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NC는 25일 포수 박세혁을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2027년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을 받아왔다.NC는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미래 유망주를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팀의 중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임선남 NC 단장은 “팀의 현재를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구단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지명권을 활용하여 팀의 뎁스를 보강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NC 다이노스가 ‘CAMP1’을 마무리하면서 내야수 이한과 투수 박지한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NC는 10월 19일~11월 3일까지 창원에서 전체 훈련을 한 뒤 4~24일까지는 야수조와 투수조를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야수조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21일 동안 타격, 수비 등 집중 훈련을 펼쳤고 투수조는 창원에 머물며 회복 중심 훈련을 소화했다.내야수 이한은 코치진에게 성실한 태도와 뛰어난 훈련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박지한은 이번 훈련 기간 가장 많은 성장을 해낸 선수로 코치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이한은 “이번 시
국가대표 4번 타자이자 창원시여자야구단 창미야 유격수 박주아(21)가 미국 여자 프로야구팀 지명을 받으며 새 역사를 썼다.박주아는 21일 열린 미국여자프로야구(WPBL)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3순위(전체 33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지명을 받았다. 하동 출신인 박주아는 내·외야를 오가는 멀티플레이어로 수비 안정감과 빠른 발과 공격적인 주루가 강점으로 꼽힌다.박주아와 함께 미국여자프로야구에 도전장을 내민 김현아(25)·김라경(25)·박민서(21)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미국행을 확정 지었다.특히 국가대표 포수 김현아는 1라운드 전체 4순위
한국프로야구(KBO) 2차 드래프트 결과 NC 다이노스 투수 이용찬과 외야수 안인산이 팀을 옮기게 됐다.19일 오후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는 2라운드 6순위로 이용찬을 지명했다. KT 위즈는 1라운드 4순위로 안인산을 뽑았다.이날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이변은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의 키움행이다. 키움은 1라운드 1순위로 안치홍을 데려갔다. 이 외에 KIA 타이거즈는 한화 투수 이태양을 지목했다.NC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한화와 LG 역시 지명권을 모두 흘려보냈다.임선
NC 다이노스 오태양이 왼쪽 손바닥 통증으로 오키나와 캠프에서 조기 귀국했다. NC는 대체 선수로 포수 신민우를 합류시켰다.NC는 19일 ‘CAMP1 오키나와’ 2주 차 훈련 상황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선수단은 태풍 영향 속에서도 실내 훈련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훈련 장소는 일본 오키나와시 기노자손에 있는 기노자 스타디움으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훈련 구장이다.선수들은 2주 차에도 오전, 오후, 야간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훈련을 버텨냈다. 이호준 감독은 훈련 시설부터 선수들 태도까지 만족감을 드러냈다.이 감독은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각 구단은 보호 명단에서 풀린 선수들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NC 역시 이번 2차 드래프트 결과를 보고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제 영입 방향을 정비할 예정이다.KBO는 19일 오후 비공개로 2차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2년마다 열리는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이 꾸린 35인 보호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를 지명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자동 보호 범위가 확대돼 1~3년 차 소속 선수·육성·군보류 선수뿐 아니라 4년 차 가운데 군 보류·육성군 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까지 보호된다. 상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BO 수비상에 NC 다이노스 박민우·김형준·김주원이 뽑혔다.KBO는 18일 지난 시즌 포지션별로 가장 우수한 수비를 펼친 선수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10개 구단 감독과 단장, 코치 9명 등 모두 110명이 참여한 투표 점수(75%)와 수비 기록 점수(2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2루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박민우는 투표 점수 64.29점과 수비 기록 점수 23.21점을 획득해 87.5점으로 2위 LG 트윈스 신민재(83.93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유격수 부문에서는 치열한
NC 다이노스가 코치 3명을 더 영입하며 2026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NC는 김남형(전 한화) 타격코치, 구강현(전 두산) 수비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고, 구단 자체 연수 코치로 활동하던 윤형준 코치가 연수 프로그램을 마친 뒤 정식 코치로 선임됐다고 밝혔다.김남형 C팀 타격 코치는 한화에서 타격·수비·주루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며 선수들의 다방면 성장을 이끌었다. 구강현 D팀 수비 코치는 두산에서 수비 코치와 재활 코치로 활동하며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했다.윤형준 코치는 연수 기간 중 좋은 소통 능력과 지도력을 인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창원NC파크에서 팬들과 함께 지난 시즌을 되돌아본다. 이번 행사에는 선수단 91명이 참여해 팬들과의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NC는 29일 오전 10시 창원NC파크에서 ‘2025 타운홀 미팅’을 연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구단 전통으로 한 시즌을 팬들과 함께 마무리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행사는 1부 ‘N JOY TIME’, 2부 ‘Ceremony Time’으로 구성된다.1부는 사인회와 자유 체험형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사인회에는 박민우, 박건우,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른 내년 준비에 한창인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힘든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들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껍질이 벗겨지는 등 이호준 감독의 예고처럼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졌다.NC는 일본 오키나와시 기노자손에 있는 기노자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에는 주루와 수비 훈련을, 오후에는 실내외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숙소 내 실내연습장에서 야간 티배팅까지가 하루 일과다.이번 캠프 기간 주장을 맡은 서호철은 “실수가 나와도 서로 큰소리로 격려하면서 즐겁게 하자”며 선수단을
