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국제춤축제위원회와 지구힘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발레단이 주관하는 '2022 마산국제춤축제·지구힘춤축제'가 20~21일 창원 마산시민극장, 함안 아라길야외공연장(가야읍 가야12길 11) 일대에서 열린다.행사에서는 중국 전통춤과 한국무용·발레, 아코디언·기타·색소폰 연주 공연 등이 마련된다. 중국 국적 전통무용가 지예화 씨의 중국 전통춤 '옥미인(玉美人)'·다이족춤 '꼬마아가씨(小卜少)'를 비롯해 알렉산더 세이킨 아코디어니스트(러시아)·이호진 클래식기타리스트(한국)·노푸른그루 색소포니스트(한국)의 연주 공연이 이어진다.주최 쪽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52일 동안 관람객 15만여 명을 유치하며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3월 18일 시작한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과 음악,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통합형 예술제로 진행됐다. 장소도 통영시 일대와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등 섬에서도 개최해 통영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전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옛 신아SB 연구동을 주전시장으로 했다는 것과 통영시립박물관, 통영옻칠미술관, 전혁림미술관 등을 대표적인 기획전 장소로 이용했다는 점이다. 동피랑,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2주, 경남 곳곳에서 야외 행사가 치러지면서 조금씩 조심히 일상을 회복하는 모양새다.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근린공원에 100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이날 해솔태권도교육관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시범단 공연, 홀짝·가위바위보 등 경품 행사로 치러졌다.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대규 해솔태권도교육관 관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까지는 야외 행사를 열기 어려웠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린 만큼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친구와 함께 시범단 공연을
일상 회복과 함께 '축제의 문'도 활짝 열렸다.경남에서 열리는 5월 축제는 10여 개다. 우선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4∼8일 하동군 화개·악양면에서 열린다.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오르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하동군은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홍보관을 운영, 관광객에게 세계 중요농업유산·국가중요어업유산 등을 알린다.'제21회 진주논개제'는 5∼8일 진주성·남강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개막 공연, 헌다례, 의암별제, 역사 뮤지컬 등이 준비돼 있다. 시민은
'거제 이수도'와 '사천 신수도'가 행정안전부 선정 '2022년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이름 올렸다.이수도는 방목 사슴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동물을 좋아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동물섬'으로 추천됐다. 신수도는 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가족섬'에 이름 올렸다.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매해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소개한다. 올해 선정된 '찾아가고 싶은 봄 섬'은 전국 9곳이다.자세한 여행 정보
합천군이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제1회 합천 동화 나라 페스티벌'을 연다.내달 5일부터 나흘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축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동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행사를 벌인다.시대물 촬영장으로 꾸민 영상테마파크에서 동화 속 등장인물이 곳곳을 누비며 어린이들을 만난다. 동심을 한껏 북돋우며 다양한 놀이도 진행한다. 놀이에는 10명 참가자를 선발해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시합을 하는 '겨울왕국 얼음나라'를 비롯해 미리 설치한 블록에 독사과를 던져 모두 쓰러트리는 '백설공주는 독사과를 싫어
거제시와 남해군 등 경남지역 기초지자체의 해양관광자원 경쟁력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9일 '2021 여행자·현지인 국내 여행지 평가·추천 조사'에서 남해군과 거제시 바다·해변 추천율이 전국 기초지자체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자·현지인 6만 9612명에게 기대하거나 추천할 지역 관광자원을 묻고 바다와 관련한 결과를 따로 집계했다. 비교 항목은 △바다·해변 △물놀이·해양스포츠 △낚시 △수산물 등이다.거제와 남해 바다·해변 추천율은 83%로 같았다. 지역을 여행할 때
시민들이 잔을 들어 올렸다.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전통주를 맛보며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술을 빚은 사람이 말하는 술 이야기 = 창원시 의창구 동읍 해;봄 베이커리&카페 1층에서 16일 제1회 창원전통주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몽산의 전통주 이야기가 주관했다.대회는 주담화로 문을 열었다. 본선에 진출한 총 33주품이 만들어진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냈다.솟는기쁨, 스민기쁨 청주를 만든 차재원 씨는 "귀하고 정성들인 술을 만들어 자랑스러운 전통, 그리고 우리네 건강을 지켰으면 했다"고 말했다. 스민기쁨은 삼양주 기법으로 빚은 술이
9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이 마지막 벚꽃구경 온 관광객들로 가득차 있다.
9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둑길의 유채꽃이 포근한 봄날씨 속에 활짝 피었다. 꽃구경온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거나 둑길을 거닐며 휴일 오후를 보내고 있다.
진해 경화역에 올해도 어김없이 분홍색 꽃잎이 흩날립니다. 4월 2~3일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꽃구경을 했습니다.
