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산양삼산업화단지 항노화관 1층
함양군이 ‘오르GO 함양’ 완등 기념메달을 나눠준다. 기간은 이달 16일까지로 배부처는 상림공원 내 산양삼산업화단지 항노화관(1층)이다.
오르고 함양 사업은 함양 지역 1000m 이상 명산 15곳을 오르고, 이를 인증하는 산악 완등 프로그램이다. 산을 모두 오르면 완등 인증서와 함께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순은 메달을 선착순 5000명에게 지급한다.
10월 말 기준 완등자는 2000여 명에 육박했다. 이번 메달 배부는 9월 완등인의 날 기념행사 이후 완등자를 포함, 1000여 명이 대상이다. 방문자는 사전 신청 없이 기간 내 개인 일정에 맞춰 언제든지 방문하면 기념 은메달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 매달 배부 기간에는 완등자에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선비문화탐방로 걷기 주간 행사가 진행한다. 선비문화탐방로 걷기 주간에 참여한 완등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추가로 제공한다.
오르고 함양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완등자 90% 이상이 함양군 외 다른 지역에서 함양을 찾은 이들로, 참여자 1인당 평균 9.5일을 함양에서 보냈다. 특히, 전국에서 함양을 찾은 참가들로 말미암아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15좌 완등을 위해 함양을 찾은 참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나올 완등자에게도 신속히 기념 메달을 배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오르고 함양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시작된 오르고 함양 사업은 9월 말까지 1만 4000여 명이 참여했다. 15곳 산을 모두 완등한 이는 10월 말 기준 1800여 명으로, 완등자 90%는 전국에서 모인 산악 등반 애호가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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