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치르는 경남 6개 선거구(의령군수·도의원 3곳·군의원 2곳)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5일 시작된다. 후보들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간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인 24일, 도당 회의실에서 '재·보궐선거 부정선거 감시단' 발대식을 열었다. 감시단은 도당 청년위원회 100여 명 규모로 선거가 열리는 의령군·함안군·고성군·함양군 지역에서 선거 관련 불법행위가 발견될 때 증거를 수집해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활동을 벌인다.이날 발대식은 이흥석 민주당 재보궐선거지원
저출생, 인구감소, 고령화, 과소화, 지방소멸 등 숫자로 나타나는 사회 현상에 진단은 '비효율', 대책은 '통폐합'이 처방되곤 합니다. 교육 현장도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진행하다, 폐교가 지방소멸 위기를 가속화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자 최근 작은학교 살리기로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는 '60명 이하'로 설명되는 작은학교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진단하고, 다양한 시각의 처방을 모색하고자 합니다.'수도권·도시로 집중된 인구를 어떻게 분산시킬 것인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개개인의 삶·가치의 조화는 가능할까?'작은학교 살리기에
경남지역 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경찰에 강기윤(국민의힘·창원 성산)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재차 촉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정의당 경남도당은 24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강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수사 의뢰서를 경남경찰청에 제출했다. 한 달이 지났지만 조사만 몇 차례 진행되었다는 말뿐 수사에 진척이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월 18일 경남경찰청에 '강기윤 의원의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집결지에 있는 위법 건축물과 국유지 무단 점유에 대한 행정 조치를 한다고 24일 밝혔다.시가 지난해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내 건축물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15개 건축물은 건축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4개 업소는 국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행정절차법 제21조에 따라 위법 건축물 소유자에게 원상 복구를 요청하는 처분사전통지를 여러 차례 발송했지만, 현재 1개 건축물만 원상 복구된 상태다. 이에 시는 14개 위법 건축물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 부과를 계고했다.또 시는 국유지를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장애인 어울림공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시는 23일 장애아동 체육공원을 새로 단장한 장애인어울림공원 개장식을 진행했다.장애인어울림공원은 장애인 전용시설로,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동반 이용으로 예약을 통해 한정 운영된다.개장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공원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체육·문화활동 공간으로 이용되며, 야영·취사와 반려견 동반은 안 된다.앞서 시는 통합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상생발전 특별회계 지원사업으로 공원 새단장 사업을 진행했다.시는 총사업비 4억 5400만 원을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 올해 첫 회의에서 시가 추진 중인 '결혼드림론'에 관심이 집중됐다.시 인구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3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2기 출범식과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시의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의 조정·제안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 또는 심의하는 기구로, 2018년 11월 제1기가 출범했다.지난 2월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위원회는 위원장인 제1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학계, 관계 기관, 인구정책 전문가 등 14명의 위촉직 위원을 포함해 총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토지 과다 보상 지적을 받은 강기윤(국민의힘·창원 성산)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원내대표단은 22일 성명을 내고 "강 의원이 창원시 공원 개발 과정에서 자신의 토지가 포함된 지역의 지장물 과다 보상이 시 특정감사에서 확인됐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과 증여세 면제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법안 발의 등 사익 추구에 국회의원의 자리를 이용하는 강 의원에게 일말의 기대도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관련 전·현직 선출직 공무원에 대해 책임 있는 기관이 나서
창원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창원천에서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시는 코로나19로 봄나들이를 못하는 시민의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챙기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시는 환경 행사의 취지를 살려 쓰레기를 담는 봉투로 비닐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제공했다. 또 시는 수질 정화 식물인 부레옥잠을 창원천에 넣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등 의식 전환을 촉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팔룡동)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생활이 길어져 우울감이
'소외계층·자매결연·장애인 보호자…' 등 자치법규에 인권 침해·차별 표현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 628개 조례 중 33개에서 각종 위원회 위원의 위촉 마감(해촉) 이유로 '심신장애·정신장애'를 규정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은 위원회의 위원이 될 수 없다는 차별적 규정이란 지적이다.'경상남도 사회보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등 다수 조례에서 위원회 위원 해촉 이유로 '심신장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경우'라고 적었다. 더욱이 장애인 인권 보장을 담
경남도의회 7개 의원 연구단체는 올해 9개 용역과제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의회운영위원회는 의원 연구단체에서 제안한 정책연구 용역과제를 지난 18일 심사·의결했다.경남관광산업연구회(회장 박옥순)는 우리나라 최초 어패류 사전인 와 연계한 관광산업 개발을 목적으로 '우해이어보 스토리텔링을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용역 과제로 선정했다.사회복지연구회(회장 김진기)는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접근성 실태조사'와 '경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임금체계 분석 및 개선방안'을 연구 과제로 택했다. 지역경제
오는 4월 7일 치르는 경남 6개 선거구 재·보궐 선거에 16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결' 구도가 뚜렷해 이번 재보선 결과는 내년 대통령·지방 선거의 향방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19일 진행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도내 6개 선거구(의령군수·도의원 3곳·군의원 2곳)에서 정당·무소속 후보 16명이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7 대 1이다.의령군수 재선거에는 후보자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김충규(66) 전 남해지방
경상남도의회 자치분권연구회는 지난 18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경남의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토의를 진행했다. 지방분권전문가인 안권욱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정책연구위원장은 특강 후 도의원들에게 지방자치법상 제도적 한계 개선을 당부했다.
