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 옥매리 주민 등이 26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매리 산 121번지 토석채취 허가를 도 심의위에서 부결시킬 것을 촉구했다. 함양 난개발대책위원회와 옥매리 골재채취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회원 등 20여 명은 '골재채취 산지심의회의 부결을 요구하는 주민 기자회견'을 했다.이들은 "옥매리 골재채취 사업 구역은 생태·자연도 1~2등급으로 이뤄진 산림이 우수한 지역이면서 연비산-삼봉산-화장산으로 연결되는 주요 생태 축에서 인접한 지역"이라며 "환경영향평가법의 원칙인 주민들이 평가 과정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함양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63회 천령문화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63회 천령문화제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첫날인 9일에는 천령문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선비행렬을 비롯해 고유제, 남성합창단 공연, 성악공연, 개막식, 축하공연(박현빈, 빈예서, 서지오, 김나율, 손빈아 등 출연) 등을 통해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이어 10일에는 실버가요제, 마술쇼, 기획콘서트 등이 열리고, 11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읍면기관단체 장기자랑, 통기타페스티벌
함양군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24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관내 수출업체 농식품 81만 달러어치를 수출계약하고 120만 달러어치 수출협약을 맺었다.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 중으로 호찌민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를 끌어냈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호찌민 현지 바이어 19명을 초청해 함양산양삼, 인산죽염, 퓨어플러스, 허브앤티 등 8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15개 품목 81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10개 품목 12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함양군의 5월이 문화 향기로 풍요롭다.첫 문은 제63회 천령문화제가 연다. 5월 9~13일 닷새동안 상림공원 일원에서 '천년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고을 태수로 부임하여 이룩한 치산 치수의 유업을 추모하고 지역 문화예술과 체육진흥을 위해 함양의 옛 지명인 '천령'을 축제명으로 하여 1962년부터 열리고 있는 유서깊은 축제다.9일 오전 10시 선비행렬을 시작으로 11시 고유제를 지내면서 축제는 본격 시작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따로 열리던 '예총의 날' 행사와 통합해서 열리는데 축제 마지막날
함양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11월에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계 등의 증상(오심, 구토, 설사)이 나타나며 치명률은 약 18.7% 정도이다. 4월~11월은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농작업, 산나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다.예방 방법은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함양군 대표 특산물인 '함양 산양삼'이 23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전문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다.함양군은 지난 2003년부터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과 제10호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명품 산양삼을 육성해 지난해 말 기준 360여 농가에서 약 720ha를 재배하고 있는 전국
함양군 유림면 옥매리 산 121번지 골재채취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24일 오전 마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6일로 예정된 골재채취 산지심의회의에서 부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은 경남도 산지심의위원회 심의에 앞서 수강에스디㈜가 신청한 토석채취(쇄골재용) 현장 실사가 진행됐다. 이에 옥동마을 주민들은 이 지역에서 골재 채취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결사반대 입장을 현장실사 위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주민들이 지난 16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부실 의견서에 대해 낙동강청이 기존 영향평가가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해온 것으로 알
[경남도민일보 정성인 기자] 함양군 청년봉사단 '행복한 한끼'가 지난 22일 병곡면 덕평마을에서 주민 30여 명에게 치킨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복한 한끼'는 선물꾸러미 전달뿐만 아니라 치킨 파티를 열어 어르신들과 말동무가 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성인 기자
[경남도민일보 정성인 기자] 함양경찰서가 지난 22일 지곡면 개평마을과 상개평마을에서 자체 시책인 '내가 우리마을 퀴즈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특성상 교통약자인 노인의 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면서 주입식 안전 교육에서 참여 교육으로 전환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했다. /정성인 기자
