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1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예원요 강길순 작가의 '봄이 오는 소리'가 대상을 받아 경남 최고 공예도시로서 위상을 굳혔다.

지난 10일 경남도공예협동조합 '빛갤러리'에서 개최한 제50회 경남도 공예품대전에 김해시는 총 81점(도자공예 35점, 섬유공예 16점, 종이공예 8점, 목·칠공예 5점, 금속공예 5점, 기타공예 12점)을 출품했다.

이 중 개인상에는 총 27명(대상 1, 은상 3, 동상 3, 장려 5, 특선 5, 입선 10)이 입상했다.

은상에는 김문경 씨의 '평온의 시간'(기타공예)과 손현진 씨의 '부귀영화'(도자공예), 최명희 씨의 '봄이 오면'(종이공예) 등이 차지했다.

경남도 공예품대전 특선 이상 수상자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자격을 얻고 경남도를 대표해 전국의 우수작품들과 우열을 겨룬다.

시는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혁신 발전을 위해 매년 김해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하고 있고 매년 경남도 공예품대전과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오고 있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공예품 전시회와 판매 지원, 벤치마킹, 우수공예품 개발장려비 지원 등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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