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2회 연속 선정됐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국민의 간병 부담을 덜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5년 도입한 제도로,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 환자에게 필요한 간호와 간병을 24시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널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의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사업을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적정 규모와 시설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준다.삼성창원병원은 2017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경남 유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및 제
함안군이 21~22일 가야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 말산지구 도시재생 별별페스티벌’을 연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축제는 지난 5년간 추진된 말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자 주민과 상인이 함께 기획했다.주민들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스스로 ‘별별축제학교’를 만들어 축제 활동가를 양성해 왔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기획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번 축제 현장에서 운영된다.이 밖에 △다양한 먹거리 공간, 난장 체험 △지역 예술인 공연 △가수 손진욱과 배치기 탁 등 초청 공연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외과 최희준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유방외과 백세현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국내 7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연구에서 로봇 이용 ‘유방 보존술(Breast-Conserving Surgery, BCS)’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로봇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 수술 분야에서 여러 병원이 공동 연구를 진행한 첫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유방암 수술은 절제 범위에 따라 크게 전절제술(유방을 완전히 잘라냄)과 보존술로 나뉜다. 예전에는 주로 전절제술이 이뤄졌다. 하지만, 요즘 유방암 조기
지난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일원에서 열린 ‘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에 관람객 29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의령군은 지난해보다 36%가량 증가한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가 아닌, 의령군이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약 10㏊ 규모 경관단지에는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했다. 꽃 화관 만들기, 인생네컷 포토부스, 지역 버스킹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연인, 단체 등 다양한
합천군이 목수국 정원 조성을 통해 황매산의 사계절 관광명소 도약에 힘을 쏟는다.목수국은 7~8월에 하얗게 개화해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특히, 목수국은 10월부터 단풍이 들며 붉은빛으로 물들어, 늦가을까지 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이에 합천군은 황매산에 목수국 정원을 조성했다. 목수국 정원은 황매산 관리팀의 자체 양묘를 통해 조성됐다. 목수국을 외부에서 고가로 사들이는 대신 직접 꺾꽂이해 묘를 키우고 식재까지 수행함으로써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양묘와 식재 과정에 함께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로
함안군이 ‘2025 에스알티(SRT) 어워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에스알티(SRT)매거진이 9월 한 달간 진행한 독자 설문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1만 2160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 함안군은 고흥·목포·안동·영주·울주·익산·춘천·공주·해남과 함께 ‘2025년 대한민국 10대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함안의 대표 명소 말이산고분군은 아라가야 왕과 귀족의 무덤으로, 천년의 시간을 품은 신비로운 유적이다.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이곳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지훈 교수팀이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분야에서 특허 3건을 연달아 출원했다. 최 교수팀은 암 환자들이 더욱 정밀하고 안전하게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를 개선하는 연구를 이어왔다.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진공 압축형 볼루스, 감온 변색 볼루스, 구강고정장치다.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쏘아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 치료는 주변 정상 조직을 보호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다. 이를 위해 볼루스(Bolus)나 구강고정장치와 같은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의 역할이 중요하다.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과 7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는 2014년 평가 시행 이후 10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을 주요 지표로, 표준 치료가 얼마나 충실히 이루어지는지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창원파티마병원은 평균 92.2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70.2점)을 크게 웃돌았다.7차 결
한 달에 한 번씩 경상남도환경재단(대표이사 정판용)과 생태여행을 떠납니다. 환경재단은 기존 람사르환경재단과 경남도환경교육원, 경남탄소중립지원센터 등 환경 분야 3개 기관을 통합해 지난해 출범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벌이지만, 도민들에게 가장 와 닿는 건 생태관광지 발굴과 환경 교육일 겁니다. 도내 생태 여행지를 대상으로 환경재단이 하는 탐방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생태 여행의 매력을 음미하려 합니다.지금 있는 곳은 창원시 의창구 동읍 산남저수지 북쪽 끝자락입니다. 산남은 동판저수지와 함께 주남저수지를 이루는 세 저수지 중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제2회 칠원 구성지구 도시재생 거북성 마을축제’가 내달 8일 함안군 칠원읍 칠원시장 공영주차장 일원(구성리 728-100)에서 열린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축제는 ‘혜휼로 만드는 구성진 백년마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다.구성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주관하며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무대와 체험 공간을 꾸민다.주요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타악기 연주와 3·1절 주민참여공연 △숟가락 난타 수강생 성과공유회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부정맥팀이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을 도입했다.심방세동은 심장의 보조 펌프 역할을 하는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가늘게 떨리는 상태를 말한다. 심부전이나 혈색전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제때 치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항부정맥제 등 약물 치료가 기본이지만,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투약이 어려운 경우 절제술을 시행한다.기존에는 고주파 열을 이용한 전극도자절제술이나 냉각 에너지를 이용한 냉각 풍선절제술이 시행됐다. 하지만 주변 조직에
