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17년에 이어 또 한 번 인증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2016년 도입됐다. '박물관과 미술관 진흥법'의 규정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양산시립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세부 평가 항목 전체에서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좋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박물관의 각종 전시와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준 시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립박물관의 존재 목적인 지역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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