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발전소 명덕마을 주민 환경피해 문제제기 호평

김경영(더불어민주당·비례) 경남도의원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2020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250여 지방의회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광역의회 의원 10명, 기초의회 의원 15명이 선정됐다.

김 의원은 도의회에서 처음으로 하동화력발전소 명덕마을 주민의 환경피해 문제를 제기해 문제 의식을 확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5분 발언과 도정질문(3회)을 통해 화력발전소 가동과 저감 장치 비용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주민 이주 대책을 요구해왔다. 또 사천·남해·하동 석탄화력피해대책위원회, 기후정의연대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청과 합동 정책간담회, 김정호(민주당) 국회의원과 하동 명덕마을 주민 간 정책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문제 공론화,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 일자리 개선 등 성 평등 정책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점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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