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코치진 투표·수비 점수 합산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주원이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주원이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BO 수비상에 NC 다이노스 박민우·김형준·김주원이 뽑혔다.

KBO는 18일 지난 시즌 포지션별로 가장 우수한 수비를 펼친 선수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10개 구단 감독과 단장, 코치 9명 등 모두 110명이 참여한 투표 점수(75%)와 수비 기록 점수(2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2루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박민우는 투표 점수 64.29점과 수비 기록 점수 23.21점을 획득해 87.5점으로 2위 LG 트윈스 신민재(83.93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김주원은 투표 점수 75점, 수비 기록 점수 15.63을 획득하며 총점 90.63점을 따냈다. 2위는 KIA 타이거즈 박찬호로 투표 점수 65.63점, 수비 기록 점수 25점으로 총점 90.63점을 기록했다. 1위와 2위 점수가 동률일 때는 투표 점수가 앞선 선수가 1위라는 기준에 따라 김주원이 최종 1위가 됐다.

포수 부문에서는 김형준이 총점 86.25점을 기록하며 2위 두산 베이스 양의지(77.92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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