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도의회에서 이 문제가 거론되자 경남도는 "인재개발원 이전 문제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내년에는 이전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손호현(국민의힘·의령·사진) 의원은 25일 열린 제381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질문을 통해 경남인재개발원 등 교육시설 이전을 재촉구했다.2015년 12월 진주시 초전동 서부 청사로 이전한 인재개발원은 진주의료원을 새로 단장한 탓에 주변 환경 등이 열악하고 교육 장소로 적합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여러 차례 있었다. 서부청사 조
경상남도의회는 제381회 정례회 중 '2021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상인(더불어민주당·창원11) 의원을, 부위원장에 윤성미(국민의힘·비례)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김성갑·김진기·김진부·김현철·류경완·박옥순·박우범·성동은·성연석·송오성·장종하·정동영·표병호(가나다순) 13명 의원을 위원으로 선정했다.도청 소관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1년도 경상남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하며, 이는 12월 15일 제381회 정례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총 17조 원 규모의 2020년 제4차 추가경정 예산안이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심사를 통과했다.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24일 1차 회의를 열고 종합 심사를 거쳐 도교육청이 제출한 4회 추경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도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결정 예산 5조 5940억 원보다 694억 원(1.2%)이 증액된 5조 6634억 원이 제출됐다.코로나19로 사업이 변경되었거나 취소된 사업,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의 집행 잔액을 줄이고 교육 재정 안정화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
김경영(더불어민주당·비례) 경남도의원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2020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250여 지방의회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광역의회 의원 10명, 기초의회 의원 15명이 선정됐다.김 의원은 도의회에서 처음으로 하동화력발전소 명덕마을 주민의 환경피해 문제를 제기해 문제 의식을 확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경남만 유일하게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없다. 학교라는 공간이 학생 교육을 넘어 '마을 교육·평생 교육의 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조례 제정이 늦은 만큼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경남도의회 진영원 정책지원관은 최근 을 통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사업을 뒷받침할 조례 제정 논의가 시작돼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교육부는 전국적으로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8곳을 선정했고, 학교라는 공간을 지역사회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바꿔나가고
경남도의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정부에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도의원 35명은 지난 9일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결의안'(이하 결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19일 농해양수산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2022년 10월이면 후쿠시마 원전 내 오염수 저장 탱크가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이유로 오는 27일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한다.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인류에 심각한 재앙을 가져올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도를 중단할 것과 방사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19일 이마트 인근을 중심으로 비장애인들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지 않도록 단속하면서 장애인 이동권 홍보를 진행했다. 합포구청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등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일반시민들도 생활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동네 불편을 수거합니다."광역의회 의원과 기초의회 의원이 합심해 지역 내 민원 해결에 두 팔을 걷었다. 주인공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도의원과 이우완 시의원이다.'민원인의 날'을 운영하거나 '국회의원-광역의원-기초의원'이 지역 현안에 한목소리를 내고 해결하는 사례는 많다. 하지만, 광역·기초의원이 한 사무소를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지역민 민원을 듣고 정책화하는 사례는 드물다.송 의원과 이 의원은 내서읍 삼계에 있는 한 빌딩의 사무실을 같이 얻어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남도의회가 전국시도의회협의회에 '항공제조업 발전을 위한 국산 헬기 우선 구매 촉구' 건의안 채택을 촉구하고 나섰다.도의회는 김하용 의장과 이종호 제2부의장이 20일 전라남도의회를 찾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과 구복규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을 만나 국산 헬기 우선 구매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22일 밝혔다.김하용 의장은 "국방부와 산업부의 국책사업으로 개발·양산 중인 수리온 국산 헬기는 1조 3000억 원을 들여 개발했음에도 공공목적으로 헬기를 운영하는 기관에서 외면당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내 항공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윤한홍 도당위원장(창원시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지휘로 당내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당은 '경남의힘 봉사단'을 만들고 지난 20일 도당 강당에서 도당 단장·단원, 시·군별 단장 47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단장은 장성동 전 경남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회장이 맡았다.앞서 도당은 10월 정책 관련 두뇌 집단(싱크탱크) 기능을 담당하는 부설 연구기관인 '경남의힘 연구원'을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도당은 초대 연구원장에 서일준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경남 조선산업 전망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첫 정책간
