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둑길 억새가 높고 파란 하늘 아래에서 피기 시작하고 있다./김구연 기자
9월 20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무점코스모스길. 꽃들이 쾌청한 초가을 하늘 아래 서서히 피기 시작하고 있고 인근 들판 벼도 누렇게 변하고 있다./김구연 기자
2022년 9월 18일 오후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마동(척포)방파제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하며 휴일 오후를 보내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경남대학교 월영지에서 종종 계절에 맞는 사진을 찍는 김구연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대학교에는 연못이 있다. 울타리를 세우지 않아 사람들 접근이 자연스러운 대학이 있는 반면 울타리를 세워 접근을 막은 대학도 있다. 접근성이 좋은 대학 연못은 사진촬영에도 유리하다. 경남대학교 월영지는 울타리가 없어 사계절 사진물이 풍부한 곳이다."경남대 월영지가 사진 맛집인 이유입니다.
제21회 마산어시장축제가 26일~2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열린다.마산어시장을 홍보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0년 처음 개최한 어시장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을거리로 방문객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축제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전 축하공연과 개회사, 환영사 등 공식행사와 타북공연·초청가수 공연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전어 무료시식회, 어시장가요제, 성인가요 가수 초청공연, 지역예술단 공연이 이어진다.홍남표 창원시장은 "마산어시장은 경남 최대
창원시 의창마을문화협의회(회장 서영채)가 오늘날의 ‘로또’와 다름없는 대한제국 시기에 성행하던 ‘창원만인계’를 복원, 9월 18일 오후 2시 남산공원에서 열리는 창원남산상봉제 때 시연하기로 하고 이 행사를 위해 의창구 일대에서 복권을 판매하고 있다.만인계는 민간에서 이루어지던 ‘계(契)’에서 발전한 형태로 볼 수 있는데 일정 번호를 매긴 표를 100명, 1000명, 1만 명의 단위로 팔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80%를 당첨금(복채금)으로 돌려주던 행운놀이였다.이 놀이가 성행하던 시기는 대한제국 시기였던 1899년에서 1904년 사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지 통영이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된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로 재탄생한다. 경남도는 경남·부산·울산 초광역 컨소시엄 추진 '해양관광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 말까지 46억 9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와 통영시는 26억 7000만 원(국비 57%, 도비 12%, 시비 12%, 민간 19%)의 사업비를 마련했다.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가 사업을 주관하며, 익스트리플·빅스스프링트리·피
한국민족극협회가 주최하는 마당극 축제 '제32회 전국민족극한마당'이 5일부터 7일까지 통영예능전수관 특설무대, 이순신공원 원형무대 등 총 6개 공간에서 열린다.'내 이름은 광대(廣大)'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올해 축제에서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제주, 청주 등 전국 15개 도시 26개 작품이 공연된다. 소리꾼 임진택과 김명곤, 마임가 유진규, 마당극패 우금치, 놀이패 신명, 놀이패 한라산, 마당극단 좋다 등 전국 유명 광대들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인다.민족 신화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낸 마당극패 우금치의 를 비
올해 초복은 지난 16일이었고, 중복은 오는 26일, 말복은 다음달 15일이다. 초복 직후 비가 내려 온도는 조금 내렸지만, 이제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온다. 땀을 많이 흘리고, 열에 기운을 뺏기다 보면 시원하고 보양이 될 음식을 찾는다. 흔하게 먹는 보양식은 삼계탕과 백숙이다. 육식 위주 식단이다. 채식 지향은 기후위기를 늦추는 해법 중 하나다. 그 의미를 따라 이번 여름 보양식은 채식으로 꾸려보는 건 어떨까. 1~2인 가구 기준으로 채식 장을 보고 음식을 조리해봤다.◇대형유통매장에서 채식을 외치다 = 계획해 둔 보양식은 '버섯
'전국 특산물 한 자리에 다 모였네~''2022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이 15~1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suwon messe)에서 열린다.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메쎄이상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7회째를 맞는다.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 1·2차 가공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발효식품 △주류·식음료 △가정 간편식 △디저트 △공예품 등으로 구성했다.각 지역 특산물 및 각종 상품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산지에서 직접 참여하는 지자체와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원재료를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한 융복합 6
경남관광업계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뚫고 기지개를 펼치려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2022 경남관광박람회'가 28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최근 3년간 개최 중 규모가 가장 큰 120개사 400개 부스로 열린다. 전국 26개 지자체 참여로 지역관광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 특색 살린 포토존, 체험과 경품 행사로 참관객을 맞이한다.전시품목은 크게 6가지로 나뉜다. △여행이 생활이 되는 도시 △지역과 자연이 공존하는 여행 △문화예술 축제여행 △스마트관광 관광벤처사업 △여행안전 관광교육
