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지 세 곳이 한국관광공사 발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이름 올렸다.

안심관광지에 든 경남 3곳은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 거리다. 문화체육관광부 '가보고 싶은 섬' 시범 사업 대상지이기도 하다. 절벽 아래 푸른 바다와 등대섬인 소매물도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함안 악양둑방길은 탁 트인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을 품고 있다. 길 따라 핀 꽃양귀비·수레국화·메리골드가 봄 나들이객을 반긴다.

합천 황강마실길은 모두 네 구간이다.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구간이다. 곳곳에 운동 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다. 일몰, 그리고 강물에 비친 야경이 보는 이 마음을 달래준다.

비대면 안심 관광지는 밀집도 크지 않은 곳, 관광객 간 접촉 없는 곳, 자연환경 중심 치유 공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 나와 있다.

경남도는 별도로 '도내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선정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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