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주영대·강외정이 체육계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경남장애인체육회는 두 선수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두 선수는 2007년부터 장애인 탁구에 입문해 현재까지 경상남도 장애인 탁구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특히 주영대 선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은메달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강외정 선수는 △2
올해 처음 열린 창원시 체육회장배 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1일과 2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5 창원시 체육회장배 사격대회’에는 관내 등록 선수, 동호인,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 교류 차원에서 일본팀(26명)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대회는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부문으로 나뉘어 초·중·고·일반부 경기를 진행했고, 레이저 사격도 함께 열렸다.중·고·대학·실업 선수가 총출동한 이벤트 경기에서는 김보경(창원시청)과 김동빈(경남대)이 나란히 정상에 올라 한 수 위 실력을 과시했고, 창
고성 소가야중학교 서현(3학년)이 1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9회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오픈(WT-G1) 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 대회는 크로아티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인한 국제대회다. 총 14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25명이 출전했다.서현은 주니어 여자 55㎏ 이하급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2위 성적을 거뒀다.최창윤 고성군 유소년태권도단 감독은 “서현은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성장해온 선수로, 낯선 국외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했다”며 “이번 경험이 앞
거제 삼룡초등학교 배근영이 대만에서 열린 국제롤러스케이팅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배근영은 13~16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1300명이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16명이 나섰다.배근영은 여초부 2000m 계주에서 금메달, 500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배근영은 앞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 대표로 3000m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3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양산시 백동초등학교 6학년 김태민 선수가 경남에서 유일하게 ‘2025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U-13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출전한다.김 선수는 올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경남대표로 선발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아 대한배드민턴협회 꿈나무 선수로 선발됐고, 이번 대회에서 U-13 부문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17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대회는 아시아 각국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대회다. 무
‘씨름 성지’ 마산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모래판을 뒤집고 있다. 마산용마고등학교와 북성초등학교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북성초교 허길녕은 올해만 10번째 개인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마산용마고는 9일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춘천기계공고를 4-2로 꺾고 우승했다.이날 결승 선취점은 춘천기계공고의 몫이었다. 경장급(70㎏ 이하)에서 한 점을 빼앗긴 마산용마고는 소장급(75㎏ 이하) 손세준과 청장급(80㎏ 이하) 이원중이 연달아 승리를 따내며 2-1 역전에 성
창원 북성초등학교가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황태혁 감독이 이끄는 북성초교는 8일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같은 경남팀인 교방초등학교를 4-3으로 누르고 승리했다.북성초교는 올해 전국 대회에서 잇따라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이날 우승으로 달랬다.결승전 첫 경기에 나선 경장급(40㎏ 이하) 김태윤이 뒷무릎치기와 끌어치기를 연달아 성공하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소장급(45㎏ 이하)과 청장급(50㎏ 이하)에서 내리 점수를 주며 1-2로 역전을 허용했다.흐름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 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남해안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6월 치러진 ‘투르 드 경남 2025’에 이어지는 대회로 국내 자전거 동호인 27개팀 179명이 참가한다.코스는 거제, 사천-남해, 창원이며 3일동안 총 230.8㎞를 달린다. 1일 차는 거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하여 일운면 고개정상으로 돌아오는 104.3㎞ 코스다. 2일 차는 사천 우주항공청을 출발하여 남해 해돋이휴게소로 이어지는 84.6㎞, 3일 차는 경남도청과 창원광장 사이를 13바퀴 순환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4
경남선수단이 부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했던 종합 순위 9위를 달성했다.경남장애인체육회는 대회 마지막 날인 5일까지 경남선수단이 금메달 46개·은메달 51개·동메달 68개 등 모두 메달 165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9위(총점 9만 4587점)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다관왕 10명을 배출했다. 수영에서 강성진과 장우영이 4관왕에 올랐고 강외택(육상 필드)·양영숙(수영)·정재섭(사이클)·천영조(수영)가 3관왕을 차지했다. 강기식(수영)·박옥례(수영)·정기준(파크골프)는 2관왕을 기록했다. 종목별 종합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 차 경남선수단에서는 다관왕을 차지한 선수들이 여럿 나왔다.경남장애인체육회는 4일까지 금메달 42개·은메달 46개·동메달 53개 등 모두 141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종합 순위는 8위로, 목표로 삼았던 9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있다.이날 육상 강외택(삼성창원병원)은 남자 원반던지기(F32)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곤봉던지기(F32)와 포환던지기(F32) 1위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남자 자유형 100m(S9)에 출전한 강성진(경남장애인수영연맹) 역시 이날 금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 4관왕에
