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매대 활용, 관광지서 직거래 장터

산청군이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자 우수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나섰다. 삼장면 팝업 스토어 모습. /산청군
산청군이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자 우수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나섰다. 삼장면 팝업 스토어 모습. /산청군

산청군이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자 우수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나섰다.

군은 20일 올해 말까지 이동식 매대를 활용한 ‘찾아가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직거래 판매 행사는 관광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12월까지 총 12회 운영한다.

15일 운영에 들어간 삼장면 북촌마을회관 일원에서는 주말을 활용해 오는 30일까지 사과, 곶감 등을 판매하는 장터를 지속한다. 또한, 12월에는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13일부터 28일까지 주말 6일 동안 딸기, 단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간편한 설치와 철거, 계절별·주제별 이동 판매가 가능한 이동식 매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생산품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직접 판매 기회 확대, 소비자 접근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팝업 스토어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장 중심 직거래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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