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거소투표나 선상투표를 하려면 19일부터 23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거소·선상투표 신고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머무는 곳에서 우편이나 팩스로 투표할 수 있다.거소투표 신고 대상은 △중대한 신체 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자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자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함정에서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자다.주민등록된 구·시·군청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구·시·군청,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총선에서 재점화한 ‘메가시티 재추진’을 두고 “경부울 초광역경제동맹이 메가시티다”라고 일축했다. 박 지사는 1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선거 때가 되니 일부 정치인이 메가시티 이야기하는데 메가시티라는 실체 개념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지난주 부산·울산·경남 3개 자치단체가 초광역경제동맹 정책협의회를 열고 각종 도로망·철도망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 국비 확보, 정부 국책사업에 대응하는데 이게 ‘메가시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더 나아가면 행정통합이다. 통합되기 전 단계로 정책협의회가 메가시티 역할을 한
경남도와 경남자원봉사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저장 강박 증상을 겪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찾아 집 정리·정신건강상담을 하는 '경남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세 기관은 18일 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하고 △대상자 발굴 △시군, 협력기관 등 관계기관 간 봉사활동 협력 체계 구축 △자원봉사자 대상 정신건강 교육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업무 등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정회숙 경남자원봉사센터장, 이현옥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직무대리가 참석했다.도는 취약계층 장애인이 저장 강박 탓에
스타필드 창원점 개점이 ‘2027년 말’로 또 다시 연기됐다.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5일 창원시에 수정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공정률은 3%로 터 다지기만 일부 진행된 상황이다.지난해 5월 ㈜스타필드창원이 창원시에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때만 하더라도 ‘2025년 하반기 개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었다. 시는 개점 시점을 반영해 상생협약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5개월 만인 지난해 10월에 조건부 승인을 했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해 올해부터 본공사를 시작할 계
창원시는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목표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했다.62회 진해군항제 주관단체인 ㈔이충무공군항제위원회는 18일 진해농협에서 한시적 영업시설 입점자 교육과 바가지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시와 군항제위원회는 지난해 문제가 된 바가지요금 문제를 뿌리 뽑고자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금제, 바가지요금 적발 시 퇴출제, 신고센터 개설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시는 군항제 기간 중원로터리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신고 접수 후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증빙자료를 수집하여 명백한 사
창원 석동터널(성산구 천선동∼진해구 석동)이 21일 개통된다. 석동터널이 개통하면 안민터널 상습 차량정체도 풀릴 것으로 보인다.2016년 4월 착공한 석동터널 건설은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량 과포화를 해소하고 국가산업단지와 부산항 신항 간 원활한 산업 물동량 수송을 위해 추진됐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을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을 맡았다. 총길이 3.85㎞(터널 1.96㎞) 왕복 4차로 석동터널 건설에는 총사업비 1995억 원(국비 1560억·시비 435억 원)이 투입됐다. 석동터널이 개통되면 주변 교통량이 효율적으로 분산돼 만성적인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1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차례에 걸친 BRT 공사 현장조사 결과 확인된 1공구와 2공구 부실시공은 창원시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인재다”고 밝혔다.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지난 15일 진행한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1공구 구간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조경, 버스정류장, 도로 포장 등이 설계도와 시방서에 맞게 시공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민주당은 “수목 생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양질의 사질토가 110㎝까지 들어 있어야 하는데 깊이 50㎝부터 자갈과 폐기물이 나왔다”며
지난해 경남의 소비 순유출 규모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화점·복합쇼핑몰 등 유통업, 의료건강업 쪽 유출이 두드러져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은행 경남본부는 18일 보고서를 공개했다. 최근 도내 민간소비 비중이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50%를 넘어서는 등 비제조업 육성이 중요해지는 환경에서, 시장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신한·농협·하나카드 자료가 분석에 쓰였다.지난해 경남 소비유출입 비율은 2.02로 전국 17개 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컨설팅,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창원상의는 18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우리유통, 경남신용보증재단, 페이히어와 창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류봉천 우리유통 대표이사,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석호 페이히어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IT 인프라, 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추진됐다. 자영업 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제19대 청장으로 손한국(56·사진) 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손한국 신임청장은 충남 공주 출신이다.