함양군이 농식품 국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시장개척단은 양인호 군의원, NH농협 함양군지부,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함양산양삼·인산죽염·퓨어플러스·우리가·정가네식품·허브앤티·진앤진푸드·채연가 8개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하고 베트남 호찌민 시장 개척 활동에 나섰다.시장개척단은 신규 구매자와 신규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자 베트남 현지 구매자 16명과 1대 1 수출상담회, 기존 구매자와 심층면담, 수출계약체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 김양수 씨가 봄나물 으뜸인 옻순을 22일 따고 있다. 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옻순'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채취하며 고소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
[경남도민일보 정성인 기자] 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는 지난 19일 함양읍 동문사거리 등에서 교통외근,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경찰관들이 합동하여 이륜차·PM(개인형 이동장치)의 법규위반행위 일제단속을 했다. 특히 △이륜차 번호판 무등록 △중앙선 침범 △보도통행 등을 집중 단속했다. /정성인 기자
함양군 유림면 야산에서 골재를 채취하려 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주민 등이 반발하고 있다.21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천에 있는 수강에스디㈜가 2022년 4월 토석채취 허가를 군에 신청했다. 계획상으로는 유림면 옥매리 산121 일원 9만 9000㎡에서 10년 동안 육상골재 180만㎥를 채취하는 것으로 돼 있다. 암반을 굴착·폭파 등으로 파괴한 뒤 아스콘·레미콘 등에 들어가는 골재로 분쇄해서 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를 끝내고 오는 26일 경남도 지방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여기서 승인되면 큰
함양군이 ㈔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가 주관하는 2024년 경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이에 군은 지난 19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양인호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K-웰니스 도시' 선포식을 가졌다.'K-웰니스 도시'는 우리나라 대표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집라인용 주탑 기울어짐으로 운영이 중단된 대봉산휴양밸리에 와이어 로프도 교체해야 한다는 중간 진단이 나왔다.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집라인 와이어 로프 16개 중 10개를 교체해야 한다는 안전진단 용역 중간결과가 나왔다. 집라인은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 로프를 타고 하강하는 레저여서 로프에 하자가 있다면 안전사고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어 이러한 진단은 집라인 시설 전체에 대한 정밀 진단 필요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군은 최근 비공개로 안전진단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연데 이어 군의회에 이러한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월 26일
함양군이 지역의 문화 체험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소셜트립 IN 함양'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1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마을탐방, 풍물놀이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사과농장 일손돕기 및 선비문화탐방로 플로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함양군과 스타트업 기업인 ㈜플래닛주민센터, 청년 지역살이 시설인 서하다움 청년레지던스 플랫폼이 협업해 운영하는'소셜트립 IN 함양'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청년층을 중심으로 로컬문화를 체험하고 환경보호, 교육, 문화복지 활동 등을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최문실)는 오는 26일부터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김화승 작가 기획 초대전인 '트로이메라이 - 자신감이 아닌 자신을 찾아서' 전시회를 연다.'트로이메라이-자신감이 아닌 자신을 찾아서'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천천히 조금씩 꾸준함으로 이루어낸 결과물로 여행을 하면서 즐겨봤던 장면이나 인상 깊은 곳을 주제로 그야말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소나 사물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품 '갈매기의 꿈'은 환경오염에 몸살을 앓는 우리의 모습을 나타내며 '매듭', '까르마' 작품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통해 우리 민족이면
[경남도민일보 정성인 기자] 함양군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2차 건강·힐링 프로그램' 참가자 135명을 모집한다. 함양 상림공원 인근 항노화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필라테스, 요가, 명상, 힐링오감교실, 만보 걷기, 맨발 걷기를 비롯해 함양 인근 야산을 함께 걸어볼 수 있는 '야~산에 가자~'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힐링오감교실 15명, 나머지는 각각 20명이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맨발 걷기'는 상림숲, 필봉산 일대를 맨발로 걸으면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
[경남도민일보 정성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함양군협의회(회장 홍덕용)가 지난 12일 함양군 여성단체봉사실에서 주영태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북한 음식 체험' 행사를 했다. /정성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