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이 사회적 치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다음 달 1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장애학의 시선에서 본 재난/참사와 기후위기’를 주제로 초청특강을 마련한다.이번 특강에서 , 저자인 김도현 상임연구원(노들장애궁리소)이 강사로 참여한다. 한국사회의 일상화된 재난과 참사 속에서 새롭게 부상한 ‘안전할 권리’와 기후위기의 문제를 장애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iss@gnu.ac.kr)을 해야 한다./허귀용 기자
진주여성민우회가 지난 8월 진주시의 ‘성평등 교육 보조금 지급 취소’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제기와 함께 행정심판을 청구하며 대응에 나섰다.진주여성민우회는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업의 보조금 교부를 진주시가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특정 표현(페미니즘·퀴어·성평등)을 이유로 프로그램 변경을 요구한 행위가 중대한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 24일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데 이어 경남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진주여성민우회는 국가인권위에 동일한 차별행위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관련 공무원 대상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방의회 상생거버넌스 구축 연구회’가 지난 24일 의회에서 최종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열었다.연구회는 보고서에서 진주시 행정의 여전한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 직매립 금지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광역소각장 설립 문제 등에 대한 주민 인식이 극히 저조한 상황인데도 현안 정보 제공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이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최민국(국민의힘, 진성·일반성·이반성·사봉·지수·금산면) 시의원은 “진주시가 앞으로 주민 중심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 뚜렷하게 확인하는 연구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이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시 빈증 1공단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통상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는 중소벤처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국내 제조기업이 안정적인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양 기관은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 추진 기업 대상 산업단지 정보와 입주절차 등 자문, 현지 생산법인 운영 애
진주 아트카바레협동조합이 30일까지 올드벗베럴(진주시 강남로 283)에서 첫 전시 를 연다. 아트카바레협동조합은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단체다.“본 전시는 ‘작은 도시 큰 시선’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의 일상과 풍경 속에서 출발한 작품들의 감각과 언어에 집중한다.(중략) 이번 전시는 단순히 지역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다른 매체의 작업이 모여, 익숙했던 장면들이 다른 의미와 감정으로 확장되는 순간을 만들어내고, 도시의 면면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진주시는 다음 달 4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지역 등록 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2025년 진주시 장애인구직박람회’를 연다.이번 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준비한다. 일자리에서 소외됐거나 취업 정보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개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총 25개 사업체가 참여할 예정인 박람회는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채용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KTL(한국산업기술원) 등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다음 달 4일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시험인증 관련 상담회와 기술규제 설명회를 열고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은 다음 달 3~5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KTL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가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KTL의 국외인증 전문가들이 직접 주요 교역국의 최신 기술규제 정책과 국외인증 대응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중국 강제인증(CCC) 최신 동향과 사후관리제도,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의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오러스코리아는 지난 21일 바이오융합연구단에서 ‘천연 유래 미네랄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 관련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세라믹기술원 성대경·이혜선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천연 광물인 운모(Mica) 에서 유래한 수용성 추출물을 이용해 탈취, 항산화, 항염 활성 등 다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미네랄 수용액 기술로, 화장품·생활화학제품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 기술의 후속 기술지원과 상용화 자문을 제
진주시의회가 2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주민참여 부문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갈등의 답을 찾다―주민참여와 소통에서 찾은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진주시 시내버스 운영에 관한 지역사회 갈등 중재 사례이다. 주민의견을 제도 논의과정에 끌어안아 갈등을 완화하고 대체입법까지 이뤄낸 시의회의 민주적인 논의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심사위원단은 해당 사례를 두고 소통창구 다양화와 지속, 주민의 의정활동 참여 유도나 기회제공 측면에서 모범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진주YMCA, 국제와이즈멘 진주촉석클럽, 국제와이즈멘 진주프로빈스클럽, ㈔다사랑봉사회는 지난 21일 진주YMCA에서 ‘2025 사랑의 농산물 선물꾸러미 따뜻한 동행’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고자 마련된 지역사회 사랑 실천 운동이다.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아왔다.