제8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대구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범한배 결승에서 대구중은 수원북중을 6-5로 꺾었다.선취점은 수원북중 몫이었다. 3회 초 무사 1·3루에서 1루 주자가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가 2루로 공을 던진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를 올렸다.대구중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 말 수원북중은 1사 이후 몸 맞는 공만 3개 연속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대구중에서는 김나원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나원은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1로 역전을 이뤄냈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대회 기간 수많은 신기록과 다관왕이 쏟아졌다. 시선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하기 마련이다. 메달 색이 다르다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까지 다른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시상대 가장 낮은 곳 혹은 그 자리에 서지 못했던 이들을 만났다.◇경남 장애인 체육 유일 칼잡이 = 유신원(44·진주시)은 경남선수단에 속한 유일한 펜싱 선수다. 그는 지난해 처음으로 펜싱을 시작했다.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올해 대회에서는 8강 진출이 목표였다. 결과는
NC 다이노스가 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에 나선다. 이번 마무리 캠프는 장소 선정부터 참여 선수까지 벌써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NC는 3일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참여하는 선수 20명과 코치진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마무리 훈련은 타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투수들은 창원에 머물며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또 이번 오키나와 캠프는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진행되는 훈련이다. 그동안 NC는 미국과 대만 등에서 훈련을 이어왔다. 선수단은 4일 김해공항에서 출국해 24일 귀국한다.마무리 훈련은 보통 젊은
NC 다이노스가 고졸 신인 타자들 활약에 힘입어 가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NC는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KBO Fall League’ 결승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2-1로 이겼다. 지난해 같은 대회 결승에서 롯데에 무릎을 꿇었던 NC는 이날 설욕에 성공했다.이번 결승전에서 NC는 홍종표(2루수)-고준휘(중견수)-신재인(3루수)-오영수(1루수)-오장한(우익수)-김명규(지명타자)-김범준(좌익수)-신민우(포수)-김세훈(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NC에서는 원종해가 나섰고, 롯데는 정성종이 출전했다.결승
미래 야구 꿈나무들이 창원에 모였다.범한그룹과 함께하는 ‘제8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지난 1일 창원NC파크에서 막을 올렸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24개 중학교 야구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1~6일 창원 일대에서 경기를 펼친다. 결승전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마산동중, 마산중, 김해 내동중, 창원 신월중, 양산 원동중 등 5개 팀이 참여했다.첫날 경기에서는 수원북중이 마산동중을 18-3, 대구 경상중이 순천이수중을 7-3, 서울 영남중이 마산중을 11-5, 전북 이평중이 대구 협성경복중을 8-5, 김해
2025시즌 NC 다이노스 야구가 막을 내렸습니다. 시즌 전만 하더라도 2약으로 분류됐던 NC는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초보 감독 이호준은 선수들과 함께 3.5% 확률을 100%로 만들어냈습니다. 팀 성적이 요동쳤던 만큼 감독으로서도 복잡다단한 한 해였을 겁니다. 감독 1년차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웃고 울었을 그를 만나 지난 시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눈물로 다짐한 반등이호준 감독은 감정 표현에 솔직한 편이다. 좀처럼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 다른 감독들과 달리 경기 중 환하게 웃기도 하고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이 종종 중계에 잡
“저희 아직 안 끝났습니다.”정규 시즌을 9경기 남겨둔 시점에서 NC 다이노스는 3연패에 빠졌다. 리그 순위는 7위. 사실상 시즌을 그대로 마무리하는 것처럼 보였다. 김휘집도 이러한 시선을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단 1% 가능성이라도 남아 있다면 포기할 수는 없었다.시즌 막판 김휘집이 남긴 말은 주문처럼 팀을 감쌌다. 그리고 실제 그 주문이 이루어졌다. NC는 9연승을 달리며 리그 5위로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NC 선수단이 보여준 투지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그 중심에 김휘집이 있었다. 김휘집
‘건강한 구창모는 막을 수 없다.’그간 증명이 어려웠던 이 명제가 올해 가을 비로소 ‘참’이 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정규시즌 막판 4경기에 나서 14와 3분의 1이닝 동안 4실점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1패만 해도 탈락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활약했다.부상 복귀가 늦어지며 갖은 비난에 시달렸던 그는 팬들의 우려를 순식간에 뒤집어 ‘구창모는 구창모더라’로 바꿨다. 그가 온전히 뛰게 될 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회복 훈련에 한창이던 28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그를 만났다.
NC 다이노스가 젊은 투수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김녹원과 김태훈, 이준혁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있는 트레드 애슬레틱스에 파견한다.트레드 애슬레틱스는 투수 전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트레이닝 아카데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를 비롯한 여러 프로 단체 선수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세 선수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이곳에 머물며 현지 전문 코치진과 함께 투구 메커니즘 개선, 구속 및 구위 강화, 부상 방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이용훈 투수코치와 전일우 트레이닝코치도 동행한다. 두 코치는 훈련
제1회 대균배 초등야구대회가 25~27일 창원88올림픽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창원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초등학교 야구 대회다.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번 대회에 경남 4개 팀, 부산 4개 팀, 대구 2개 팀 등 모두 10팀이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가전제품 부품 가공 전문기업 대균이 후원했다.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경남지역 초등학교 야구 선수들은 이런 대회에 뛸 기회 자체가 많지 않다”며 “선수들에게도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균배 대회를 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