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25개·재난 8개 사업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교부세 중 지역현안 사업은 25개 49억 원, 재난안전 사업은 8개 28억 원이다.

북면 감계·무동 일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 3억 원, 삼정자근린공원 조성사업 3억 원, 산호공원 화장실·바닥 정비공사 1억 원, 호계 구미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억 원 등이 지역현안 사업에 포함했다.

창원시청
창원시청

내서읍 삼계리 지내 위험절개지 정비공사 5억 원, 적현로~두산볼보로 분기 우수관 설치사업 5억 원, 월영소하천 준설공사 3억 원 등은 재난안전사업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와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말미암아 국비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특별교부세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지역현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재난예방 사업을 계속 발굴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타당성·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에 힘써 준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반영하고자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이다. 통상 상·하반기로 나눠 교부된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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