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진주시 남강에서 불꽃놀이를 하다가 불을 냈다. 경남소방본부는 18일 오후 4시 45분 진주시 상대동 남강 인근 잔디밭에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4시 58분에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잔디밭 2800㎡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중학생 5명이 남강 인근 둔치에서 불꽃놀이를 하다가 불꽃이 바람에 날려 잔디밭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김다솜 기자
통영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교사와 학생들이 대피하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남소방본부는 18일 오후 2시 1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9대, 소방대원 99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오후 3시 22분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3시 38분 진화 작업을 마쳤다.이날 화재로 학교에서 일하던 60대, 재학생 하교를 기다리던 40대 학부모, 재학생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
양산에서 남편이 오랜 시간 투병하는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다.양산경찰서는 50대 ㄱ 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ㄱ 씨는 3월 17일 오후 12시 45분 양산시 물금읍 자신의 집에서 아내 50대 ㄴ 씨를 살해했다. 그는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4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경찰 조사에서 ㄱ 씨는 10년간 ㄴ 씨를 돌보다 신변을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ㄴ 씨는 뇌경색으로 혼자 거동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병원비가 부족해 집에서 ㄴ 씨를 돌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ㄱ 씨는 지난해
김해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경찰청은 50대 태권도 관장 ㄱ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ㄱ 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10세 미만 아동의 뺨과 엉덩이를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몸에 든 멍을 보면서 피해가 확인됐다. 이들은 ㄱ 씨에게 도장 폐쇄회로(CC)TV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자 지난 1월 31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ㄱ 씨는 “아이가 말을 안 듣고 도복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창원 진해구 수치항 바다에 빠진 승용차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은 15일 오전 3시 43분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은 사고 해상에서 차량을 건졌고 차 안에 있던 50대 ㄱ 씨를 발견했다. 소방은 사망한 채 발견된 ㄱ 씨를 창원해경에 인계했다.창원해경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석환 기자
출근길 마창대교에서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창원 방면 두 개 차로가 막혀 1시간 정도 정체가 이어졌다.18일 오전 7시 9분 요금소와 50m가량 떨어진 지점(창원 방면)에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추돌했다.마산에서 창원 방면으로 달리던 한 승용차가 급정거하면서 바로 뒤에 따라오던 승용차가 앞차를 들이받았다.추돌 사고는 다시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추돌한 차를 뒤따르던 다른 승용차가 사고 차량 앞에서 멈췄으나 그 뒤를 따라오던 다른 차량이 미처 멈추지 못해 또 추돌이 발생했다. 피해 차량은 다시 먼저 사고가 난
산청군 단성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잡혔다.경남소방본부는 16일 오후 12시 4분 산청군 단성면 길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화재 44분 만인 오후 12시 48분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소나무 10그루 등 0.03ha(300㎡)가 소실됐다. 재산 피해액은 6만 1420원으로 추정된다.인근 주민이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고 남은 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남아있는 불씨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김다솜 기자
사천시 궁지동 한 갈대밭에서 불이 났고 약 2시간 만에 꺼졌다.사천소방서는 15일 오후 12시 56분 제방 갈대에 불이 났다는 인근 마을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화재진압에 소방차량 15대, 헬기 2대, 소방대원 48명이 투입됐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4분 만인 오후 3시에 진화를 마쳤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천소방서는 피해 금액과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정종엽 기자
경찰이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됐다가 한국형 전투기 KF-21 관련 자료를 유출한 혐의(방위사업법 위반)를 받는 인도네시아 연구원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경남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4일부터 이틀째 연구원들의 주거지와 KAI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연구원들이 사용한 PC의 자료가 많아 이를 확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압수수색은 15일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사천 KAI 본사에서 KF-21 개발 과정 등 다수 자료가 담긴 이동
사천시 동금동 신항만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대형 그물망 6개가 탔다.사천소방서는 14일 오전 8시 27분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인 8시 56분 진화를 마쳤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 화재로 어업용 대형 그물망 2개가 전부 탔고 4개는 일부 소실됐다. 재산 피해 규모는 4600만 원이다.사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정종엽 기자
