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일반회계 ‘1조 원 시대’를 연다밀양시는 올해 본예산보다 752억 원(6.9%) 증가한 1조 1594억 원(일반회계 1조 219억 원, 특별회계 1375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상 첫 일반회계 1조 원 시대를 맞아 밀양시는 복지·교육·미래 먹거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시민 생활 안정과 촘촘한 복지 지원, 미래 교육지원 확대에 필요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편성했다.안병구 시장은 “재정건전성과 성장 가능성을 균형 있게 관리해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지
밀양시의 ‘남기일반물류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시의회 차원 ‘신중론’이 주목된다.밀양시는 산외면 남기리 일원 30만 7040㎡에 시 예산 1190억 원을 들여 공영개발로 2030년까지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제조업체가 입주하는 일반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곳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울산~함양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입지조건으로, 밀양시가 2010년 이후 민간개발 방식 물류단지 개발을 추진하다가 금융권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확보 문제로 2024년 9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됐다.올 들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고
밀양시 교동 모례지구 밀양강둔치에 파크골프장이냐, 축구장이냐?이를 놓고 밀양시는 파크골프장이 상시 활용이 가능하고, 인구·연령 등 지역 실정과 맞다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내세웠다. 반면, 시의회 일각에서는 전지훈련 유치 등 수익성 있는 축구장 조성이 적합하다는 제안이 나왔다.밀양시는 올 초 모례지구 밀양강둔치 11만 8000㎡ 면적에 111억 원 규모 사업비를 들여 정규 90홀·연습 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타당성 조사를 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 남은 절차는 내년 1월 경남도 지방투자심사 신청과 이후 낙동강유역환경청 하천점용 허
숨겨진 밀양 이야기보따리를 짊어진 ‘밀양 이야기꾼’을 찾았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이야기를 들으면 “그게 그렇게 된 거네!”하고 무릎을 치게 할 사람!운이 좋았을까. 어렵지 않게 그런 분을 찾았다. 마침 그는 책까지 써냈다. 문제는 만나기가 너무 어려웠다. 이분과 정작 마주한 건 30분이 안 된다. 오늘은 강의, 내일은 해설, 모레는 답사….바쁘다는데 어떻게 하나. 그나마, 전화로 대화한 시간이 2시간, 그리고 문자로 주고받아 보완했다.단 하루도 빠끔한 틈이 없는 이 사람, 누군가.바람같은 사람
밀양시는 15~16일 우리나라 대표 3대 수리시설인 하남읍 수산제 역사공원에서 ‘제3회 수산제 농경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밀양시문화도시센터와 수산제농경문화축제추진위원회, 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가 공동 주관한다.15일 밀양새터가을굿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밀양의 대표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작약산 예수제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2시에는 특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축제장에는 짚신, 도롱이, 똬리, 망태기 등 짚풀 공예품 전시와 함께 하남읍과 초동면 주민들이 볏짚을 활용해 만든 용 터널, 대형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 등 관계자가 11일 밀양시를 방문한 계기가 밀양시와 자매결연 활동인 점이 알려지면서 자매결연 배경이 주목됐다.행안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재정정책과 관계자 2명은 11일 옛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에서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과 지방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앞서 용두산 도시생태공원과 소통협력센터 현장을 방문했다.관심을 끈 점은 정부 부처가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밀양시는 8월 28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과 자매결연을 했다. 그 계기는 8월 초
경남을 배경으로 한 독립영화들이 개봉하거나 촬영에 들어간다. 이렇게 촬영지·연기자·제작진·배급사까지 지역에서 이뤄지는 영화들이 수도권 중심의 제작 환경을 넘어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로 향하는’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단편영화 = 먼저 11일부터 15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가포동·구산면 일대에서 단편영화 (감독 이배정)의 촬영이 진행된다. 영화는 일상의 어긋남 속에서 외로움과 관계를 마주하는 한 청년의 여정을 그린다.고향 마산에서 일용직으로 살아가는 청년 승태(한상조 분)는 생계를 이어
8일부터 9일까지 밀양시 단장면 선샤인밀양테마파크와 얼음골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5 밀양 대추&얼음골사과 대축제’가 막을 내렸다.첫 통합행사였던 이번 축제에서는 밀양시가 자랑하는 다양한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는 평가로, 당초 목표를 이뤘다는 것이 밀양시 자체 평가다.이번 축제는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이틀간 밀양시 안팎에서 관광객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김건수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주었다
밀양시는 독자적으로는 처음 연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 140여 개 기업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은 첨단소재와 수소에너지, K-푸드 산업과 물류산업전진 기지 등 4대 산업 비전을 제시했다.설명회에는 안 시장과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 조문수 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주보원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주요 산업별 조합 이사장, 재경경남도민회 지역별 회장 등 각계 인사가 함께했다.주목된
‘2025 밀양 로컬엑스포’는 도시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일종의 설계도로, 6일부터 9일까지 옛 밀양대 내 햇살문화캠퍼스에서 열린다.특히, 7일 열리는 ‘오래된 미래, 문화유산을 통한 도시의 미래 전망’ 제목의 국제콘퍼런스와 8일 예정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역, 새로운 패러다임’ 제목의 로컬 포럼이 대표 행사다.밀양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밀양의 미래를 위한 문화유산 보존과 창의적 해석과 혁신적 활용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전체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
