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NC는 25일 포수 박세혁을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2027년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을 받아왔다.NC는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미래 유망주를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팀의 중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임선남 NC 단장은 “팀의 현재를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구단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지명권을 활용하여 팀의 뎁스를 보강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주영대·강외정이 체육계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경남장애인체육회는 두 선수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두 선수는 2007년부터 장애인 탁구에 입문해 현재까지 경상남도 장애인 탁구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특히 주영대 선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은메달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강외정 선수는 △2
NC 다이노스가 ‘CAMP1’을 마무리하면서 내야수 이한과 투수 박지한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NC는 10월 19일~11월 3일까지 창원에서 전체 훈련을 한 뒤 4~24일까지는 야수조와 투수조를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야수조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21일 동안 타격, 수비 등 집중 훈련을 펼쳤고 투수조는 창원에 머물며 회복 중심 훈련을 소화했다.내야수 이한은 코치진에게 성실한 태도와 뛰어난 훈련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박지한은 이번 훈련 기간 가장 많은 성장을 해낸 선수로 코치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이한은 “이번 시
경남FC가 두 시즌 연속 반등에 실패했다. 안 되는 집은 저마다 이유가 있다고 했던가. 시즌 시작 전부터 선수단 부실 운영 논란이 터졌고 진정원 단장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새로 부임한 이을용 감독도 본인만의 색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시즌 도중 경질됐다. 내년도 이대로라면 강등을 걱정해야 할지 모른다. 어수선했던 구단 내외부 이번 시즌 경남은 아쉬웠던 경기력만큼이나 경기장 밖에서 모습도 실망스러웠다.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시점, 선수들이 제대로 된 밥을 못 먹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클럽하우스 식당 운영자 선정이 늦어지면
2025년 K3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해FC2008(이하 김해FC)이 28일 오후 4시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B102호)에서 내년 프로리그 진출 시민설명회를 한다.설명회는 김해FC 프로리그 진출과 장기 운영 계획·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김해FC는 ‘축구를 넘어서 김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생활 속 시민구단’을 비전으로 구단 발전 5대 핵심 과제를 밝힐 예정이다. 재정 자립, 브랜드 협력, 경기력 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 운영 신뢰 관련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한다.참석을 희망
경남FC가 안방 최종전이자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경남은 23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이날 경남은 박재환-이찬동-한용수로 이어지는 스리백을 꺼내 들었다. 중원은 박원재-브루노 코스타-이종언-박기현이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은 조영광-단레이-원기종이 지켰다.경남은 경기 초반부터 측면 공격수 원기종과 조영광의 빠른 발을 이용한 직선 패스를 꾸준히 시도했다. 단레이는 수비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넘어 온 공을 잡아 측면으로 뿌려줬다.경기 시작 10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
올해 처음 열린 창원시 체육회장배 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1일과 2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5 창원시 체육회장배 사격대회’에는 관내 등록 선수, 동호인,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 교류 차원에서 일본팀(26명)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대회는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부문으로 나뉘어 초·중·고·일반부 경기를 진행했고, 레이저 사격도 함께 열렸다.중·고·대학·실업 선수가 총출동한 이벤트 경기에서는 김보경(창원시청)과 김동빈(경남대)이 나란히 정상에 올라 한 수 위 실력을 과시했고, 창
국가대표 4번 타자이자 창원시여자야구단 창미야 유격수 박주아(21)가 미국 여자 프로야구팀 지명을 받으며 새 역사를 썼다.박주아는 21일 열린 미국여자프로야구(WPBL)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3순위(전체 33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지명을 받았다. 하동 출신인 박주아는 내·외야를 오가는 멀티플레이어로 수비 안정감과 빠른 발과 공격적인 주루가 강점으로 꼽힌다.박주아와 함께 미국여자프로야구에 도전장을 내민 김현아(25)·김라경(25)·박민서(21)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미국행을 확정 지었다.특히 국가대표 포수 김현아는 1라운드 전체 4순위
류현준(15·진주) 씨가 사랑하는 축구의 세계에서는 나이나 사회 지위 따위가 매번 설 자리를 잃는다. 이 세계에서 중요한 가치는 누가 더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느냐 뿐이다. 그렇기에 그가 진주시민축구단 서포터스 ‘남강전사’ 대표를 맡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일지 모른다. 그는 언제부터 축구와 사랑에 빠졌을까?진주와 사랑에 빠지다19일 오후 진주종합경기장 근처 식당에서 류 대표를 만났다. 인터뷰 장소는 그가 직접 정했다. 동그란 안경에 마스크를 낀 그는 익숙한 듯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선수들이 훈련 마치면 종종 오는 곳”
합천군이 전국남녀대학 유도연맹전 2026~2028년 대회를 유치했다.합천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대학유도연맹과 ‘2026~2028 합천 춘계 전국남녀대학 유도연맹전’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윤철 군수,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이대성 한국대학유도연맹회장, 윤현 한국대학유도연맹 상임부회장, 양세명 경상남도유도회장, 이길화 합천군유도회장, 박민좌 경제문화국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2026년에서 2028년까지 3년간 춘계 전국남녀대학 유도연맹전을 합천에서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대성 한국대학유도연맹회장
