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경남도민체전 폐회
폐회식서 대회기 밀양에 이양

'내년 밀양에서 다시 만나요.'

제62회 경남도민체전 폐회식이 12일 오후 4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통영시립소년소년합창단의 식전공연, 성적 발표와 시상, 대회기 하강 및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기는 조현준 통영시 부시장이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에게 건네줬고, 이를 다시 내년도 대회 개최지인 밀양시 김성규 부시장이 넘겨받았다.

12일 오후 4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가 통영시에서 차기 개최지인 밀양시로 넘겨졌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조현준 통영시부시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김성규 밀양시부시장,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  /주찬우 기자
12일 오후 4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가 통영시에서 차기 개최지인 밀양시로 넘겨졌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조현준 통영시부시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김성규 밀양시부시장,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 /주찬우 기자

이번 대회에서는 사천시와 의령군이 화합상을, 양산시와 산청군은 모범상, 창원시와 남해군은 우정상, 통영시체육회가 대회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앞선 대회 개회식에서는 밀양시와 합천군이 가장 질서정연하게 입장한 선수단에 주는 입장상을 받았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준 선수단과 모든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다가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경남의 저력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4일간 환하게 타올랐던 성화를 소화하는 것으로 제61회 경남도민체전은 막을 내렸다.

 /주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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