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장기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 거제장승포스포츠클럽에 6-0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이 9~17일 고성스포츠파크 제1구장에서 열린 경남축구협회장기 경남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축구협회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이 9~17일 고성스포츠파크 제1구장에서 열린 경남축구협회장기 경남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축구협회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이 경남 초등축구 정상에 올라섰다.

제8회 경남축구협회장기 경남 유소년 축구대회가 9~17일 고성스포츠파크 제1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체 20개 팀(남자 18팀, 여자 2팀)이 출전했으며, 5월 25~28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경남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남자초등부 결승전은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과 거제장승포스포츠클럽 맞대결로 펼쳐졌다.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은 전반 11분과 12분에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전반에만 3골을 넣는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어 후반전에도 3골을 추가했고 최종 6-0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상 시상에서는 △최우수선수상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 김강현 △우수선수상 거제장승포스포츠클럽 강찬희 △GK상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 최재민 △공격상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 박동채 △수비상 거제장승포스포츠클럽 옥채민 △최우수지도자상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 조용기 감독, 최광일 코치 △최우수심판상 정재현 심판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경남축구협회장기 경남 유소년 축구대회는 선수들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학부모와 관중 열기 또한 뜨겁다"며 "이 대회가 경남 초등 선수들이 더 높이 도약하는 데 기여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대표는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남자초등부), 진주 남강초등학교(여자초등부),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남자중등부), 진주여중(여자중등부)이 최종 선발됐다.

/이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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