거창, 밀양 등 경남의 사과 주산지가 이번 달 중에 도입될 예정인 ‘사과 탄저병 피해 농작물재해보험 시범사업’에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8일∼9일 이틀간 밀양시 단장면 선샤인밀양테마파크와 산내면 얼음골공영주차장에서 ‘2025년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를 준비하는 밀양지역 사과 농가의 관심이 각별하다.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연구·결정 기능을 가진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 농작물보험부 관계자는 “사과 탄저병 재해보험 시범도입은 11월 중순부터 한다. 시군단위로 전국 3곳을 정할 계획이다. 전국적
밀양시가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독자적인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9월 10일 자 5면 보도‘밀양시 투자유치설명회’가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밀양시에 연고가 있는 손경식 CJ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안병구 밀양시장의 올 상반기 만남과 대화 과정에서 언급된 것이 계기다. 5개월여 준비 끝에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밀양시의 이번 투자유치설명회 1차 목표는 나노융합국가산단 기업 유치다.부북면 감천리 일대 165만㎡에 이르는 나노국가산단의 분양률을 현재 44%에서 50% 이상으로
밀양소방서(서장 조보욱)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10월 16~31일 청렴 캠페인을 했다. △반부패 3무(식사대접·선물·갑질) 업고(UP·GO) 청렴한 3행(공정·공익·공존) 실천 의지 표명 △음주운전 근절 및 직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순회교육 등을 했다. /이일균 기자
밀양시민과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도민상생토크’에서 고향사랑기부 편의시스템 도입과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밀양 유치가 제안됐다.10월 31일 오후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심대진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 단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기부 절차가 복잡하다”라며 “축제나 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전용 카드 단말기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부 편의성 제고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 행정안전부에 고향사랑e음 시스템
‘2025 아트커넥션페스타 경남’이 29일부터 31일까지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협력형 집중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17개가 참여한다.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이 공연을 펼치고, 레지던스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품을 전시하고 있다.29일 밀양아리나 꿈꾸는극장에서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예술인과 시민이 어울려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즐기고, 문화예술 단체·개인 간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개막식 전 밀양아리나 야외무대에서 풍물패 청음이 으로 흥을 돋
밀양에서 벌목 작업 중 쓰러진 나무에 작업자가 깔려 사망했다.밀양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45분께 밀양시 초동면 검암리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 중 쓰러진 나무에 깔린 ㄱ(70대) 씨를 동료가 발견,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밀양경찰서는 벌목업체를 상대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경찰서 관계자는 “ㄱ 씨가 일행 10여 명과 함께 소나무재선충 고사목 벌목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 원인이나 작업 업체의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일균 기자
130년 전통의 밀양 허씨고택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밀양시는 25일 단장면 허씨고택에서 ‘지혜로운 맛.손.쉼 고택장날’ 첫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행사를 연다. 허씨고택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개방된다.허씨고택은 고종 27년(1890년) 유학자 허채가 지은 전통 한옥으로, 안채·사랑채·사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근대 유학자 허석, 허성 등을 배출한 유서 깊은 공간으로, 현재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있다.밀양시는 2021년부터 고
밀양시는 31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하는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해 최종 안전점검을 29일 진행했다.안전점검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31개 종목 1만 20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하는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이날 점검에는 밀양시를 비롯해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합동 점검반 20여 명이 참여했다.주요 점검 사항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대책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여
밀양시는 경남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정식 27개·시범 4개 등 총 31개 종목에서 선수단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다.개회식은 31일 오후 4시부터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시·군 선수대표 입장, 개회 선언, 내빈 축사, 스포츠 7330 실천 다짐 등이 이어진다.식후에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주제공연과 드론 라이트 쇼, 불꽃 쇼를 비롯해 AB6ix, 박혜신, KCM, 박지현 등 가수 공연이 펼쳐진다.27
밀양시청 누리집 메인 화면에서 ‘밀양여지도’ 창을 누르면 밀양지역 부동산·생활정보 세계가 펼쳐진다.그동안 토지대상과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정보에 집중돼 있던 창이 구인·창업·점포·식당 현황 등 생활정보까지 광범위하게 담고 있다.밀양시가 2017년부터 부동산정보 위주로 운영해온 공간정보플랫폼 ‘밀양여지도’를 새롭게 재구축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이 플랫폼에서는 토지대장과 연속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관련 종합정보와 상가·점포 정보, 구인·창업 정보까지 연계하고 있다. 도로공사 연계한 주변 도로 CCTV 영상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