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곳 400개 부스 마련 대규모
오늘까지 창원컨벤션센터

경남관광업계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뚫고 기지개를 펼치려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2022 경남관광박람회'가 28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3년간 개최 중 규모가 가장 큰 120개사 400개 부스로 열린다. 전국 26개 지자체 참여로 지역관광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 특색 살린 포토존, 체험과 경품 행사로 참관객을 맞이한다.

전시품목은 크게 6가지로 나뉜다. △여행이 생활이 되는 도시 △지역과 자연이 공존하는 여행 △문화예술 축제여행 △스마트관광 관광벤처사업 △여행안전 관광교육 △미리 준비하는 해외 관광관으로 구성했다.

'2022 경남국제트래블마트'가 30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트래블마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방향으로 이뤄진다. 온라인에선 기업 대 기업(B2B) 방식으로 국외 바이어(Buyer)와 도내 업계 기업체가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선 국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가 사업 상담회와 소통관계망 자리를 마련했다.

박람회 온라인 참여도 빼놓지 않았다. 박람회 주관사 케이앤씨가 개발한 전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시장 입장과 이벤트 개최를 실시간 노출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방문한 업체목록' 저장 서비스 등을 제공해 참가업체와 참관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안전한 여행지 경남을 알리려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창원해양경찰서, 경상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양산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사진전을 초청한다. 교육내용은 사진전을 보여주고 해양안전, 불법촬영물 근절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사무국으로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의회중앙회, 경상남도관광협회, 경남MICE·관광포럼이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gntf.co.kr)과 경남관광박람회 사무국(055-265-6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희 기자 hear@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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