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가 20일 산청군통합보훈회관 앞에서 ‘2025년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행사엔 자활사업 참여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해 김장나눔, 자활사업홍보, 음식나눔 등 활동을 펼쳤다. /김태섭 기자
산청군이 2026년 본예산 9253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750억 원(42.3%) 증액된 금액으로, 사상 처음으로 9000억 원을 넘었다.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8557억 원, 특별회계는 696억 원으로 올해 3월과 7월 발생했던 산불과 호우 등 재난 복구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세입 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5142억 원(55.6%) △지방교부세·지방소멸대응 기금 2542억 원(27.5%) △지방세·세외수입 586억 원(6.3%) 등으로 호우 피해 복구 예산 2916억 원이 포함됐다. 특히, 세입예산
산청군이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자 우수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나섰다.군은 20일 올해 말까지 이동식 매대를 활용한 ‘찾아가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직거래 판매 행사는 관광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12월까지 총 12회 운영한다.15일 운영에 들어간 삼장면 북촌마을회관 일원에서는 주말을 활용해 오는 30일까지 사과, 곶감 등을 판매하는 장터를 지속한다. 또한, 12월에는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13일부터 28일까지 주말 6일 동
한방 체험 관광지 산청 동의보감촌에 ‘시오리길’이 조성됐다.산청군은 19일 ‘동의보감 물길 따라, 약초마을 향기 따라-동의보감 시오리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시오리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0억 원, 지방비 13억 원)을 들였다. 경호강변 일원에 산청읍과 동의보감촌을 연결하는 산책로, 자전거길 1.26㎞ 구간을 조성했으며, 전망대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청읍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읍내나들길과 마중길은 매촌창주~산청읍 시외버스터미널~산청시장~마을정비형 공동주택사
LG전자 노동조합(지부방 김대철)이 산청군 시천면 사리마을에 500만 원 상당 전자제품(TV·냉온풍기)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마을회관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 중 10년 이상 노후되고 고장난 제품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사회적 책임(USR) 활동으로 추진됐다. /김태섭 기자
산청군이 14일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 준공식을 했다. 군은 5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552.6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이승화 군수, 김수한 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류민기 기자
‘제10회 산청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산청군 일원에서 열린다.전국 초등학교 2~6학년 대상 학교와 클럽팀 71개 팀 2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생초체육공원, 공설풋살장, 오부가마실 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대회는 학년별로 3~4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조별 우승, 준우승, 3위를 가린다.군은 이번 대회가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우수한 스포츠 기반 시설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승화 군수는 “전국의 유망한 선수들이 자신
국립산청호국원(원장 김경나)이 11일 지리산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리산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한국전쟁에 참여한 유엔 용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태섭 기자
산청군 농어촌버스가 무료화 이후 이용객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이동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활력도 되살아나고 있다.산청군은 11일 주민 교통비 부담을 덜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올해 5월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료화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과 함께 이용객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산청군 농어촌버스 연간 이용객은 30만 명 규모다. 산청교통 11대, 부산교통 3대 농어촌버스가 산청읍을 중심으로 산청지역 읍면을 잇는 58개 노선을 오간다. 이곳 노선은 읍면을 오가는 산청 지역 주민을 비롯해 지리산 권역을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가 출입이 통제된다.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조치다.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출입을 통제하는 구간은 ‘노고단~장터목’, ‘치밭목~천왕봉’, ‘거림~세석~가내소’, ‘불일폭포~삼신봉’ 등 19개 구간 102.4㎞이다. 이용 수요가 높고 당일 산행이 가능한 ‘중산리~천왕봉~백무동’, ‘쌍계사~불일폭포’ 등 9개 구간 52.4㎞는 출입을 허용한다.이번 탐방로 통제는 가을철 산불을 예방하고자 진행된다. 지리산
산청군 ‘제14회 단성면민 희망걷기 체육대회’가 7일 단성면에서 열렸다. 단성면 체육회(회장 김종성)가 주최하고 단성면 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면민과 재외향우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호강변을 2㎞와 3.5㎞ 코스로 나누어 걸었다. /김태섭 기자
‘제74주년 산청·함양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7일 산청군 금서면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생 유족회장을 비롯해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산청군 금서면과 함양군 휴천면·유림면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벌이던 국군이 705명의 민간인을 통비 분자로 간주해 집단학살한 사건이다. 이후 유족들과 일부 정치인을 중심으로 진상규명 노력이 있었으나 1961년 박정희 군사정권이 들
가을이 무르익는 6일 산청군 차황면 대경농원에서 원강민·노남희 부부가 속이 빨간 ‘엔부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엔부사과는 껍질뿐 아니라 과육 속까지 선명한 붉은색을 띠며 맛은 당도와 산미의 조화가 뛰어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산청군
산청 청소년들이 만든 ‘산청유스페스타’가 6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청소년기획단’ 주축으로 진행된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축제는 ‘청춘을 잇다, 우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청춘 문화를 하나로 잇고, 산청에 청소년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10개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95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축제는 학교 협조로 일과 시간 중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받았다. 산청교육지원청은 버스를 제공해 청소년 축제를 지원했다.축제장에서는 청소
산청군은 5일 지역 내 감 수확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6일까지 군 직원을 비롯해 관계기관 직원 등 390여 명이 농가 54곳 30㏊에서 곶감 원료감과 단감을 수확한다. 이승화 군수는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섭 기자
고 김동렬(1922~2008) 선생의 시비(詩碑) ‘故鄕(고향) 다녀온 날’ 제막식이 5일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 법물마을에서열렸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렀으며, 광복 이후 1946년 동인지 에 시를 발표하는 등 문학 활동을 이어갔다. /류민기 기자
지리산을 45년 동안 촬영해 온 김종관 작가 특별전시회가 이달 13일~다음 달 14일 화개탐방안내소에서 열린다.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4일 김종관 작가 특별전시회 ‘지리산 터줏대감 김종관 유두류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김종관 작가는 소년 시절 할아버지와 처음 천왕봉에 오른 후 풍광에 매료돼 지리산과 인연을 맺었다. 15살 때 화대 종주(화엄사~천왕봉~대원사)를 시작하며 카메라를 잡은 그는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리산을 담기 시작했다. 평일에는 농부로, 주말에는 사진 작가로 활동하며 1만 회 이상 지리산을 올라 ‘지리
산청군이 3일 군수실에서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장수사진을 전달했다. 이번 장수사진은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이승화 군수는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섭 기자
산청군농협에 불거진 여러 의혹을 두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이하 사무금융노조)가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10월 29일 자 10면 보도사무금융노조는 31일 산청군농협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무너뜨리는 산청군농협의 불법적 겸직 의혹과 하나로마트 정육코너 유착 의혹, 상임감사 사전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게 응당한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무금융노조는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의 ‘경업(경쟁 업종에서 하는 일) 금지’
산엔청복지관이 10월 30일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복지관 강당에서 ‘산청군 고령 장애인 통합돌봄체계구축 민관거버넌스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서로 자원연계와 정보교류, 고령 장애인 권익옹호와 안전지원 등 통합돌봄사업 참여와 연계 사업을 3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