경남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일 하동 1970관에서 '경남 가족학교' 첫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가족학교는 경남도와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하며, 다양한 가족문제를 예방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연중 사업이다.
오는 4월 7일 치르는 경남 6개 선거구 재·보궐 선거에 1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18∼19일 이틀간 진행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도내 6개 선거구(의령군수·도의원 3곳·군의원 2곳)에서 정당·무소속 후보 16명이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7대 1이다.의령군수 재선거는 김충규(66·더불어민주당)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창, 오태완(55·국민의힘) 전 경남도 정무특보, 오용(64·무소속) 전 의령군의회 의장, 김창환(47·무소속) 변호사가 후보 등록을 마쳐 4파전으로 치뤄진다. 광역의원 선거는 총 8명이 등록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전국으로 확산하자 진보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에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동산 투기 감사전담기구' 구성을 촉구했다.도당은 18일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가 주요 개발지역 부동산 투기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체 감사가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의혹을 1차 조사한 정부합동조사단은 신도시지역 토지거래 내역과 소유 정보를 대조해 광명·시흥에 투기 의심자 20명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의심 인원만 50여 명인데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19년 9월 발생한 김해 한 초등학교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를 재차 지적하며, 이후 교육청 대처를 점검했다.윤성미(국민의힘·비례) 도의원은 17일 제383회 도의회 임시회 2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특수학교 방화셔터 교체 작업이 늦어진 이유를 따져 물었다.이날 김해교육지원청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김해 102개 학교 중 49곳의 노후된 철제 방화셔터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은 53개 학교 방화셔터를 차례로 교체하고, 올해는 특수·초등학교, 유치원 각 1곳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경남지역 대학의 신입생 정원 미달사태가 속출하면서 어느 때보다 지역대학의 소멸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뿐만 아니라 범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호대(더불어민주당·김해4) 경남도의원은 18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역과 지역대학 위기는 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에 근본 원인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면서 "이제 우리 지역의 범위를 넓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혁신도시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해당 지역의 인재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상인(더불어민주당·창원11) 경남도의원 징계를 촉구하는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예고했다.국민의힘 도의원들은 18일 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사람 이름으로 경찰에 고발장을 낸 혐의를 받는 이 의원 징계 조치를 밟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역구 주민 ㄱ 씨 이름을 사칭해 도내 한 신용협동조합 비리 내용을 마산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안 ㄱ 씨는 지난달 사문서 위조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이 의원을 고소했다.국민의힘은 "이 의원은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명예와 권위를
사법고시 합격의 영광보다 더 위대하고 고귀한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3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원계리 원계마을 입구에 마을에서 몇십 년 만에 초등학교 입학생이 나온 일을 축하하는 펼침막이 걸렸다. 펼침막 내용은 아이들 웃음소리가 사라져가는 농산어촌의 현재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학교의 위기를 마을의 위기로 여긴 지역민(학부모 포함)은 생존 자체에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학교(교사)와 교육청, 자치단체가 '공존'으로 화답하며 양질의 작은학교 운영이 마을을 바꾸고 있다.◇소규모학교의 몸부림 = 경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
부동산 투기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전수조사를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도 조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경남도와 창원시·김해시·고성군이 잇따라 '공직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계획을 발표했다.도는 2014년 이후 도·경남개발공사 시행 사업 6개를 대상으로 공직자 부동산 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다. 공무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