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일원
가을꽃 조형물 전시와 함께 다양한 행사

합천대장경테마파크 전경. /경남도민일보DB
합천대장경테마파크 전경. /경남도민일보DB

합천군이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흘 동안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천 년의 기록, 꽃길이 되다’라는 주제로, 팔만대장경의 기록문화 가치를 아름다운 가을꽃 조형물 전시와 함께 선보인다.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관람객들은 ‘기록이 꽃으로 피어나는 길’을 직접 걸으면서 천 년의 지혜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팔만대장경판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꽃 구조물 △국화 아치게이트 △환상적인 분위기의 꽃담장이 조성돼 있다. 곳곳이 포토존이라 마음에 드는 많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합천의 귀여운 캐릭터 ‘별쿵이’와 ‘장경이’가 함께 꾸민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또 테마파크 천년관에서는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분재 작품들이 전시돼 깊은 가을 향기를 전해 준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나만의 대장경 노트 만들기, 캘리아트, 키링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대장경기록문화축제는 팔만대장경의 천 년 기록이 화려한 가을꽃으로 피어나는 특별한 콘텐츠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꽃길을 걸으며 기록문화의 깊은 의미와 함께, 힐링과 감동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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