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원 마 선거구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양주동·동면은 신도시가 들어선 양주동과 동면 석·금산, 사송지역, 자연마을로 이뤄진 나머지 지역으로 생활권이 크게 나뉜다.양산신도시 1단계인 양주동은 한때 양산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었지만 2008년 마지막 아파트 입주 이후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신도시지역이면서도 기반시설이 낡아 신도시도 원도심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라는 불만과 함께 인근 대형 상권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상권 침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동면 석·금산지역은 양산신도시 가운데 가장 늦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탄핵 민심’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석열 탄핵 심판이 늦어지는 데다 선거운동 중반을 넘어서면서 거제에서도 내란 심판 여론이 거세지며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28~29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여야 정당을 중심으로 세 결집을 본격화하고 있다.후보 4명 중 변광용(더불어민주당)·김두호(무소속) 후보는 탄핵 찬성, 박환기(국민의힘)·황영석(무소속) 후보는 탄핵 반대로 나뉜다.윤석열퇴진 거제운동본부는 25일 “이번 재선거가 내란세력 청산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내란정당 국민의힘을 압도적으로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신경전이 가열하고 있다.변광용 민주당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4일 논평을 내고 박환기 국민의힘 후보에게 부동산 투기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21일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제기한 장평동 토지 두 필지 매입 관련 의혹에 대해 박 후보가 거짓 해명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박 후보 선대본은 즉각 반박 논평을 내고 “공격도 가려 하라”며 되받았다.변 후보 선대본은 “박 후보가 내부 직무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이는 이유가 있다”며 “매입 당시 그 땅이 개발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환기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방송 토론회에 이어 논평으로 불법선거 논란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도 나오면서 '네거티브 여론전'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변 후보는 21일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박 후보 캠프 홍보 담당자가 후보 지지 기고문을 작성·배포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건을 언급했다. 이에 박 후보는 "중앙선관위 경고 처분을 받을 정도로 경미한 사안이라고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이 답변에 대해 변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2일 '불법을 예사로 여기는 태도'라고 꼬집으며 불법 선
변광용(59)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환기(62)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열린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자질·공약 검증을 놓고 날을 세웠다.각각 민선 7기 거제시장·부시장으로서 함께 일한 적 있는 두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 공약을 깎아내리거나 정해진 답변을 보장하지 않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토론회는 거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KBS창원에서 중계방송됐다. 자질 검증에서 변 후보는 박 후보 배우자의 토지 매입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변 후보는 "박 후보가 1995~1996년 거제시 도시계획계 차석으로
4.2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0일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들은 유권자 표심을 잡고자 집중 유세에 들어갔다. 변광용(5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고현시장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승리를 결의했다. 출정식에는 김병주·이언주·김정호·허성무·민홍철 국회의원과 송순호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경선을 벌였던 예비후보들도 선대본부장으로 참여해 ‘원팀’을 강조했다. 이어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거제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변 후보는 “민선 7기 시장을 맡으며 지난 수십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동면·양주)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출근길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나서 도심 곳곳에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기준(56)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해 국민의힘 시의원의 부적절한 성추행 사건으로 시행하는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시의회 공백을 메우고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는 검증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남은 13일 동안 동면과 양주동 주민의 소중한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
4.2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정당 주요 당직을 맡은 경남FC 단장의 정치적 중립 위반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정관 제5조(정치적 중립성 및 차별 금지)에는 행정·사업을 수행할 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명시돼 있고, 또 K리그 윤리강령 제7조(정치적 언동 금지)에 자신의 직무나 직위를 이용한 정치적 언동을 금지하고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고 돼 있다.그럼에도 진정원 경남FC 단장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았다. 지난 2월 6일 4.2 재보선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비롯해
30년 동안 일당 체제인 창원12선거구(회원·석전·회성·합성1)에 4.2재보선 후보를 내는 더불어민주당이 비장하다. 박현주 후보는 19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박 후보는 “이번 도의원 재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지난 30년간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정치권력과의 싸움이자 마산 경제를 되살릴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국민의힘이 독점해 온 지역 정치, 그 결과는 경기침체와 시민 삶의 질 저하”라고 주장했다.해당 선거구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강우석 후보가 당선된 이래 보수 정당이 독
경남도의원을 다시 뽑는 창원12선거구(회원·석전·회성·합성1)에서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도내 4.2 재보궐 선거 후보들 가운데 유일한 여성·청년 후보가 맞붙는다.박현주(4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마산YWCA 사무총장과 경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을 지냈다. 정희성(37) 국민의힘 후보는 경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하고, 윤한홍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비서관으로 일했다.박 후보와 정 후보 모두 처음 선거에 출마했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대변인, 민생회복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정당 활동을 이어왔다. 정 후보는 국