함안2터널 입구에서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3명이 다쳤다. 경남경찰청은 13일 오후 4시 25분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함안2터널 입구에서 추돌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1차로에서 차량 정체로 정차한 승용차를 1t 화물차가 추돌하면서 앞에 있던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로 약 2km 구간이 20여 분간 정체됐다. 경찰은 전방 주시 태만 등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일어났는지 조사하고 있다. /김다솜 기자
거창군의 한 건물 옥상에서 도장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숨졌다.거창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 20분께 거창군 거창읍의 한 건물 옥상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ㄱ 씨는 이날 건물 옥상에서 코팅제를 바르는 작업을 하다가 약 6.4m 아래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가 신고하면서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ㄱ 씨는 병원 이송 당시에 중상이었으며, 결국 다음날 9일 오후 12시 30분께 사망했다.ㄱ 씨는 도장업체에 일용직으로 고용된 노동자였다. 사고 당시 ㄱ 씨가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었고, 2인 1조로
창원 마산합포구에서 텃밭을 갈던 80대 노인이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 4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에서 ㄱ(82) 씨가 깔림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ㄱ 씨는 자택 앞마당에 일군 텃밭(약 99.2㎡)에서 밭갈이용 농기계(로터리)로 땅을 갈고 있었다.혼자 양손으로 150kg짜리 기계를 끌고 다니면서 밭을 갈다가 땅에 떨어져 있던 부직포에 걸려 넘어졌다. 그 과정에서 농기계가 ㄱ 씨 몸을 덮쳐 대형 사고로 번졌다.이웃주민이 사고를 당한 ㄱ씨를 최초 발견해 소방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
반대 차선으로 가로질러 추월을 시도한 화물차가 중학생들이 타고있던 통학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7명이 다쳤다. 경남소방본부는 11일 오전 8시 19분 사천시 곤명면 송림리 송림마을 도로 위에서 통학버스와 5t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통학버스 운전자와 중학생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통학버스 안에는 16명이 타고 있었다. 통학버스는 곤명면에 사는 중학생들을 태우고, 곤명중학교를 향해 가는 길이었다.사고 당시 5t 화물차를 몰던 50대 남성 ㄱ 씨가 중앙선을 넘어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려다가 반대편
사천에서 중학생들이 탑승한 통학버스가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나 7명이 다쳤다.경남소방본부는 11일 오전 8시 19분 사천시 곤명면 송림리 송림마을 도로 위에서 통학버스와 5t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통학버스를 타고 있던 7명이 경상을 입었다. 통학버스 안에는 14명이 타고 있었다. 통학버스는 곤명면에 사는 중학생들을 태우고, 곤명중학교를 향해 가는 길이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인력 27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다솜 기자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일어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경남경찰청은 7일 오후 9시 10분께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 방면 거창휴게소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5t 화물차를 운전하던 60대 남성 ㄱ 씨가 도로 2차선에서 앞서가던 6.5t 화물차를 들이받고서 숨졌다. 당시 6.5t 화물차는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ㄱ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김다솜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불이 나 도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7일 오후 4시 3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 방향 영산 IC 인근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5t 화물차가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2차선을 달리던 SUV가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났다. SUV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으나, SUV 차량에 불이 붙어 전소됐다. 경찰은 충격 여파로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2차선을 중심으로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하곡리 한 버섯농장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8개 동이 탔다.소방당국은 7일 오전 6시 57분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화재진압에 소방장비 21대, 소방대원 58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 15분 만인 11시 12분 진화를 마쳤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 화재로 농장 전체 시설 13개 동 가운데 천막 구조물 8개 동이 탔으며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지어진 농장 건물 1개 동이 일부 탔다. 재산 피해 규모는 3억여 원이다.진주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정종엽 기자
창원에서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일 20대 ㄱ 씨를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ㄱ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건물에서 상가 벽면을 주먹으로 내려쳐 4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 ㄱ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ㄱ 씨가 과거에도 경찰관을 폭행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점을 고려해 법원에 구
밀양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폐 비닐 기계에 끼여 40대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남소방본부는 6일 오후 8시 15분께 밀양시 상남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40대 남성 ㄱ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ㄱ 씨는 당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폐 비닐 수거를 하는 기계와 비닐 사이에 상반신이 감겨서 질식사했다. 이 상황을 확인한 가족이 소방당국에 신고하면서 사고 소식이 알려졌다. 밀양경찰서는 ㄱ 씨가 119신고 이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