갈팡질팡하던 황선홍호가 두 살 어린 일본에 완패하고 일찍 짐을 쌌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0-3으로 완패했다.일본은 2024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기준 나이보다 2살 어린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기에 더 충격적인 결과다.그러나 이번 대회 전반에 걸쳐 황선홍호가 보여준 경기력을 놓고 보면, 한일전 패배는 그렇게 놀랄 만한 결과는 아니다.황 감독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23회 마산만생명예술축제 2022 새물맞이 아트페스티벌이 28~29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창원 마산서항지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경남민예총 마산지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창원시·문창문화연구원·박영민치과의원이 후원하며, 경남은행과 ㈜무학이 협찬한다.어린이 치어리더단 '써니텐'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창작예술집단 새물의 '사람이 새물이다' 주제곡 연주, 춤패 랑 정기정 안무가의 '청수동이' 춤 공연이 이어진다. 초청공연으로 극단 밀양이 연극 을, 극단 자갈치가 를 선보인다. 마산오광
2022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오는 27일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아트팜에서 열린다.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집행위원회는 24일 '생명×지리산, 더:봄'을 주제로 한 봄시즌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술제는 다음 달 26일까지 열린다.이번 예술제에서는 국제교류 초대전과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 특별전으로 국내 작가 5명 작품 44점과 아르헨티나·페루 등 남미 작가 11명의 현대미술 작품 26점을 전시장과 메타버스(Metaverse)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융합미디어(META) 기술로 디지털화돼 예술과 공간과 시간의 경계가 사라진 글로벌
창원상권활성화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진해 골목경제를 살리고자 행사를 연다.진해군항상권 내 중앙시장 야외공연장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음 달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사생 대회'를 연다.참가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생이다. 자유그림 형식으로 진해군항 풍경과 소풍 이야기, 진해중앙시장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소재들을 그리면 된다.이달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60가족 내 선착순 신청이다. 재단 누리집(ccpa.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ccpa03@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5월 21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지난 21일 김해문화재단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한 '문화다양성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주제로 한 집담회를 비롯해 체험 부스, 배리어프리 영화상영,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이번 주 문화다양성 주간김해문화재단 9년째 진행집담회서 사업 변천 공유◇문화다양성 의미 = 문화다양성은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들이 서로 공존하고 상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언어·관습·종교·생활양식·정체성 등 문화적 차이를 통합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준비 기간에 있었던 내부 갈등은 행사가 끝난 현재 '문화기획자의 권익 보호'라는 문제의식으로 우리 사회에 새로운 의제를 던지고 있다. 한국예술기획자협회(회장 이원곤·이하 협회)가 18일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편법/변칙 운영과 예술기획자에 대한 갑질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냈다.협회는 이번 성명 발표를 앞두고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일과 4일 행사장을 답사하고 직무배제되었던 김경미 예술감독과 큐레이터들이 개발해 놓은 아이디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정황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런
15일 강원 인제군 내린천에서 카약동호인들이 카약을 즐기고 있다. /강원 인제군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한 유채꽃밭(8만㎡)과 청보리밭(3만㎡)을 개장했다. 시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맘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꽃밭을 조성했다. 유채꽃단지와 청보리단지는 오는 30일(오전 9시 30분∼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14일 시민들이 꽃길을 거닐거나 원두막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봄 정취와 휴일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13일 시민들이 유채꽃과 청보리로 장관을 이루는 마산해양신도시 산책로를 거닐고 있다. 총 3.2㎞ 구간으로 이날부터 30일까지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