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본부(이하 노동조합)는 함양군 마천면 마천농협에서 재추진하는 주유소 신축에 반대하고 나섰다.노동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마천농협 조합장은 적자가 예상되는 주유소 신축사업 재추진을 중단하고, 농협 사활이 걸린 가공 분야 13억 원 추가 손실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시급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마천농협은 지난 5월 막대한 적자와 경영 악화가 우려되는 주유소 신축사업에 제동이 걸리자, 총회를 취소하고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었다"라며 "그런데 조합장은 사전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
산청군의회는 부산시가 새로운 식수원 확보를 위해 산청 지리산 덕산댐을 검토한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산청군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군의회는 23일 오전 회의를 열고 덕산댐 건설을 추진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심재화 군의회 의장은 "댐을 건설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리고 이 댐 건설에 대해 논의한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며 "댐을 건설하려면 먼저 우리에게 와서 상의를 해라 "고 말했다.이어 "경남도와 부산시, 환경부가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협약을 체결할 때 지역 주민의 뜻을 듣고 지역 주민의 동의를 얻는다는
산청군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개설되는 '2021년 하반기 읍·면 평생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하반기 평생교육강좌는 9월 13일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주요 강의는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 강좌부터 난타, 가야금 등 음악강좌, 채색화, 만다라 등 미술강좌까지 총 43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온라인신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산청군 평생학습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방문신청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평생학습 누리집(sancheong.go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지리산 입산통제를 한다. 23일 저녁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지리산 인근 400㎜이상)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지리산사무소는 태풍 영향권에 들 것을 대비해 23일 오전 3시부터 탐방로를 전면 통제했으며, 야영장도 폐쇄했다. 기상특보 해제 이후 탐방로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일시를 공단 누리집에 공지할 계획이다.조대현 지리산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으로 말미암은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산사
함양군이 코로나19 지역 재확산에 대비해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을 1대 1로 배치했다. 전담공무원은 매일 3회 증상발현을 확인한다.군은 자가격리자 이탈에 따른 방역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전담 모니터링 요원 300명을 확보했다. 더불어 주 1회 이상 현장 확인을 하는 자가격리자 불시 점검반을 운영해 무단이탈이나 수칙 위반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자가격리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자가격리 대상자는 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바깥 외출 금지
함양군 추석 햅쌀용 조기재배 벼 첫 수확이 19일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오평마을 앞들 정우식 씨 논에서 이뤄졌다.이날 첫 수확을 한 정 씨는 지난 4월 25일께 조운벼 품종 벼 이앙 이후 120일 만에 수확을 하게 됐다.올해 함양군 벼 조기재배는 군내 38농가 35㏊에서 조운벼 품종으로 재배되었으며, 지난 4월 25일 전후로 이앙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수확할 예정이다.이날 첫 벼 베기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첫 수확을 축하했다. 지난해에는 50일 이상의 장마로 수량 감소와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무소 직원 150명은 온라인으로 치매파트너·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이에 따라 사무소는 향후 관계기관과 실종치매환자 찾기, 치매환자 및 가족 대상 치유 탐방프로그램 운영, 치매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석훈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치매환자 100만 시대를 대비하여 지역사회 치매환자(가족) 돌봄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산청군 보건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19일 오전 9시 응급실을 제외하고 진료실을 폐쇄했다.지난 18일 산청군 보건의료원 내과에서 진료받은 이 환자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 의료원은 19일 진료를 예약한 주민들에게 전화와 문자메세지로 안내하고, 의료원 입구에 진료실 폐쇄 안내문을 붙였다.진료 환자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은 의료원 의사 등 직원은 10여 명이다. 의료원은 검사 결과에 따라 진료 계획을 정할 계획이다.
