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에 입주 예정인 NHN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지역 환경단체가 전자파·열섬현상 등을 지적하자 시와 해당 업체가 해명하고 나섰다. ▶15일 자 4면 보도김해시와 NHN데이터센터 측은 16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최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제기한 문제점들을 반박했다.센터 관계자는 전자파 노출 우려와 관련해 "김해NHN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자파는 0.16mG (미래전파공학연구소 측정)정도로 예측돼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했다.이 전자파 수치는 미래전파공학연구소가 네이버 NHN데이터센터를 대상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삼거리에서 진례면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로를 잇는 김해테크노밸리 진입도로(1.5㎞ 구간)확장 개통됐다.김해시는 "지방도 1042호선 등리·고모삼거리 교차로를 거쳐 진례면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로까지 1.5㎞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일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테크노밸리 입주기업체의 원활한 물류 유통과 인근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총 사업비(304억 원)는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지난 2014년 착공했다.착공 4년
김해시가 추진하는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토지 보상금액과 이주택지 공급가격 문제 등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닥쳤다.시는 대동면 월촌리 일원 280만㎡에 1조 4000억 원을 투입해 대동첨단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PC(특수목적법인)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시공사가 태영건설㈜로 변경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태영건설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4000억 원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그러나 산단에 편입된 마을 주민들은 15일 김해시청 앞에서 토지감정가 인상과 이주택
양산시가 상북면 소토초등학교 주변 위험물 저장·처리시설과 관련한 보세창고 건축물 변경 신청을 허가하지 않았다.시는 상북면 소토리 한 보세창고 한쪽에 위험물 저장과 처리시설을 설치하겠다며 건축물 변경 신청을 한 업체 측에 이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 회사가 신청한 시설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교육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며 "양산교육지원청에서 반대 의견을 낸 데다 인근에는 아파트와 빌라 입주민, 경로당 이용 주민이 많아 이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건축물 변경 신청을 불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 회사는 소토
김해시가 2020년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지역 곳곳에서 불거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다.이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주도한다.사업 주관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활천동 주민 등 20여 명은 지난 13일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좋은 이웃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리빙랩 프로젝트는 기업에서 필요한 물품을 후원받아 사회적 고립을 겪는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관계맺음을 늘려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시는 시민들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 기업이나 소상공인, 행정과 지
김해에 들어설 NHN의 제2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하 김해양산환경련)이 "이 센터가 들어서면 도심지 열섬 현상과 전자파 방출이 불가피하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김해양산환경련은 14일 의견서를 내고 "데이터센터가 입주할 예정인 김해시 부원동 271번지(2만여 평) 일대는 인근 200m 거리에 915가구의 부원역푸르지오아파트가 입주해 있고, 도로 맞은편에는 김해시청과 부원동 행정복지센터 등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입주 장소로 부적격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데이터센터가 10만 대의 서버를 운영하면 아파트 1
김해중부경찰서가 14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해시와 김해동부소방서,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편의점 업주 등 25명이 참여했다.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쓰일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을 설계변경하기로 했다. 애초 2023년 열릴 예정이던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2024년으로 연기됐다.시는 "단순히 체육시설로서 용도가 아닌 시의 상징성과 활용성·수익성을 고려해 김해종합운동장 기본설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개선된 기본설계안은 산지와 접한 경사지형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산지 특성을 살려 친환경적이면서 편의성과 수익성을 갖춘다.전면부 커튼월(칸막이 구실만 하고 하중을 지지하지 않는 바깥벽) 기법으로 협소한 터의 개방감을 높여 시민과
김해교육연대를 비롯한 김해지역 시민단체들이 최근 김해지역 한 고교 화장실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 김해교육지원청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13일 오전 김해교육지원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김해지역 한 고교에서 현직교사가 화장실 내 불법촬영을 한 사건이 발생했고, 도내 또 다른 지역에서도 교사 불법촬영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남에서 이 같은 교사의 성 비위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2017년에도 불법 촬영 사건이 일어났지만 미진한
김해시가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1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개인상 부문에서는 예원요 강길순 작가의 '봄이 오는 소리'가 대상을 받아 경남 최고 공예도시로서 위상을 굳혔다.지난 10일 경남도공예협동조합 '빛갤러리'에서 개최한 제50회 경남도 공예품대전에 김해시는 총 81점(도자공예 35점, 섬유공예 16점, 종이공예 8점, 목·칠공예 5점, 금속공예 5점, 기타공예 12점)을 출품했다.이 중 개인상에는 총 27명(대상 1, 은상 3, 동상 3, 장려 5, 특선 5, 입선 10)이 입상했다.은상에는 김문경 씨의 '평온의 시간'(
롯데워터파크가 올여름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워터파크 전용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워터파크 전용 마스크'는 임상 시험을 통해 한국 의류시험연구원에서 KS 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특수구조로 설계돼 물에 젖어도 성능이 유지된다. 자외선도 99.9% 차단하고 물놀이 때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롯데워터파크는 성수기 대비 하루 최대 입장 인원을 약 30%로 축소해 충분한 거리 두기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모든 대기 라인에는 거리 두기를 위해 테이핑을 1m 이상 간격으로 표시했고, 슬라이드 탑승을 마칠 때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저소득 노인 200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키트(6종)를 전달했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조숙자)와 김해시자원봉사회(회장 김진옥)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모기장과 쿨매트 등 여름나기 키트 200개를 제작했다.
