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홍의 바튼소리
'전의홍의 바튼소리'가 2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 전의홍 선생은 지난달 25일 지병 탓에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그는 2000년부터 '전의홍의 바튼소리'라는 문패를 걸고 세태에 대한 날 선 단상에 시조 한 자락을 곁들인 칼럼을 25년간 이어왔다. 햇수로 25년 이어진 칼럼은 6298회에서 멈췄다.
장성기 위원은 "경남도민일보의 아이콘이었던 '바튼소리' 필자 전의홍 선생이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조의를 표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달의 좋은 기사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백솔빈·이서후 '250여 년 이어진 한바탕 마을 잔치, 거제 죽림마을 별신굿을 기록하다' △이미지 '이혼·실직 겪지만 지원책 소외 50~60대 고독사 노년보다 많아' △박신 "한글 자막 있다고 괜찮지 않아요"가 좋은 평가를 받아 이달의 기사상 후보로 추천됐다.
김나리 위원은 "죽림마을에서 열린 남해안 별신굿 이야기를 담은 기사는 미처 참여하지 못한 마음을 안도하며 쓸어내릴 만큼 생생하게 담겼다"며 "언제 사라질지 모를 지역 문화를 기사로, 종합예술의 면모를 보여준 유튜브 영상으로 기록해줘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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