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 중심에서 구인·창업 생활정보까지
밀양시청 누리집 메인 화면에서 ‘밀양여지도’ 창을 누르면 밀양지역 부동산·생활정보 세계가 펼쳐진다.
그동안 토지대상과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정보에 집중돼 있던 창이 구인·창업·점포·식당 현황 등 생활정보까지 광범위하게 담고 있다.
밀양시가 2017년부터 부동산정보 위주로 운영해온 공간정보플랫폼 ‘밀양여지도’를 새롭게 재구축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서는 토지대장과 연속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관련 종합정보와 상가·점포 정보, 구인·창업 정보까지 연계하고 있다. 도로공사 연계한 주변 도로 CCTV 영상과 의료시설까지 확인 가능하다.
플랫폼 속 ‘생활정보’ ‘소상공인연계’ ‘일자리맵’ ‘항공시계열’ 등의 창을 찾아 들어가면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밀양시 스마트시티담당 관계자는 “항공시계열 메뉴에서는 2008년 이후의 항공사진을 지도 위에 구현하고, 연도별로 도시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다”면서 “밀양의 발전 과정과 변화된 도시 모습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밀양시가 생활밀착형 공간정보 플랫폼으로 ‘밀양여지도’를 재구축한 이유는 시민들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려는 차원이다.
양성우 밀양시 정보통신과장은 “누리집 재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밀양시의 각종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민서비스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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