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하청일 기자] 의령오형제 모임이 지난 24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의령오형제 모임은 합천군에서 함께 근무했던 의령군 출신 전현직 공무원(김태연, 김민구, 윤선근, 제상대, 하재열)들이 만든 모임으로 공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청일 기자
의령 궁류 총기사건 42년 만에 주민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첫 추념 행사가 열린다.의령군은 26일 오전 10시 의령4.26추모공원에서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식을 연다고 밝혔다.일명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사건은 경찰이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이다.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이후 민관 어디에서도 추모행사 한번 열리지 못하고 안타까운 세월만 흘렀다. 그러다가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제8회 이호섭가요제 대상에 민수현의 '홍랑'을 부른 길려원(19·충남 계룡시) 씨가 차지했다.이호섭가요제는 의령군 출신 유명 작곡가 이호섭 씨 이름을 딴 전국 규모 가요제로 홍의장군축제 기간인 지난 20일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궂은 날씨에도 1500여 명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가요제에는 200여 명 예선참가자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대상을 받은 길려원 씨는 대학 간호학과 1학년으로 이호섭 작곡가의 열렬한 팬이라고 했다. '홍랑'을 잘 부르려고 홍랑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며 노래에
[경남도민일보 하청일 기자] 의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 합천창녕건설사업단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청소년 학습멘토, 물품후원, 생계지원, 취업지원, 봉사활동 등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힘을 모은다. /하청일 기자
의령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해 "물 공급에는 주민 동의가 필수"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 논란 진화에 나섰다.군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환경부가 2021년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을 의결하면서 지방정부와 함께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주민 동의를 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명시했다"고 설명했다.이에 군은 "주민 동의 없이는 이 사업이 애초부터 추진될 수 없는 것"이라며 "주민 설명과 동의를 받는 것을 과제로 한 것이지, 군민 모르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의령군이 부산광역시와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의령군은 지난 12일 의령군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태완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해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서는 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과 관련해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 협조하고, 부산시는 의령군에 상생지원금을 지급하며 의령군 농산물 우선 구매와 판매·홍보 등 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환경부 '
[경남도민일보 하청일 기자] 의령 동부농협이 2024년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 방제사업 부문 연도대상'을 받았다. 주현숙 조합장은 "농업인 실익 증진을 경영목표로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동부농협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청일 기자
인사 갈등에 이어 2024년 제1회 추경안 대폭 삭감으로 의령군의회와 또다시 마찰을 빚는 의령군이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12일 자 11면 보도의령군은 15일 군의회가 5급 승진·교육훈련 등 두 차례 인사 협약을 일방적으로 위반했다며 군의회와 체결·운영해 온 '의령군·의령군의회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군은 협약 종료 이유로 '2023년 말부터 군의회가 독단적으로 5급 승진 인사와 승진 리더 과정 교육훈련을 강행'했다고 들었다.협약 종료에 따라 현재 군의회에 파견돼 근무하던 의령군 소속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18∼21일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연다. 홍의장군축제는 반세기 가까이 열었던 '의병제전'을 지난해 이름을 바꾼 것이다.군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전국에 의병 활동이 들불처럼 퍼져 나간 사실을 알리고 '의병'이 과거 역사가 아닌 현재 시대정신으로 삼고자 축제를 마련했다.'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라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된다.올해는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이 눈에 띈다. 어
의령군의회 발 대규모 추경안 삭감이 의령군 공직사회 반발로 확산하고 있다.의령군공무원노조는 지난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예산 갑질 중단과 군민을 위해 일할 것'을 주장했다. 지난 11일에는 의령군이 기자회견을 하고 '주민 불편해소와 안전확보 예산삭감은 오늘의 의령군민을 포기한 것이고, 청년사업 예산삭감은 의령 미래를 포기한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하기도 했다. ▶12일 자 11면 보도앞서 군의회는 지난 9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의회에 넘긴 추경안 373억 원 중 88억 원을 삭감했다. 삭감 이유는 사업효과 불확실과 불