거창 금원산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순까지가 단풍 나들이 적기다.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생태수목원에는 붉은 색감을 뽐내는 당단풍나무·붉나무·산벚나무·복자기나무·산철쭉 등과 노란 색감이 선명한 생강나무·비목나무·대팻집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가 보존돼 있다.금원산은 해발 1353m로 남쪽으로 기백산, 남덕유산과 이어져 있고 유안청폭포와 자운폭포를 품고 있다./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제4회 황매산 억새축제에 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축제 기간 잦은 비가 내렸지만 많은 사람이 황매산을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축제는 끝났지만 황매산 억새는 11월 초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합천군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 제4회 황매산 억새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황매산 억새는 9월 말 개화해 축제 기간에 만개했고, 은빛 물결로 물든 능선이 장관을 이루며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했다.축제 기간 주말에는 문화예술공연과 보물찾기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사회복지법인 희연(이사장 박희숙)이 23일 창원시 성산구 반지동 희연빌딩 근처에 신축 사옥을 개관했다. 이곳으로 희연 커뮤니티 케어 센터를 이전하고 이용자 맞춤 돌봄과 서비스 차별화를 본격 추진한다.신축 사옥은 연면적 898.6㎡에 지상 6층 규모로 무장애(Barrier-free) 설계를 적용했다. 1층은 웰컴라운지로 가족 안심 대기실, 구강케어실이 있고, 2·3층은 경도 인지 및 연령대별 전용관, 4층은 치매 및 낙상 위험군 중심관, 5층은 운동 및 재활 치료 집중관으로 활용한다.신축 사옥으로 이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는 사회복지
의령군이 10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의령 한지와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군은 ‘가야금이 울리면, 한지가 춤을 춘다’를 주제로 한 ‘2025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를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연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축제는 전통문화유산인 ‘한지’와 의령이 가야금의 거장 우륵의 탄생지임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개막식은 31일 오후 6시 열리며, 이지훈·홍지윤 등 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된다.11월 1일 오후 5시부터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의령 한마당 콘
합천 ‘2025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24일 개막한다.축제는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내달 2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천년의 기록, 꽃길이 되다’를 주제로 팔만대장경 기록문화의 가치를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인다. 대형 꽃 구조물, 국화 아치게이트, 꽃담장 등 주요 전시물 설치도 완료됐다. 관람객들이 직접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기록이 꽃으로 피어나는 길’ 조성도 마무리되고 있다.또한 ‘기록문화관’ 미디어아트 전시, 천년관 상설전시, 체험형 콘텐츠 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곳곳이 포토존이라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합천황토한우 with JW메리어트호텔 서울 타마유라 푸드페스타’가 25일 열린다.이번 푸드페스타에서는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타마유라(일식)의 이경진 셰프가 고향 합천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요리 시연에 나선다. 이 셰프는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행사는 오후 1시와 3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합천황토한우와 합천군 특산물을 활용한 철판 요리 시연과 함께 각각 50인분씩 총 100인분의 무료 시식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셰프의 라이브 요리 퍼포먼스를
합천군이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흘 동안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연다.이번 축제는 ‘천 년의 기록, 꽃길이 되다’라는 주제로, 팔만대장경의 기록문화 가치를 아름다운 가을꽃 조형물 전시와 함께 선보인다.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했다.우선 관람객들은 ‘기록이 꽃으로 피어나는 길’을 직접 걸으면서 천 년의 지혜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팔만대장경판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꽃 구조물 △국화 아치게이트 △환상적인 분위기의 꽃담장이 조성돼 있다. 곳곳이 포토존이라 마음에 드는 많은 인생샷
의령군이 네 번째로 개최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나흘 동안(9∼12일) 34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의령군 인구가 약 2만 5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군민 수의 약 14배가 축제장을 찾은 셈이다.‘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건강과 행복,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전했다. 또 많은 이가 찾으면서 의령은 ‘젊은 도시’로 변신했다. 행사장은 어린이와 학생들로 가득했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치열했다. 절약, 건강, 긍정, 시간관리, 소통, 교육,
※이 글은 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김창업 삼성창원병원 내과 교수가 의료정보를 보다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화가인 철수 씨와 의사인 김 선생을 주인공으로 쓴 소설입니다.세별미술관에서 열리는 〈거장 르누아르 전〉에서 도슨트(docent·전시 해설자)인 철수 씨와 초대받은 뚱이, 김 선생은 관람 후 미술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미술관 1층 로비에 있는 카페는 미술관 특유의 유향과 갓 볶은 커피 향이 어우러져 우아한 느낌을 준다.“김 선생님, 오늘 전시 어떠셨나요?”도슨트로서 관람객들에게 작품과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