산청군 산청읍 산청시장 내 상수도 관로 매설 공사 후 임시 포장을 한 부분의 도로가 기존 도로와 높이가 맞지 않아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산청군은 3개월 전에 산청시장 내 도로 150여 m에 상수도 관로 매설공사를 했다.문제는 공사 후 터 파기를 한 도로에 임시 포장을 하면서 기존 도로보다 깊이 차이가 제일 높은 곳은 3~5㎝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 중 발목이 꺾이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노인들의 보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보행기를 이용하는 노인들은 보행기 바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온라인으로 열린다.산청군은 한방약초축제위원회와 긴급 총회를 열고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온라인축제로 전환해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전시와 체험 등 대면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대신 우수한 약초와 농특산물을 온라인에서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제례행사와 동의보감상 시상, 허준 골든벨, 마당극 공연 등 주요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축제위는 온라인 축제를 많은 이에게 알리고자 온라인 약초 과거시험과 약초시장 점포
산청지역 마을 3곳이 산림청이 지정하는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뽑혔다.이번에 녹색마을에 선정된 곳은 시천면 보안마을(이장 정충열), 단성면 소귀마을(이장 박상원), 생비량면 법평마을(이장 심보완)이다. 보안마을은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마을환경정비를 하고, 산불예방활동에 나서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마을주민들은 의견 수렴을 거쳐 대소사를 관리하고, 소외계층 복지에도 힘썼다. 산청군에는 이번에 선정된 3곳과 더불어 19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함양군이 지역 상권의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10일간 전통시장 조사를 한다.이번 조사는 함양군 전통시장에 대한 일반현황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39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를 하게되며 지리산함양시장 외 4개 시장으로 170여개사업체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군은 이번조사를 통해 사업체의 일반현황, 경영현황, 시장 과 상점가 활성화 사업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하여 전통시장의 지원시책 수립 및 시장별 맞춤형 지원책 등을 통하여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수립을
함양군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신속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대상군 300명에 대하여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으로 접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과 30세 이상 중 2회 접종 완료가 어렵거나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조기에 접종완료가 필요한 대상군이다. 30세 이상 대상군은 거동불능 어르신 및 외국인 등이고, 이밖에도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대상이며 자세한 대상군은 함양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8월17일(수)부터 20일(금)까지이고, 접종은 8월
국립산청호국원(원장 손순욱)과 서부지방산림청은 12일 '보훈의 숲' 조성과 맞춤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내용은 산림경영대행을 비롯해 산림재해 예방사업 등이다.
자유총연맹 경남도지부(지부장 오병후)와 함양군지회(회장 박동서)는 12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박동서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지리산 함양시장 입구에서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고, 올바른 게양 방법 등을 홍보했다.박 회장은 "광복절을 맞이해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광복의 의미를 다시 되돌아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들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의 걱정을 덜기 위해 운영한 대형 물탱크 설치 시범사업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강우량이 305㎜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64㎜에 비하면 5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이 같은 강우량은 지난해 장마기간이 길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이처럼 강우량 부족과 폭염이 지속되면 과실의 햇볕 뎀과 열매 터짐 등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2차 병해 발생으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이
함양군은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농업인에게 수여할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상 후보를 오는 30일까지 추천받는다.추천 대상은 추천일 현재 군내 주소지 등록 및 실제 거주하며 농림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 읍·면장, 농업협동조합장,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장, 소속 사단법인 농업인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함양농업인 상은 2013년 제정 후 지난 2020년까지 총 1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자립경영부문, 창의개발부문, 농업활력부문 등 3개 부문별 각 1명씩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군
산청군 산청읍 동양당한약방 김태훈 원장이 10일 산청군청을 찾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방역활동을 위해 땀 흘리는 보건의료원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중교통시설 안심콜 서비스를 시행한다.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은 QR코드를 찍거나 출입명부 작성, 안심콜 전화 등을 통해 출입관리를 해 왔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자 출입명부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군은 노선버스(14대)와 전세버스(35대), 택시(63대) 등에도 안심콜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터미널과 정류소(산청터미널, 생초정류소, 덕산정류소, 원지정류소) 4곳에도 안심콜을 활용해 출입관리를 한다. 이용객이 많은 산청터미널과 원지정류소에 열화상카메라도 설치했다.
산청군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가족 등 2900여 명이다. 이번 지원금은 한시적 생활지원으로 중위소득 88% 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원된다.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보장가구 대표자 1인 계좌로 오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 가운데 복지급여 수급계좌 정보가 등록돼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