허성무 창원시장은 19일 성산구 내동에 있는 터빈 블레이드(발전설비 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진영TBX㈜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을 들었다.진영TBX는 1982년 설립해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발전 설비의 핵심인 터빈 블레이드를 국산화한 기업이다.이 업체는 국내 발전소의 터빈 블레이드를 두산중공업과 협력해 70% 이상을 제작하고 있다. 국외 터빈 제조사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알스톰, GE, 미쓰비시, 지멘스 등에 수출하고 있다.터빈 블레이드는 고온·고압에 견뎌야 하는 터빈의 핵심 부품이다. 제작과 가공 조건이 까다로워 국내 업
'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안'(이하 반려동물 지원 조례안)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으며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9일 오전 집행부가 제출한 반려동물 지원 조례안을 심의하고, 일부 문구를 조정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경남도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진료비 표시 장비 지원과 저소득 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안됐다.조례안 주요 내용은 △동물병원 관련단체와 협약, 행정·재
허성무(사진) 창원시장은 19일 성명을 내고 '창원 특례시' 지정의 근거가 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 처리를 촉구했다.허 시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신속처리 법안으로 제출됐지만, 뒷순위로 심의하겠다는 21대 국회에 실망감을 드러냈다.허 시장은 "18일 있었던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결국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심의조차 되지 못했다.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요구로 신속처리 법안으로 제출됐음에도 뒷순위로 심의하고 있는 21대 국회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지방자치법 개정안 연내 처리 목소리는 인구 1
창원시 안심정사 창원도량 '심원사'는 18일 백미 10㎏ 100포(250만 원 상당)를 진해구에 전달했다. 심원사는 꾸준히 쌀을 맡기고 있으며, 올해 5월 부처님 오신 날, 9월 추석, 10월 각각 백미 100포씩 총 쌀 400포를 진해구에 전달했다.
창원시는 20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창원은 일제강점기 당시 마산 3·1 독립만세 시위, 3·23 창원 읍민만세 운동, 4·3 진해 웅천면·웅동면 연합만세 운동, 4·3삼진 의거 등 모두 45곳에서 3·1 독립운동이 펼쳐졌다.시는 창원지역에 흩어져 있는 독립 운동가와 독립 운동사를 소개·전시해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독립 운동가의 독립정신 계승과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한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이 그것이다. 시는 독립
창원시는 진해구 중앙민원센터 내 유휴 공간을 육아정보 공유와 육아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는 '공동 육아 나눔터'로 조성해 12월 개소할 계획이다.창원시 공동육아 나눔터는 핵가족으로 약화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2017년 7월부터 1~4호까지 운영하고 있다. 신규 1개소를 추가하면 총 5개소를 운영하게 된다.공동육아 나눔터는 자녀가 육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는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이웃에 사는 가족끼리
정의당 경남도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당론으로 정할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도당은 19일 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중앙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하겠다, 안 하겠다 갈팡질팡하고 있다"며 "이낙연 대표는노동존중사회 출발이라는 말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180석 가까운 의석을 받은 민주당이 여전히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노동자가 생명을 잃어도 벌금을 좀 더 세게 매기는 산업안전법 개정으로 귀결하려고 한다면 민주당은 신보수 정당으로 자기 자신을 명
창원시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구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6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시 정책 사업을 계획·실행하는 전 부서 간부 공무원 2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6회로 나눠 진행한다.
창원시 진해구는 18일 경화시장 인근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 마스크 착용 홍보 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창원시 진해구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경남도의회는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단이 현재의 1단 4담당에서 1담당으로 축소 개편되는 안에 우려를 나타냈다.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8일 제10차 회의를 열었다. 특위는 "추진단이 행정적 성과만으로 착공도 되기 전에 축소되면 현재 진행 중인 업무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기구 축소는 중앙의 시각에서도 의지 약화로 볼 수 있어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근식(국민의힘·통영2) 위원장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