한국프로야구(KBO) 2차 드래프트 결과 NC 다이노스 투수 이용찬과 외야수 안인산이 팀을 옮기게 됐다.19일 오후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는 2라운드 6순위로 이용찬을 지명했다. KT 위즈는 1라운드 4순위로 안인산을 뽑았다.이날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이변은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의 키움행이다. 키움은 1라운드 1순위로 안치홍을 데려갔다. 이 외에 KIA 타이거즈는 한화 투수 이태양을 지목했다.NC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한화와 LG 역시 지명권을 모두 흘려보냈다.임선
NC 다이노스 오태양이 왼쪽 손바닥 통증으로 오키나와 캠프에서 조기 귀국했다. NC는 대체 선수로 포수 신민우를 합류시켰다.NC는 19일 ‘CAMP1 오키나와’ 2주 차 훈련 상황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선수단은 태풍 영향 속에서도 실내 훈련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훈련 장소는 일본 오키나와시 기노자손에 있는 기노자 스타디움으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훈련 구장이다.선수들은 2주 차에도 오전, 오후, 야간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훈련을 버텨냈다. 이호준 감독은 훈련 시설부터 선수들 태도까지 만족감을 드러냈다.이 감독은
제28대 경남태권도협회장 보궐 선거가 21일 열린다. 이번 선거는 창녕군태권도협회 선거 개입 의혹을 받던 김학수 전 경남태권도협회장이 9월 24일 물러나면서 열리게 됐다.앞서 1월 15일 취임한 김학수 경남태권도협회장은 당선 직후 창녕군태권도협회장 선거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창녕군태권도협회 관계자가 김 전 회장을 강요 미수와 협박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이후 일부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면서 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 김 전 회장은 취임식 당시 “사법 절차에 의해 회장직을 그만둬야 한다면 그만두도록 하겠다”며 “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각 구단은 보호 명단에서 풀린 선수들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NC 역시 이번 2차 드래프트 결과를 보고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제 영입 방향을 정비할 예정이다.KBO는 19일 오후 비공개로 2차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2년마다 열리는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이 꾸린 35인 보호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를 지명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자동 보호 범위가 확대돼 1~3년 차 소속 선수·육성·군보류 선수뿐 아니라 4년 차 가운데 군 보류·육성군 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까지 보호된다. 상
고성 소가야중학교 서현(3학년)이 1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9회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오픈(WT-G1) 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 대회는 크로아티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인한 국제대회다. 총 14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25명이 출전했다.서현은 주니어 여자 55㎏ 이하급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2위 성적을 거뒀다.최창윤 고성군 유소년태권도단 감독은 “서현은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성장해온 선수로, 낯선 국외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했다”며 “이번 경험이 앞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BO 수비상에 NC 다이노스 박민우·김형준·김주원이 뽑혔다.KBO는 18일 지난 시즌 포지션별로 가장 우수한 수비를 펼친 선수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10개 구단 감독과 단장, 코치 9명 등 모두 110명이 참여한 투표 점수(75%)와 수비 기록 점수(2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2루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박민우는 투표 점수 64.29점과 수비 기록 점수 23.21점을 획득해 87.5점으로 2위 LG 트윈스 신민재(83.93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유격수 부문에서는 치열한
NC 다이노스가 코치 3명을 더 영입하며 2026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NC는 김남형(전 한화) 타격코치, 구강현(전 두산) 수비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고, 구단 자체 연수 코치로 활동하던 윤형준 코치가 연수 프로그램을 마친 뒤 정식 코치로 선임됐다고 밝혔다.김남형 C팀 타격 코치는 한화에서 타격·수비·주루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며 선수들의 다방면 성장을 이끌었다. 구강현 D팀 수비 코치는 두산에서 수비 코치와 재활 코치로 활동하며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했다.윤형준 코치는 연수 기간 중 좋은 소통 능력과 지도력을 인
합천군에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별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있다. 일명 축구대회 전담 공무원이다. 스포츠마케팅담당이라는 직책을 사용하고 있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축구대회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이 자리는 합천군이 지난 1월 만들었다. 합천군은 ‘축구대회 메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대회를 유치해 개최하고 있다.그러다 보니 이런 자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기존 일반 공무원은 일정 기간이 되면 다른 부서로 인사 이동하게 된다. 그 과정에 노하우가 오롯이 연계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이를 해결하고 더 발전시
창원LG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4명을 지명했다. 1~4라운드 모두 지명권을 행사한 셈인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신인 4명을 뽑았다.LG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김선우(한양대 가드) △2라운드 김준영(건국대 가드) △3라운드 임정현(동국대 포워드) △4라운드 지용현(동국대 센터)를 품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4명을 지명한 구단은 LG가 유일하다.KBL 팀들은 일반적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2~3명을 지명한다. 마지막 라운드인 4라운드에서는 아예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
거제 삼룡초등학교 배근영이 대만에서 열린 국제롤러스케이팅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배근영은 13~16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1300명이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16명이 나섰다.배근영은 여초부 2000m 계주에서 금메달, 500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배근영은 앞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 대표로 3000m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3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