김해시는 공공건축가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기존 총괄 건축가를 비롯해 5명(교수 2명, 건축사 3명)으로 운영하던 것에서 전문가 5명(교수 1명, 건축사 4명)을 추가 영입해 총 10명으로 총괄·공공건축가제도를 운용한다.시는 지난 5월부터 총괄·공공건축가제도를 운용해 가야왕도 김해 도시 비전을 실현하고 정체성 있는 도시공간 창출을 추진해 왔다.
김해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비대면 걷기운동을 제안하며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12선'을 선정해 추천했다.김해북부권과 중부생활 중심권에서는 분성산길, 해반천과 가야의 거리, 치유의 길 등이 꼽혔다.분성산길은 삼계동 시민체육공원을 출발하는 코스와 동상동 롯데캐슬가야2단지 뒤편에서 시작하는 2개 코스다. 치유의 길은 김해보건소~연지공원~해반천~가야의 거리까지다.남부 생활권에는 율하천과 대청천 대청계곡·부곡동 사색오솔길이, 동부생활권에는 서낙동강 둘레길이, 서부생활권에는 봉하마을 대통령길과 화포천길·아우름길 등이 추천됐다.
양산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17년에 이어 또 한 번 인증을 받았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2016년 도입됐다. '박물관과 미술관 진흥법'의 규정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다.양산시립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세부 평가 항목 전체에서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신용철 박물관장은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좋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박물관의 각종 전
김해서부경찰서가 9일 김해시 율하동 소재 율산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과 율산초교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에게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당부했다.
'운심부지처(雲深不知處)'. 구름이 너무 짙어 있는 곳을 알 수가 없다는 뜻이다.스승을 찾는 손님에게 동자가 '스승은 깊은 산속에 들어가 구름이 하도 깊어 어디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현 김해시정이 '운심부지처'와 흡사한 형국이다. 은밀하게 이뤄지는 공직자 금품 관련 비리가 계절에 따라 꽃이 피고지듯 잊을 만하면 불거지고 있다.올 들어 김해시에서는 금품 관련 문제로 직원 2명이 직위 해제됐다. 공직자로서 해당 직원 개인의 비뚤어진 처세가 한 원인이다.하지만 범위를 넓히면 상사의 관리 감독 부실 등도 요인으로 꼽
김해시 우수 자원봉사왕에 이귀숙(50·사진) 씨가 선정됐다.김해시는 "지난 5월 한 달간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한 이 씨를 우수 자원봉사왕에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새마을부녀회 소속(현 활천동 회장)인 이 씨는 지난 8년간 김해시동부노인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사 지원 활동과 무료급식소 등에서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난 5월 한 달간 21회에 걸쳐 89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어렵게 되자 도시락을 만들어 지원하는 등 힘겨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해시가 '챗봇(공식 명칭 김해톡톡)'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챗봇(chatbot)은 대화를 뜻하는 챗(chat)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누리집에 대화형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챗봇은 시 누리집 내용 전 분야에 걸쳐 메뉴와 콘텐츠, 게시글, 직원업무 등 다양한 검색 결과도 제공한다.PC나 모바일 등 기기에 상관없이 누리집 메인화면 어디에서나 '김해 톡톡' 아이콘을 클릭해 대화를 요청하면 가능하다. 진행은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한 채팅 대화 방식으로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2월 23일부터 휴관 중이던 어린이박물관(아우름)을 8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어린이 박물관은 이용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 5회 운영한다. 40분간 체험활동도 병행할 수 있다.매회 보호자를 포함해 선착순 3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회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예약하면 된다.박물관 입장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