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의회 민주적인 논의 모델 높은 평가

진주시의회가 행안부 주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가 행안부 주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가 2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주민참여 부문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갈등의 답을 찾다―주민참여와 소통에서 찾은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진주시 시내버스 운영에 관한 지역사회 갈등 중재 사례이다. 주민의견을 제도 논의과정에 끌어안아 갈등을 완화하고 대체입법까지 이뤄낸 시의회의 민주적인 논의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사례를 두고 소통창구 다양화와 지속, 주민의 의정활동 참여 유도나 기회제공 측면에서 모범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번 사례를 발표한 서정인 시의원은 “다양한 참여 창구를 마련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려 노력했다”며 “서로 다른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대표기관이야말로 편향되지 않은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맡아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백승흥 시의회의장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참여와 소통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계속해서 상생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지역주민의 신뢰와 긍정적 인식 제고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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