의령군의회가 의령군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을 대폭 삭감한 데 대한 후폭풍이 일고 있다.의령군은 11일 오전 추경예산 대규모 삭감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 예산 삭감은 오늘의 의령군민을 포기한 것이고, 청년사업 예산 삭감은 의령 미래를 포기한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앞서 군의회는 지난 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사업효과 불확실, 불요불급 등 사유를 들어 집행부가 편성해 의회에 넘긴 추경예산 373억 원 중 88억 원을 삭감했다. 하종덕 부군수는 이날 회견에서 (의회가 삭감한 예산안에는) 중
의령군이 편성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을 의령군의회가 심사 과정에서 대폭 삭감해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이 증폭하고 있다.의령군의회는 9일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사업효과 불확실, 불요불급 등 사유'를 들어 373억 원 중 88억 원을 삭감했다. 이는 23.7%에 해당하는 것으로 최근 여섯 번 추경 예산안 평균 조정 비율인 0.83%의 29배 수준이다.이날 오민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분야별로 타당하고 실효성 있게 편성됐는지 검토했고 또한 낭비적이거나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지 면밀히 심사했다"며 삭감
[경남도민일보 하청일 기자] 의령경찰서가 지난 5일 의령유치원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유치원생 106명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보행 방법 △통학버스 승하차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했다. 의령경찰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청일 기자
의령경찰서가 새로운 청사를 건립한다.의령경찰서는 8일 서동리 826 일원 9589㎡(약 2900평) 터에 총 사업비 250여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294㎡(약 2210평) 규모로 신축 경찰서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의령군청 앞에 자리한 현 청사는 1988년 건립돼 지은 지 36년이 지나 재건축이 필요했다. 이에 경찰서는 청사 신축에 필요한 터 매입과 문화재 발굴 과정 등을 거쳐 신청사 착공에 들어가 2026년 5월께 준공할 계획이다.특히, 신축 청사는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교통 약자를 포함한 모든 민원
의령군이 시세 40~50% 수준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 80가구를 공급한다. 20·26평형 규모로 동동 택지지구에 들어선다.군이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지난해 8월 국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택건설비 최대 80%(국비 39%, 주택도시기금 융자 41%)까지 지원받는다.군은 임대주택이 들어서면 인근 동동·구룡농공단지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 청년 근로자들
오태완 의령군수가 2일 간부회의에서 군의회에 추경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4.26 추모공원 건립 예산이 대폭 늘어 군의회 협조가 절실하다.오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군민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내한 숙원 사업인 만큼 역사적 과제인 '4.26 추모공원'을 원활하게 건립할 수 있도록 군의회가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또한, 부서장에게는 이번 추경 필요성을 언급하고, 사업 중대성을 적극적으로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것을 주문했다.오 군수는 "군민 삶을 지키고, 의령 경제를 살리려면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경남도민일보 하청일 기자] 의령경찰서가 1일 서장과 과장·계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치안종합성과평가 분석 보고회 및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홍의장군 축제 안전사고 예방, 선거사범 단속 강화 등을 논의했다. /하청일 기자
'제8회 이호섭 가요제' 본선 진출자 12팀이 확정됐다.의령군은 지난 30일과 31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예선전을 열고 본선 진출 12개 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제8회 이호섭 가요제'는 신인가수를 꿈꾸는 고등학생부터 만 40세 이하 순수 가요 지망생 196명이 출전했다.특히, 최근 미스트롯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배아현 씨가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호섭가요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예선전에도 서울, 강원,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가수 지망생들이 대거 몰렸다.예선을 통과한 12팀은 20일 오후 6
의령군이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보장제 기준가격을 결정하고 고시했다.군은 지난 28일 의령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대상품목별 기준가격을 심의 결정했다.의령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는 농산물 시장가격이 많이 떨어져 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면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농민은 의령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중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출하하는 농가가 대상이다.이날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기준가격은 최근 5년간 주요 도매시장 가격에서 최고가격과 최소가격을 제외한 상품기준 평년가
[경남도민일보 하청일 기자] 의령군이 지난 26일 교육생과 내외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의령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농업인대학은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마케팅과정과 생활원예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24회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하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