창원 출신 아동문학가 이원수(1911~1981) 선생이 쓴 창작 96주년을 기념하는 '제36회 고향의 봄 예술제'가 4월 1일부터 24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창원예총은 동요 탄생 배경지가 창원임을 알리고 노랫말에 담긴 옛 창원의 아름답고 따뜻한 정서를 추억하고자 매년 예술제를 열고 있다.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15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며, 음악협회가 개막공연으로 클래식 공연 를 선보인다.또 예술제 기간 나비아트홀·동읍 말라드홀·대산면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미술·음악·연극
꽃샘추위가 얼른 가길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이륜차 운전자다. 봄을 타고 달리고 싶은 그 마음 오죽할까. 배달 노동자만큼 이륜차를 오래 타는 창원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사이드카 교통경찰에게 봄철 내달리기 좋은 경남지역 길을 물었다. 들뜬 마음은 잠시 진정하고, 이륜차 관리법과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도 챙겼다.◇사이드카 교통경찰이 꼽은 길은 = 박철호 경장은 77번 국도 일부 구간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진교부터 고성군까지 도로를 꼽았다. 동진교는 창원시와 고성군 경계를 잇는 다리다. 박 경장은 "도심보다 한적하고, 도
경남 관광지 세 곳이 한국관광공사 발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이름 올렸다.안심관광지에 든 경남 3곳은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다.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 거리다. 문화체육관광부 '가보고 싶은 섬' 시범 사업 대상지이기도 하다. 절벽 아래 푸른 바다와 등대섬인 소매물도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함안 악양둑방길은 탁 트인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을 품고 있다. 길 따라 핀 꽃양귀
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가 막을 내렸다.김해시와 인제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다.올해는 프랑크 탄생 200주년·드뷔시 탄생 160주년·스크리아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색채'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마스터클래스·학생연주회·공개 콩쿠르 등에 초·중·고교생 25명이 참가했다. 이들 중 김해시 지역인재에게는 장학금 특전도 주어졌다.김해국제음악제는 노경원 인제대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작곡자·연주자 등 다양한 협력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베를린 예술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창원시는 3월 26일~4월 4일 개최 예정인 60회 진해군항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창원지역 확진자 1000명 이상 발생,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취소 강력 권고(행사장 출입자·방역패스 적용이 불가능한 봄꽃 축제 개최 불가) 등을 고려해 취소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진해군항제는 코로나19로 3년 연속 열리지 않는다.시는 축제 취소에도 벚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많으리라 보고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지난해에도 벚꽃 명소인 여좌천과
의령 망개떡, 하동 참게가리장, 산청 약초한정식, 합천 돼지국밥….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서부권 7개 시군(진주·의령·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외식 관계자, 요리 연구가, 관광 전문가, 학자가 참여한 '경남 서부권 대표 음식 선정위원회'는 음식 축적 자료를 참고하고 7개 시군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대표 음식 2개를 뽑았다.지역별로 보면 △진주시 진주냉면·진주비빔밥 △의령군 메밀국수(소바)·망개떡 △하동군 참게가리장·재첩국 △산청군 약초한정식·어탕국수 △함양군 갈비탕(갈비찜)·흑돼지 △합천군 돼지국밥·율피떡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남해군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의 지원 아래 찾아오는 탐방객과 관광객을 늘리고자 지역을 갈고닦으면서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쳐 왔다.경남도민일보는 이를 응원하는 뜻으로 연말을 맞아 '내년에 남해로 오시다' 짧은 기획을 마련했다. 이미 잘 알려진 것도 좋지만 그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작고 소소한 것들을 좀 더 찾아보고자 한다.◇노량해전이 벌어진 관음포 앞바다남해 하면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그 못지않
경남예술제가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예술제는 개막 공연을 비롯해 찾아가는 예술제, 경남예술대전, 경남예술포럼 등 다채롭게 이어진다.찾아가는 예술제는 12월 한 달간 경남예총 산하 시군지회를 중심으로 교류한다. 참여 지역은 합천·고성·거창·함안·하동·함양·창녕군이다. 지역 상황에 따라 공연 또는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애·청년·원로 예술인들이 평등과 화합을 지향하며 만드는 함께 걸음 예술제는 17일 김해 남명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명예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겨울 축제로 돌아왔다. 매년 10월에 열리던 축제는 코로나19로 연기돼 올해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과 함께 겨울에 선보이게 됐다.남강유등축제는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주성과 남강에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남강 일대에서 열린다.진주시는 철저한 방역 위주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진주남강유등축제 = 체험 행사를 대폭 줄이고 전시·관람형으로 전환했다. '천 년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