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KBS 거제시 편이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거제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촬영된다. 무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면·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 신청하거나 거제시청에 이메일(cgczzan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거제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예심은 4월 4일 오후 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1·2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15개 내외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공개 녹화에는 초대 가수 배일호·이혜리·류지광·신승태·김추리가 출연할 예정이다. /남석형 기자 nam@idomi
[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거제소방서가 지난 16일 옥포 중앙공원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 자리에는 소방 공무원 23명, 의용소방대원 20명, 거제시청과 산불진화대원 83명이 함께했다. 전수진 서장은 "시민들이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자연경관'이 거제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꼽혔다. 거제시는 '100년 거제 디자인 비전과 미래 가치 진단'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은 2월 6일~27일 3주간 온오프라인에서 거제 시민 등 30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1.79%p다.먼저 응답자들은 '거제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29.9%)'을 우선하여 꼽았다. 그리고 △조선산업(17.8%) △관광지(17.1%) △섬(16%)도 지역 주요 자산으로 생각했다.응답자들은 '거제시가 가진 강점'으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33.2)'을 가장
거제 시민단체와 노동자들이 건강관리카드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거제노동안전보건활동가모임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서울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가 건강관리카드제도 개선을 방관하고 있다"고 높소리 높였다.건강관리카드는 위험한 작업 환경에 놓인 노동자 건강을 보호하고 병을 추적·관리하는 제도다.건강관리카드는 분진·니켈·카드뮴 등 15가지를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우려 물질'로 규정해 놓았다. 그런데 4개 물질(베타-나프틸아민, 베릴륨, 비스-에테르, 삼산화비소)은 제도 시행 이후 지금껏 '카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10개 시민사회단체는 15일 거제시청 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고래 쇼장 거제씨월드 폐쇄'를 촉구했다.거제씨월드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에 자리한 돌고래 테마파크다. 2014년 개장 이후 지난 10년간 돌고래 14마리가 폐사했다. 지난달에는 큰돌고래 2마리(줄라이·노바)가 죽었다.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이곳을 '죽음의 돌고래쇼장'이라고 표현하며 폐쇄를 촉구했다.이들은 "또다시 반복된 쇼 돌고래들의 죽음은 생명보다는 이윤을 추구해 온 거제씨월드의 이기적인 욕심과 행정의 방관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며
[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 12일 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를 만나 교류 증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양국이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고 거제시도 여기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K-water 거제권지사는 12일 거제 사등면 오량리 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했다.K-water 거제권지사는 지난해 6월 거제 사등면 오량리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삼았다. 반려 해변은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사회 활동이다. K-water 거제권지사는 댐-하천-해양의 통합적 환경 보전을 지향하며 자발적으로 반려 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K-water 거제권지사는 이날 반려 해변을 돌며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정화 활동을 했다. 이곳은 각종 조류
거제 공곶이가 노란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공곶이(거제시 일운면 와현리)는 4만 평 넘는 규모로 봄 수선화, 겨울 동백꽃 등 50여 꽃·나무로 장관을 연출한다. 강명식·지상악 부부가 이곳을 일궜는데, 강 씨는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났고, 지 씨도 쇠약해졌다. 이에 거제시가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수선화 7만 구를 새로 심었다. 이들 수선화는 3월 공곶이를 다시 노란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남석형 기자
거제 관광모노레일이 화재로 중단된 지 1년 5개월 만에 운영 재개했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거제관광모노레일 새 운영사(홍익관광개발)가 시설 복구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운영사는 불탄 하부 승강장을 새로 짓고 기존 배터리 방식 모노레일 차량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모노레일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 관광 기반을 확충했다.모노레일 탑승료는 1만 8000원이다. 거제시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운영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방식 도입 등 모노레일 안전에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2년 전 파업으로 기나긴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한화오션 하청 노조는 2022년 6~7월 51일간 파업 투쟁을 했다. 한화오션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을 비롯해 21명을 고소했다. 그리고 첫 공판이 지난 8일 열렸다.금속노조 조선하청지회는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에서 공판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의 무차별 고소를 규탄하며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하청노동자들은 절박한 현실을 바꿔보고자 51일 동안 파업 투쟁을 했
[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거제시가 6월 11일까지 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공간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캠페인을 한다. 시는 기후 위기 시대에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접수,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서명, 녹색 제품 사용 홍보 등을 진행한다. /남석형 기자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오는 16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한화그릅운 '예술의전당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한화클래식' 등 문화예술 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이 이번에는 통영에서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자리를 마련한다.'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200년 역사의 교향악단이다. HRO는 1808년 '피에리안 소달리티'라는 모임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HRO는 1962년 멕시코로 첫 국외 연주를 했고, 지금까지
[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박정민 제29대 교육장 취임식과 신규 임용 및 전입자 환영식을 열었다. 박 교육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 제일의 조선산업으로 미래를 견인하는 거제에서 교육의 장을 열어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삼녹이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후원금 500만 원씩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우경 농협 거제시지부장과 김환중 삼녹 회장은 "주민 참여형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 임원 고발' 이후에도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현대중 임원 개입 정황'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직접 공개했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술 유출'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KDDX는 2030년까지 7조 8000억 원을 들여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실전 배치하는 사업이다. KDDX는 개념설계-기본설계-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후속함 건조 단계를 밟는다.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개념설계 수주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대중이 2020년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김현우)는 거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명화)와 거제지역 노동자 건강 유지 증진과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두 기관은 거제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주택관리공단 거제지역 공공임대주택 내 노동자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 과로사 예방과 건강한 직장 생활을 돕는다. /남석형 기자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 임원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술 유출' 관련해 HD현대중공업 임원 개입 여부를 밝혀 달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KDDX는 한국형 구축함 개발 사업으로 7조 8000억 원 규모다. 현대중은 2020년 방위사업청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은 불과 0.0565점 차로 밀렸다.그런데 현대중 관계자들이 KDDX 관련 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중 직원 9명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실적에서 순항하고 있다.삼성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1988억 원 규모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실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삼성중은 올해 현재 총 18척을 수주했다. LNG 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이다. 액수로는 5조 597억 원(38억 달러)이다. 이는 올해 목표액 12조 9155억 원(97억 달러)의 39%에 해당한다.
거제시는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신청'을 온라인으로도 받는다. 시는 2월부터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8시, 하루 왕복 각 1회) 거가대로 통행료 20%를 지원한다. 시는 지원금을 신청자들에게 2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시민은 지금까지 혜택을 받고자 면·동주민센터를 찾아 서면으로만 신청해야 했는데, 이젠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온라인 신청은 시 누리집(www.geoje.go.kr/gway)에서 본인 인증만 하면 간단히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미리
거제용산초등학교가 4일 개교했다.거제용산초는 상동동 신규 공동주택 입주, 인근 거제상동초 과대·과밀을 해소하고자 설립됐다. 규모는 초등 16학급(특수1 포함), 병설유치원 3학급(특수1 포함)이다. 병설유치원은 거제양정초에서 2개월간 임시 운영된다. 이에 통학버스가 운영된다.거제용산초는 그동안 공사 기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간 끝에 적기에 개교했다. 다만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된 건 아니다. 외부 운동장·조경 등 일부 마무리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거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자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