21일 예정된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자토론회가 변광용(더불어민주당)-박환기(국민의힘) 후보 양자 대결로 진행된다.경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 4명 가운데 초청 대상 조건을 충족한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하는 2명은 국회에 5인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들이다.토론회는 이날 오후 7시 40분 KBS창원에서 중계방송된다.무소속 김두호·황영석 후보는 같은 날 오후 2시 10분부터 합동 방송 연설회에서 공약 등을 설명한다.토론회와 연설회는 사전 녹화해 방송되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
경남FC 단장이 4.2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정당 활동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정치적 중립 의무가 엄격하게 부여된 프로축구팀 단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진정원 경남FC 단장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경남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주요 당직자로 당장 이번 재보선 주요 의결 사항을 논의하는 위치다. 그는 지난 2월 6일 4.2 재보선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회의에는 강민국 국민의힘 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해 박상웅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공천관리위는 이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동면·양주) 보궐선거에는 진보·보수 진영에서 각각 2명씩 출마해 4파전으로 경쟁을 펼친다.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기준(56) 후보는 6대 양산시의원으로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양산시학원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자유통일당 김상구(69) 후보는 자유통일당 양산시당협의회 위원장과 미래인재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의당 권현우(49) 후보는 양산신도시아파트청어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소속 김진희(58) 후보는 양산초등학교 총동창
4.2 재보궐선거에 경남 3개 선거구 후보자 10명이 등록을 마쳤다. 재보선 귀책사유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당선무효형, 공무원 강제 추행 혐의 의원 사퇴 등이다. 국민의힘은 당이 빌미를 제공한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으나 지키지 않았다. 법을 어긴 시장과 의원의 직을 박탈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재보궐선거의 사회적 손실을 막고자 해당 정당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국민의힘은 애초 재보선 원인을 제공한 선거구에는 공천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양산시의원 보궐선거를 제외한 거제시장과 경남도의원 선거에 후보를 냈다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4명 가운데 3명에게 전과 기록이 있었다.변광용(5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00년 공직선거·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가 2005년 8월 15일 사면·복권됐다. 변 후보 측은 2000년 당시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총선시민연대가 뽑은 낙선 대상자였던 한나라당 김기춘 후보가 거제 대표가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다른 후보 선거를 돕다가 정치 보복성 탄압에 1심 판결 후 항소 등 절차를 거치지 않아 종결된 사안이라고 소명했다.박환기(62) 국민의힘 후보는 전과가
4.2 재보궐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경남 3개 선거구에 후보자 10명이 등록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 3.3대 1이다.도내에서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귀책사유는 모두 국민의힘에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과 이장우 국민의힘 경남도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받았다. 김태우 양산시의원은 여성 공무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추문에 휩싸이자 사퇴했다.국민의힘은 당이 빌미를 제공한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으나, 양산시의원 보궐선거를 제외한 거제시장과 경남도의원 선거에 후보를 냈다.◇거제시장 4파전 = 거제시장 재선거
경남·부산(PK)지역 4.2 재보궐 선거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발생할지 모를 조기 대선 바로미터가 될 수도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4.2 재보선 후보 등록신청 개시일인 13일 이뤄지지 않으면서 조기 대선과 재보선이 동시에 치러지는 일은 없게 됐다. 다만 재보선 결과가 이후 치러질지 모를 조기 대선 결과를 가늠하는 주요 잣대가 되리라는 것은 명확해졌다. 총 23개 선거 중 PK에서는 유일하게 광역 단위 선거가 치러진다.인구 326만 도시 교육 수장을 새로 뽑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다.
‘명태균 사건’ 부실 수사 정황이 또 드러났다. 창원지방검찰청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핵심 정황을 지난해 확보하고도 수사에 진척을 보이지 않았다. 검찰은 뒤늦게 ‘김건희 여사 수사’를 거론하고 있다.명 씨 사건 핵심은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공짜 여론조사’ 대가로 윤 대통령 부부가 김영선 전 국회의원 공천에 개입했는지 여부다.지난해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한 윤 대통령과 명 씨 통화 녹음을 공개했다. 통화 시점은 2022년 5월 9일로 “김영선이를 좀 (공천) 해줘라 그랬는데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당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에 후보 공천을 공식화하자 지역 시민사회와 야당이 “내란 정당다운 후안무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7일 자 12면 보도거제시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후보 소속 박종우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치러진다.윤석열퇴진거제운동본부는 7일 논평을 내고 “시민에게 사과하고 자숙해야 할 국민의힘이 민생 경제 운운하며 후보를 공천하겠다니 거제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국민 공분을 사는 내란 정당다운 결정”이라고 주장했다.퇴진운동본부는 “서일준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오는 4.2 거제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후보 윤곽은 이달 중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2일 변광용(59) 후보를 일찌감치 확정했다.국민의힘 중앙당은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권을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 맡겼다.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치러지는 재보선이 민심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자 중앙당 관심은 이미 대선으로 쏠린 상태다.이런 분위기에서 2일 기준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재보선 준비 상황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충남도당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