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한코리아(회장 이상연·경남FC이사)가 경남FC유소년재단(이사장 지현철)에 1억 원을 후원한다.13일 오후 경남FC 사무국 서포티움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경한코리아는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경한코리아 이준형 대표이사와 경남FC유소년재단 지현철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기부금 1억 원은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 성장 등 경남FC유소년재단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준형 대표이사는 “도민구단인 경남FC를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현재까지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통영에서 나흘간 펼쳐진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이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도내 18개 시·군에서 참가한 1만 2004명의 선수단은 1건의 사건 사고도 없이 화합과 우애를 다졌다.대회에서는 창원시와 함안군이 도민체전 강자 면모를 올해도 유감없이 과시했다.이날 막을 내린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시부는 창원시, 군부는 함안군이 가장 탄탄한 성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부터 도민체전은 시군 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도민 화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도록 종목별(단체·개인) 시상만 하되, 시군 종합순위는
'내년 밀양에서 다시 만나요.'제62회 경남도민체전 폐회식이 12일 오후 4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통영시립소년소년합창단의 식전공연, 성적 발표와 시상, 대회기 하강 및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대회기는 조현준 통영시 부시장이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에게 건네줬고, 이를 다시 내년도 대회 개최지인 밀양시 김성규 부시장이 넘겨받았다.이번 대회에서는 사천시와 의령군이 화합상을, 양산시와 산청군은 모범상, 창원시와 남해군은 우정상, 통영시체육회가 대회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앞선 대회
통영에서 열리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이 12일 폐막한다.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2004명의 선수단이 각자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체급이 다른 ‘다윗과 골리앗’이 한 무대에 서고, 쌍둥이, 형제, 부부가 함께 출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곳곳에서 연출됐다.골리앗은 강호 엘리트팀이다. 여자일반부 양산시청 배구, 사천시청 농구, 남자일반부 탁구 산청군청 등은 도내에 유일한 실업팀으로 한마디로 경남에선 적수가 없다. 더구나 경남을 넘어 전국에서도 내로라하는 팀이다.시부 여자일반부 농구는 단 3개
경남 탁구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남자부 산청군청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양산시청이 개인전을 석권했다.지난 8일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3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내셔널리그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산청군청은 경기 화성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2연패를 달성한 산청군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2연패에 성공하며 실업탁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남자 단식에 출전한 오민서는 인천시설공단 소속의 남성
프로축구 경남FC가 홈 팬들 앞에서 충남아산FC를 꺾고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3연승을 내달린 경남은 4월 29일 이후 43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으며 K리그1 자력 승격을 위한 본격 경쟁을 시작했다.10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에서 후반 44분 터진 원기종의 극장 골을 앞세워 충남아산FC를 2-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경남은 8승 6무 2패(승점 30점)로 부산(8승 6무 2패·승점 30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29-22로 앞서 1위로 올라섰다.경남은
최근 2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경남FC가 3연승에 도전한다.경남은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5월을 보낸 경남은 최근 충북청주FC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한때 6위까지 곤두박질했던 순위도 상승했다. 경남은 리그 전적 7승 6무 2패(승점 27점)로 부산아이파크(8승 5무 2패·승점 29점), FC안양(8승 4무 3패·승점 28점)에 이어 3위에 랭크돼 있다.경남과 충남아산은 1
㈜오리온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국제 테니스대회가 창원서 열린다.창원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2023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와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오리온이 공동 후원한다.지난해 국내 테니스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테니스단을 창단한 오리온은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창원시체육회는 7일 오전 11시 창원 힐스카이컨벤션에서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창원특례시 선수단 결단식을 했다.이날 결단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체육회 박성호 회장,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 창원교육지원청 오경문 교육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참가 종목단체 임원 및 선수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홍남표 시장의 단기 수여와 관내 기관장의 격려사 등이 식순에 따라 진행됐으며, 선수단 대표 선서는 검도 김제승과 육상 한예솔이 남녀 대표 선수로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했다.창원특례시 선수단은 관내에서 선발한
마산고교가 소강배 전국테니스대회 3위를 차지했다.지난 4일부터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리는 제51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대항테니스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4강전에서 마산고는 강원 양구고에 0-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마산고는 경기 전곡고를 8강에서 3-2로 완파했다.단체전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방식과 같이 4단식, 1복식으로 펼쳐진다. 마산고는 1번과 2번 단식에서 전곡고에 졌으나, 3번 단식 황효원과 4번 최현태가 나란히 승리해 동률을 이뤘고, 마지막 복식에서 최현태-황효원 조가 역전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5일 열린 4
