일보 제22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기학)는 지난 5일, 10월 회의(9월 지면 평가)를 개최했다. 다만 회의는 서면회의로 대체해 진행됐다.이효정 위원은 "공동취재를 하는 뉴스타파가 압수수색 당하고 언론 자유에 대한 억압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경남도민일보가 지역언론으로서 마땅하지만 용기가 필요한 일을 기꺼이 선택한 것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최석환 기자의 '유골함 하나에 최대 400만 원 바가지 상술 주의' 기사가 8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 기사는 장례식장에서 턱없이 비싼 진공유골함이 판매되지만 소비자가 잘 모르거나 근절되지 않는 문제점을 짚었다. 정민교 위원은 "진공유골함이라는 이름에 현혹되지 않고 시중 가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문제를 잘 짚었다"며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경각심을 일깨워 줘 좋은 기사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박신·김다솜·최석환 기자의 '폭염노동일지' 기획 △김다솜 기자의 '폭염에 방치된 쓰레기 농촌마을 한숨만' △최석환 기자
김다솜, 박신 기자의 '영아 살해 이대로는 안 된다' 기획 기사가 '7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 기사는 10년간 영아 살해·유기 판결문 8건 살펴보고 '영아 살해'를 만든 근본 원인과 대책을 상하로 나누어 짚어 보았다.나유신 위원은 영아를 "법률 제정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기사는 영아를 살해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와 궁지에 몰리지 않도록 해법을 제시하고 인식 개선의 시급함 등을 잘 전달했다"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주성희 기자 '이기업 이제품 - 인테크가 변화시키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기사 △백솔빈 기자 '창원 도심
지면평가위원회 8월 회의(7월 지면)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연속보도'와 '영아 살해 기획보도'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더불어 지속적인 추적·후속 보도에 대한 요구도 뒤따랐다.경남도민일보 제22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기학)는 지난 8일, 8월 회의(7월 지면 평가)를 개최했다. 다만 회의는 서면회의로 대체해 진행됐다.오도화 위원은 "스쿨존 안전과 관련한 기사가 계속 게재되고, 1면에도 보도되어 스쿨존 안전에 경각심을 심어주었다"며 "스쿨존 점멸 신호 문제 등 스쿨존이 사고 위험 없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감시의 눈길을 거두
백솔빈 기자의 '지역과 문화예술 잇는 작은 시네마 천국' 기사가 '6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 이 기사는 문화복합공간 '공간 마지막'을 꾸려나가는 독립영화 감독 김준희(33) 대표를 소개하고 있다. 장진석 위원은 "김준희 대표의 솔직한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였다. 진솔했기에 더 그러하다. 대부분 문화예술 공간은 청사진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현실이란 벽을 어떤 방식으로 헤쳐나갈지 고민, 고민해야 한다"며 "문화로 먹고살기가 쉽지 않지만, 꾸준히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잘 담아주었다"고 짚었다.이 밖에도 △
지면평가위원회 7월 회의에서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관심이 쏠렸다. 지속적인 보도를 통한 감시와 정보 전달, 우려되는 점을 잘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경남도민일보 제22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기학)는 지난 4일 7월 회의(6월 지면 평가)를 개최했다. 다만 회의는 서면회의로 대체해 진행됐다.장진영 위원은 "핵 오염수 문제에 지자체들이 정부정책만 따르겠다는 소극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불편한 민심 탓에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할 뿐이지 사실상 방류를 찬성하고 있다"며 "언론이 제대로 이 문제를 따지고 짚어서
이창우 기자의 '함안 신탁부동산 세입자들 전세 보증금 떼일 위기' 관련 연속 기사가 '5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지면평가위원회는 '전세 사기' 관련 기사를 8차례 이상 심도있게 연속보도하면서 문제점을 잘 짚었다고 평가했다. 이효정 위원은 "경남도민일보를 통해 도내 전세 사기 실태를 쭉 따라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일회성 보도로 끝난 것이 아니라 기획 기사를 준비해 피해자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덕분에 심각성에 대해 많은 독자가 잘 알게 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밖에도 △이일균 기자 '가짜 농부, 도의원
지면평가위원회 5월 회의에서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후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지속적인 보도를 통한 감시·감독은 물론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앞장서 달라는 주문이 많았다.경남도민일보 제22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기학)는 지난 9일 5월 회의(4월 지면 평가)를 개최했다. 다만 회의는 서면회의로 대체해 진행됐다.강순중 위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도민 건강권과 어민 생존권이 달린 중요한 문제다"며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는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하다. 일본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 안전성이
지난 3월 24일 게재된 '돌아온 벚꽃 계절, 색다른 핫플 찾고 있다면 여긴 어때요' 기사(이서후)가 3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뽑혔다. 시의적절하고 알찬 정보였다는 의견이 많았다.오도화 위원은 "단순한 벚꽃 명소 소개가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곳, 구체적인 지명과 뒷이야기까지 가미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당장에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사진도 좋고 편집도 좋았다. 품을 많이 들인 기사였다. 이런 유용한 정보가 실린 기사가 많았으면 한다"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김다솜 기자의 '아파트 안에 고
지면평가위원회 4월 회의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기사에 대한 칭찬과 지속적인 보도 요청이 많았다. 또 학교폭력 사안은 회복적 교육에 초점을 두고 보도해 달라는 주문이 많았다.경남도민일보 제22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기학)는 지난 3일 오후 7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4월 회의(3월 지면 평가)를 개최했다.장진석 위원과 정진영 위원은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정부와 지자체는 뒷짐을 지고 있다. 어민들은 얼마나 속이 탈까 싶고, 국민은 안전에 걱정이 크다"며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많고, 상식적으로 의심스러
지난 2월 22일 보도한 '간절한 바람 담는다면 그 무엇이라도 좋지 않겠소' 기사(정현수)가 2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 '전통의 향기' 꼭지 43번째 보도로 이번 기사는 부적을 주제로 했다. 장진석 위원은 "누구나 가지는 부적(각자의 부적이 다를 뿐) 하나에 희망이 싹트길 바란다. 현대인의 마음을 녹여낸 기사라 여겨진다"며 "43회까지 이어온 의미 있는 작업이다. 그 뚝심이 엿보이며 내용 또한 재미있게 잘 풀어 더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김다솜·백솔빈 기자의 '100여 가지 생물 체험 내건 실내동물원 알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