이들 단체는 4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선물꾸러미 80상자를 준비해 지역 소외 복지시설과 노인 등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5년 농촌진흥기관 홍보담당자 연찬회’에서 농촌진흥청 주관 홍보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수상은 기술원 홍보 분야에서 처음 거둔 성과로, 기관 전 직원의 노력과 홍보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다.경남농업기술원은 다양한 홍보활동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언론홍보를 통한 정책 소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과 우수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소통 활동, 도·시군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운영 부문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현장을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가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한 법질서 확립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이 주관하여 매년 시상한다.강석진 교수는 국내 범죄예방디자인 분야에서 연구논문 실적이 가장 많고, 정부부처 및 자치단체의 범죄예방디자인 정책 활성화와 인프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일 진주 본사에서 ㈔환경과 사람들과 전산장비를 기증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PC 기증식’을 했다.중진공은 매년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내용 연수가 만료된 컴퓨터와 모니터 등 전산 장비를 기증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에도 컴퓨터 175대와 모니터 85대를 기증했다.환경과 사람들에 기증된 전산장비는 청소년·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돼 디지털 학습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소외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확대와 정보격차 해소에 작은 도
꼬마 작가들의 작품에는 순수함이 담겨 있다. 25일까지 진주문화제작소에서 열리는 아트숲나래미술 제3회 전시회 에서는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이 녹아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을 미소 짓게 만들고 마음을 환기하는 전시다.전시에서는 아트숲나래미술학원 수강생 약 30명의 한 해 성과가 펼쳐졌다. 꼬마 작가들은 매주 기본기를 갈고닦으면서 커리큘럼에 따라 작업을 진행했다. 전시 공간은 ‘스케치북 속 작품’, ‘개별 작품’을 비롯해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명화 콜라보’, ‘나의 인생 퍼즐’, ‘라인클레이-내가 상상하
진주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에 선제 대응하고, ‘혁신도시 시즌2’의 실질적 추진기반을 강화하고자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TF는 11개 팀 26개 부서로 범부서·범시민 협력형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혁신도시 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와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협력기구로 함께 참여한다.TF는 △총괄운영팀 △행정예산지원팀 △문화관광지원팀 △복지지원팀 △주거정주지원팀 △교통대책팀 △친환경정주팀 △교육체육지원팀 △대외홍보팀 △농업지원팀 △의료지원팀 등 총
조계종과 진주 호국사가 외국 경매를 통해 환수한 를 공개했다.조계종과 제12교구 진주 호국사는 지난 21일 호국사에서 호국사 주지 학암스님,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성원스님, 진주 사암연합회 회장 불암스님, 조규일 진주시장과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수된 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조계종과 호국사는 지난 9월 11일 오스트리아 경매에서 독성도를 낙찰받아 지난달 22일 호국사로 이운했다. 조계종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국외 한국문화유산 경매 모니터링 자료에서 독성도를 발견하고 호국사와 협의해
진주시는 올해 본예산보다 1471억 원(8.18%)이 증가한 1조 9452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618억 원 증가한 1조 6468억 원이며, 특별회계가 146억 원 감소한 2984억 원이다. 분야별 예산액은 사회복지가 6808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지역개발, 환경, 농림, 교통, 문화․관광, 산업․기업, 일반행정 등 순으로 편성됐다.분야별 내년도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경제 분야에서는 미래항공기체 AAV 실증센터를 내년 4월까지 완공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 안테나인 지상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도공과대학 TIF가 지난 21일 인도 뉴델리 ICT호텔에서 ‘인공지능(AI)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공과대학 TIF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물류·에너지 등 국내 주요 산업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AI 기반 협력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업무협약식 직후 열린 AI 포럼에서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산하 스타트업 허브 등 인도 정부 관계자, 현지 스타트업, 연구기관, 투자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AI 산업의 최신
소싸움대회를 개최하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폐지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소싸움대회 발상지로 알려진 진주에서도 ‘동물복지’를 위해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소싸움대회를 주관하는 단체는 ‘전통문화 계승’을 내세우며 반대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동물학대 소싸움(소힘겨루기)대회 폐지해야 진주 소싸움대회 폐지를 원하는 시민모임은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아있는 생명을 학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되지 않는 소싸움대회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이 단체는 “지난 5월 전국 각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9일 베트남의 6대 중앙직할시 중 하나인 껀터시를 방문해 두 도시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내년 진주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아시아 이스포츠대회’와 관련해 베트남을 방문한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은 껀터시청에서 쯔엉칸뚜옌 껀터시장 등 관계자와 만나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조규일 시장은 껀터시장과 문화·스포츠 교류를 비롯한 양 도시간 도시 현황과 강점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진주시 농업과 농기계, 항공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또한, 교류단은 껀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