도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제전인 경남도민체전이 통영서 열린다.9일 오후 6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으로 문을 여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은 12일까지 4일간 치러진다.'모이자 통영으로! 즐기자 경남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체전은 1만 20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8개 시·군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역대 최다 선수단 통영 찾는다 = 통영에서 2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만 20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지난해 1만 1126명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임원은 3477명, 선수는 85
K리그2 경남FC가 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경남은 3일 오후 4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3-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을 내달린 경남은 7승 6무 2패(승점 27점)가 됐고, 천안은 1무 14패로 리그 최하위를 면하지 못했다.경남은 전반 15분 행운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글레이손이 문전으로 강하게 찬 볼이 천안 수비수 이석규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천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전반 18분 다미르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이 경남 골키퍼 손정현의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에 이지환(63) 전 경남도청 장애인복지과장이 선임됐다.체육회는 1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 계획(안),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결과 등을 보고하고, 이지환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마산고교와 경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이 신임 사무처장은 공무원 출신으로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과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등을 역임했다.퇴임 이후에는 최근까지 창원방문요양센터장을 지낸 바 있다.경남체육회는 지난 2월 말 구대윤 사무처장의 임기 만료 이후 3개월 만에
경남 학생체육이 전국 상위권 반열에 올라섰다.30일 울산서 막을 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남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54개 등 총 15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과도한 경쟁을 막고자 대한체육회는 메달 순위를 공개하지 않지만, 비공식 집계에서 경남은 경기도, 서울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냈다.역대 최고 성적을 낸 지난 51회 대회(금 53, 은 35, 동 40)와 비교하면 금메달 수는 4개가 줄었지만, 은·동메달은 29개가 늘었다. 학생 선수 기량 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달 수 증가는 전반적인
'위풍당당 경남 체육 꿈나무'울산에서 열린 소년체전에서 경남 체육 꿈나무들이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했다.30일 울산에서 막을 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남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54개 등 총 15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공식적인 메달집계는 하지 않지만 시도별 메달 레이스에서 경남은 경기, 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제51회 체전 성적(금 52, 은 35, 동 53·총메달 수 140개)보다 금메달 수는 다소 줄었지만, 전체 메달은 13개 이상 늘었다. 경남이 소년체전에서 150개 이상
체전 기간 내내 하루에 5곳 이상의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격려해 온 경남선수단 하정화(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총감독. 하 감독은 메달 집계결과 역대 최다 메달을 차지하자 그제야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었다.하 감독은 "최근 2년간 성적이 좋아 다소 부담감도 있었는데 목표를 초과 달성해 기쁘다"면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하정화 총감독과의 일문일답.- 역대 최다인 153개의 메달을 획득했는데?"소년체전은 어린 학생들이 출전하는 만큼 이변이 많아 걱정
경남 사격이 남자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남자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강호재, 김민수, 남상원(이상 창원 양곡중), 이성민(창원 봉림중)이 출전한 경남 선발은 1676점을 쏴 1694점의 충북선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나온 이 은메달은 경남 사격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유일한 메달이다.은메달 획득 순간은 짜릿했다. 4시리즈까지 선전하던 경남 선발은 이성민이 오발을 해 ‘0점’을 쏘며 위기에 내몰렸다.자칫 메달권에서 멀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창원 명서중 서지민(6년)이 경남 레슬링의 자존심을 살렸다.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남자중등부 레슬링 자유형 71㎏급 결승에서 서지민은 충북 율량중 김재혁에 T폴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다.특히, 서지민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4경기에서 모두 T폴승을 챙겨 이 체급에서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서지민은 지난 4월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서지민의 메달이 값진 이유는 경남 레슬링이 이번 대회에 따낸 유일한 금메달이다. 지난해 체전에서
경남 육상이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소년체전을 마무리했다.경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수확했다. 애초 11개의 메달 획득을 예상했던 경남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도 목표 달성과 유망주 발굴에 성공했다.이번 대회 육상경기장에선 2명의 선수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밟았다. 여자중등부 800m에 출전한 박민주(사천여중 2학년)가 2분 15초 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박민주는 1500m에서 2위, 1600m 계주에서도 2위에 오르며 경남 육상 기대주로 부상했다.남자초등부에서는 안대성(진주 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