매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나서는 이들만 1만여 명. 하지만 정작 장애인 체육인들이 어떤 종목에서 어떻게 경기를 펼치는지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비장애인 대회보다 늦게 열리고 관심도도 떨어지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여기에 종목 종류가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세분돼 종목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 처음 듣는 낯선 종목도 적지 않다. 제45회 장애인전국체전을 맞아 비장애인에게 생소할 종목을 소개해 본다.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정식 종목은 31개다. 여기서 장애인 체전에서만 볼수 있는 종목은 △골볼 △보치아 △론볼 △쇼다운 △슐런 등
4일 오후 2시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경륜장. 정재섭(48)이 사이클 위에 올라탔다. 이날 경기는 그가 한국 신기록을 넘어설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었다. 4㎞ 개인추발 C4~5(선수부) 결승전에 나선 정재섭은 5분 5초 883으로 통과했다. 2년 전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 4분 52초 522에 크게 못 미친 기록이었다.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상대 선수를 일찌감치 따라잡으며 1위를 확정 지었다.“기록상 1위는 무난하게 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것보다는 제가 세운 한국 신기록을 다시 한번 넘어서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마산 출신 ‘씨름 전설’ 학산 김성률(1948~2004) 장사를 함께 추억하고 기리는 기록 전시 〈2025 학산 아카이브전 - 대한민국 씨름의 전설, 김성률을 기억하다〉가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실내체육관 앞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같은 기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맞춰 열리며, 김 장사와 관련 물품과 사진을 볼 수 있다.김 장사는 우리나라 씨름 최전성기 반석을 세우며 프로 씨름의 태동에 밑거름이 된 인물로 평가된다. 마산에서 태어나 성호초등학교, 마산중
경남 지역 생활체육인들이 이번 주말 밀양에서 스포츠 한마당을 벌였다.경남체육회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밀양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최우수상은 통영시와 함안군에 돌아갔다. 뒤이어 △우수상 진주시·합천군 △장려상 사천시·김해시·창녕군·함양군 △모범상 창원시·양산시·고성군·거창군 △화합상 남해군·하동군·산청군 △스포츠7330상 거제시·의령군· △특별상 밀양시 △종목단체 특별상 경남축구협회·경남족구협회 등이 수상 기쁨을 거머쥐었다.김오영 회장은“생활체육은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상대 선수
경남이 거창서 열린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남은 김호민(경상국립대)이 대학부 우승을 차지하고, 단체전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대학부 최강자 김호민은 결승에서 경북 정민근을 만나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올해 우승으로 김호민은 지난해에 이어 대학부 2연패를 거뒀다. 이 외에 중년부 김선형, 매화급 김보현, 무궁화급 남혜정, 청년부 이장우가 3위에 오르며 분전했다.이번 대회에서는 경북 활약이 도드라
진주 출신 산악인 고 강연룡(1972~2018년) 대장이 산악인 대상 제56회 금정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부산광역시산악연맹은 2025년 제56회 금정 대상 수상자로 강연룡 대장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금정 대상은 1970년 제정된 것으로, 전국 산악인을 대상으로 전국 부문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산악인을 1명씩 선정한다. 대한민국 산악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악상이다.고 강연룡 대장은 한국 히말라야 원정 40년 만에 최초로 8000m 자이언트 봉우리에 신루트를 개척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도로공사 소속이었던 그는 이 신루트를 ‘코리안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1월 5일에서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열린다.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요트대회인 이 대회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한산대첩으로 승전한 바다에서 열려 의미가 크다.10개국 400여 명이 참가하는 올해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대회는 △5일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 시작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 개막식 △7~9일 한산 해역서 요트 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
합천군이 제2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운영본부를 구성하고 내년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군은 지난 28일 합천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마라톤대회 본부임원 위촉식과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대회장은 김윤철 군수, 준비위원장은 유달형 체육회장이 맡는다. 더불어 4개 분과 41명의 본부 임원을 위촉하고, 대회 준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제2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내년 3월 29일을 예정일로 잡았다.합천벚꽃마라톤대는 국내 최고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치러진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서는 1만 3207명의 역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경남장애인체육회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단과 임원 등 603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경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13년 만에 종합 순위 3위에 올랐었다. 개최지 이점 등이 있었지만 종목별 고른 활약을 펼친 덕분이다. 특히 수영에서 5관왕을 차지한 장우영을 시작으로 강창완·천영조 등이 3관왕을 차지했다. 이들은 올해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지난해 사격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특히 경남장애인체육회 문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는 탁구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대학부에서 창단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이동혁 선수가 개인 단식 금메달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탁구부는 2관왕을 달성한 이동혁 선수를 주축으로 최도현·이한주·오재범·이동혁 선수가 출전했다./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