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경남개발공사가 챔피언결정전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경남은 25일 오후 7시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핸드볼 H리그 플레이오프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5-26으로 졌다. 이날 이연경이 9골 3도움, 골키퍼 오사라가 11선방으로 공수에서 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전반전 초반 골키퍼 선방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경남 오사라가 김가영 7m 던지기를 선방했다. 이어 이연경이 9m 득점으로 선제골을 올렸다. 여기에 허유진과 최지혜가 각각 1골을 보태 3-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삼척도 박새영 선방에
프로농구 창원LG의 우승 도전이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서 멈췄다.LG는 24일 창원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수원KT에 지며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이번 시즌 유독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이 잦았던 LG는 국내 선수들을 중심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냈고,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다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확실한 득점원 부재라는 한계를 드러내며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LG가 달려온 지난 6개월을 되짚어본다.◇외국인 선수 이탈에 신음 = 조상현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고민이
창원LG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LG는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65-75로 패했다. 이날 이재도가 18득점, 유기상이 17득점으로 분투했다. 그러나 패리스 배스에게 40실점을 내주면서 패했다. 이로써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 3패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1쿼터에는 LG가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초반부터 슛이 터진 게 주효했다. 유기상이 3점슛 2개, 이재도가 3점슛 1개로 선봉장에 섰다. LG는 1쿼터 야투
창원대학교 체육부가 지난 17일 창원대에서 2024년도 대회 출전 출정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이번 출정식은 체육부 4개 부(사이클부, 양궁부, 카누부, 탁구부) 특기생들의 소속감 증대와 우수한 성적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창원대 체육부는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포함해 상위권 입상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양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학의 위상을 드높였다.올해도 이달 열린 ‘MTB 국가대표선발평가대회’에서 사이클부 황성민, 박민준이 U23 대표로 선발돼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또, 탁구부는 이달
진주중학교 김민근(3학년)이 한국 중학생 역도에 새역사를 썼다.김민근은 24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남중부 96㎏급 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인상·용상·합계 세 부문에서 중학생 신기록을 들어 올리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13일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102㎏급 용상 경기에서 비공식 중학생 신기록에 성공한지 11일 만이다.김민근은 인상 136㎏·용상 162㎏·합계 298㎏을 각각 들어 올렸다.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경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울산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울산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경남 선수단 1475명(선수 1327명, 임원 148명)이 37개 종목에 참가한다.경남은 축구 종목에 가장 많은 90명이 출전하며 이어 태권도 76명, 체조 70명 순으로 참가하게 된다.최고령자는 올해 86세로 국학기공 종목 심재돌(창원시 여자부)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7세로 롤러 종목 오지민(창원시 여자부)이다.경남 선수단은 26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17개 시도 중 15번째로 입장하며 경남
창원레포츠파크 사이클팀 안효민이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안효민은 24일 전남 나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1㎞ 독주 종목에서 1분05초207을 기록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창원레포츠파크는 이번 대회 단체 스프린트, 개인 스프린트, 1LAP(S/S) 종목에서는 모두 4위에 그치며 메달 추가에는 실패했다.안효민은 “창원레포츠파크 소속으로 출전한 첫 대회라서 많이 긴장했고, 대회 내내 날씨가 좋지 않아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단체전에서
경남FC가 함안 군북중학교와 동행을 이어간다.경남FC유소년재단은 23일 함안 군북중학교에서 U15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연장 협약식을 진행했다. 군북중은 경남FC U15 운영에 필수 요소인 기숙사와 버스 등을 갖춰 팀 운영 조건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아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경남은 군북중과 이번 연장 협약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안정적인 유소년 운영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로써 2016년 첫 U15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협약을 시작으로 11년 동행을 약속했다.군북중 유소년 위탁 운영은 구단 밑바탕이 되고 있다. 2022년 데뷔
챔피언결정전 티켓 한 장을 두고 벌인 창원LG와 수원KT의 대결이 4번의 만남에서도 주인을 가리지 못했다.LG는 지난 22일 경기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80-89로 패했다. 이로써 양팀은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최종 5차전은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LG는 핵심 선수인 마레이가 1쿼터부터 12득점을 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반칙에 발목을 잡히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1쿼터 2개, 2쿼터 1개의 반칙을 기록했고, 3쿼터 5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낙동강 더비’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NC는 26~28일 창원NC파크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3연전 첫날인 26일은 ‘BNK경남은행 낙동강 더비’로 진행한다. 스폰서데이를 맞이해 경남은행 임직원과 고객 2000명(임직원 1000명, 고객 1000명)이 창원NC파크를 방문하고, NC와 협약도 맺는다. 창원NC파크를 방문한 팬들은 경기 전 GATE1 앞 가족공원에서 금융서비스 편의를 체험하는 무빙뱅크를 만날 수 있다. 또, 경기 중 행운의 좌석 행사로 우산 120개, 스타벅스 3만 원 상품
