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개 업체 식품 LA한인축제에서 큰 호응
국외 첫 상설매장 6개월 만에 4만 달러 매출도
의령군의 우수 농식품이 미국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5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8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역 6개 식품업체는 지난 16∼19일 농수산엑스포에 망개떡과 구아바, 토종 콩된장, 표고버섯 등을 선보였다.
군은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식·홍보 행사를 진행하며, 1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이 지난 5월 개설한 국외 첫 상설판매장 ‘LA안테나숍’은 개장 6개월 만에 약 4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아바 쌀국수, 버섯 과자 등 의령만의 특색 있는 가공식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오태완 군수가 직접 미국을 방문해 판매업체 바다글로벌(BADA GLOBAL)과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체결하며 LA 상설매장 설치를 확정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서도 미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의령이 수출만은 걸음마 단계였지만, 이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서부를 시작으로 동부 지역과 중국 등 주요 국외 시장에도 상설판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은상 기자
유은상 기자
yes@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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