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학사, 영국 셰필드대학교 석사학위(도시행정학 전공)를 취득했다. 1996년 7급으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주요 경력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업금융과, 고객정보화담당관실 서기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등이다.손한국 신임 청장은 “경남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창원시 소재 현대위아,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먼저 현대위아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주관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동시에 선택소비재 기업 중 상위 4개 기업에 주는 ‘탄소경영 섹터아너스’에 선정됐다.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매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진해군항제 기간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해벚꽃장’을 연다.재단은 ‘진해 군항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근대역사문화공간 시간여행을 테마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해중앙시장, 화천상가 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진해벚꽃장’은 상인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진해중앙시장 상인들이 할인행사인 ‘천원데이’를 담당하고, 화천상가 일대 상인과 지역민이 임시장터(플리마켓)와 야시장(푸드 트럭)을 진행할 예정이다.진해벚꽃
중학생들이 진주시 남강에서 불꽃놀이를 하다가 불을 냈다. 경남소방본부는 18일 오후 4시 45분 진주시 상대동 남강 인근 잔디밭에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4시 58분에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잔디밭 2800㎡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중학생 5명이 남강 인근 둔치에서 불꽃놀이를 하다가 불꽃이 바람에 날려 잔디밭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김다솜 기자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이 경남 초등축구 정상에 올라섰다.제8회 경남축구협회장기 경남 유소년 축구대회가 9~17일 고성스포츠파크 제1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체 20개 팀(남자 18팀, 여자 2팀)이 출전했으며, 5월 25~28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경남대표 선발전을 겸했다.남자초등부 결승전은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과 거제장승포스포츠클럽 맞대결로 펼쳐졌다.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은 전반 11분과 12분에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전반에만 3골을 넣는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어 후반
노동 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이 같은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노란봉투법은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벌인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에 47억 원을 손해배상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2014년부터 논의됐다. 이후 2015년 4월 처음 법안이 발의돼 오랜 진통 끝에 지난해 11월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노란봉투법에 대한 견해는
학교 문 앞과 통학로에 횡단보도(건널목)가 없어 보행로가 끊겨 있다는 보도에 창원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안 끊긴 보행로를 모두 연결하기로 하고 시내 모든 학교에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교육청도 오는 4월 학교 교통안전 실태조사 때 보행로 단절 여부 현황을 취합해 창원시를 뺀 17개 시군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다.◇변화한 현장, 여전한 현장 = 창원시는 이미 일부 학교 앞이나 주변에서 보행로와 보행로를 이어주는 횡단보도를 그렸다. 지난해 교통행정평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구청별로
창원 용남초등학교 4학년 한 교실. 이곳에는 휴지와 물티슈가 없다. 대신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마른걸레가 교실 뒤편에 차곡차곡 쌓여 있다. 그 옆에는 , 등 환경교육 책이 꽂혀 있고, 컵라면에 들어가는 야자나무 팜유 추출로 오랑우탄과 같은 동물의 집이 파괴된다는 사실을 알고 학생들이 그린 그림이 붙어 있다.이 교실 담임교사는 (시대인·296쪽)를 펴낸 임성화(44) 교사다. 지난 14일 오후 이 교
경상국립대병원·창원경상국립대병원 교수진 260명 중 절반 이상이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25일 사직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18일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박 지사는 이날 의과대학 교수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고 끝까지 의료현장에 함께해달라”며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경상국립대 의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으로 복귀해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일부 청원경찰에 행정 업무를 맡기는 등 청원경찰법을 어겨 시정명령을 받게 되자 경찰청에 직무 범위에 관해 질의했다. 경찰청은 직무 수행을 위해 부수적으로 수반되는 업무는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청원경찰에 맡길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는 청원경찰 약 1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4명은 항만물류과 소속으로 경남합동정부청사 안에서 사복을 입는다. 이들은 직장 예비군·민방위 관리, 항만 출입증 발급과 관리, 시설물 유지보수 등 행정 업무를 겸하고 있다.청원경찰 제도는 경찰 인력을 보완하기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MBC 기자에게 노태우 정권 때 있었던 ‘기자 회칼 테러’를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언론현업단체들은 대통령을 향해 수석 해임을 요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현업단체 6곳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테러 협박 수석을 즉시 해임하라”고 촉구했다.단체들은 이날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황 수석의 사과가 아니라 인사권자 윤석열 대통령의 해임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며 “황 수석의 발언은 언론자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