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완수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부지사(차장), 도민안전본부장(총괄조정관), 보건의료국장(통제관)을 지휘부로 둔 실무반을 구성했다. 실무반은 총괄지원반, 비상의료대책반 등 2반 8팀이다.

재난대책본부는 비상진료대책 추진과 지원, 응급의료이송 협조, 유관기관 지원, 도민 홍보·안내 등 업무를 수행한다. 24시간 응급상황실, 시군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경찰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비상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을 안내한다.

도는 지난 21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해 공공의료, 응급의료 등 점검도 하고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역의료협의체, 지역의사회 등 전문가 의견 청취와 소통으로 도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7시 창원 성산구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서 의사들이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최석환 기자
22일 오후 7시 창원 성산구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서 의사들이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최석환 기자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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