제63회 경남도민체전이 22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 열전을 마무리했다.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1만 1885명의 선수단이 36개 종목에서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였다.도민체전은 시군 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3년째 시군 종합순위를 매기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부는 창원시, 군부는 남해군이 두각을 드러냈다.이번 대회 가장 많은 10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창원시는 시부에서 수영을 비롯해 △육상트랙 △육상필드 △소프트테니스 △레슬링 △씨름 △사격 △태권
경남FC가 리그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경남은 리그 최하위(13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경남은 21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이민혁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전반 27분 경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박민서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넣었다. 이민기가 달려 나온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전반 33분에는 이민혁이 추가 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송홍민이 올린 크로스를 아라불리가 감각적으로 돌려
경남개발공사 오사라가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 이연경은 3라운드 가장 강한 슛을 날린 캐논 슈터에 처음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오사라는 3라운드 107선방 방어율 42.1%를 기록해 종합점수 435.5점을 획득했다. 경기 MVP에는 세 차례 선정됐으며, 경남이 정규리그 2위까지 오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이연경은 4일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구속 96.3㎞ 슛을 성공시키며 캐논슈터에 선정됐다. 2위는 1,2라운드 연속 캐논슈터를 수상한 서울시청 우빛나로 96.16㎞
창원시여자야구단 창미야가 7회 대역전극으로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창미야는 21일 오전 11시 30분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7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 결승에서 나인빅스에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년 연속 선덕여왕배 챔프리그(상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퓨처리그(하부리그) 정상에 오른바 있어 특히 선덕여왕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른 창미야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도 우승으로 장식하며 여자야구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창미야는 이날 결승에서 초반
밀양에서 펼쳐진 제63회 경남도민체전 육상 종목에서 처음으로 5관왕이 나왔다.2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폐막한 도민체전 육상 경기에서 창원시청 김서윤·한예솔과 경남체고 김민하 등 3명이 나란히 5관왕에 올랐다.김서윤은 여자일반부 개인전 400m(58초55)와 400m 허들(1분14초2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주종목인 400m 경기에서는 종전 기록 59초36을 깨는 새로운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예솔은 100m(12초68)와 200m(27초63)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서윤과 한예솔은 400m 계주(51초53), 1600m 계
경남개발공사가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경남은 16승 2무 3패 승점 34점으로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남은 지난해 4승에 그치며 리그 7위에 머물렀으나 올 시즌은 4배 많은 승리로 준우승에 올랐다. 그러면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은 20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삼척시청전에서 27-24로 승리했다. 이날 김소라가 8골, 이연경과 허유진이 각각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오사라가 11개 선방으로 활약했다.전
마산용마고등학교와 진주 경남정보고등학교가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선전했다.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경기가 지난 19일 전남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마산용마고는 개인전에서 천영환과 김용우가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천영환은 경장급 4강에서 광주공고 박하영을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결승에서는 부산 반여고 정상원과 맞붙었다. 천영환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먼저 한 판을 가져왔으나 내리 두 판을 내주며 1-2로 패했다.김용우는 소장급 준결승에서 경북 상주공고 서우석을 2-1로 제압했다
창원LG가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LG는 20일 경기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수원KT와 경기에서 76-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셈 마레이가 25득점 2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윤원상은 극적인 버저비터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이로써 LG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90.5%(21회 중 19회)다.이날 LG는 1~3쿼터를 모두
비가 온 뒤 다소 기온이 내려갔지만, 스포츠 열기만큼은 뜨거웠다.19~22일 밀양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남도민체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회 셋째 날인 21일 역시 18개 시군 선수단 1만 1885명이 36개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이 가운데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실업팀 활약이 돋보인다.먼저 배구 여자일반부는 양산시청이 한 세트도 패하지 않고 무결점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시청은 거제선발·진주시배구협회·창원시배구협회를 모두 2-0으로 격파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로써 도민체전 1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LG는 20일 경기도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윤원상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입어 76-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홈에서 1승 1패를 한 뒤 3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든 LG는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KBL 역대 5전 3승제 4강 PO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90.5%(21회 중 19회)에 달한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