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꿈에 그리던 광복을 맞았다. 우리 민족을 통치하던 일본인은 자리를 떠났다. 철도와 열차를 운영하던 일본인이 사라지면서 조선인이 그 자리를 맡았다.그러나 일본인들은 정말 말 그대
"진주 남강을 보라. 세느 강이나 세계 어느 유명한 강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우리가 어떻게 문화로 만들고 기억할 것이냐에 달렸다." 지난 18일 저녁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홍창신 칼럼집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홍 씨는 이날 행사에서 잊혀진 과거 진주 사진을 보여주며 "진주 남강을 모르고 진주문화를 안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렉산더 대왕, 소크라테스, 플라톤, 레오나르드 다 빈치 등 해외 유명 인물들을 거론하며 "이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하고 물었다. 참석자들이 "외국인 남자"...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 -3월 16일. 사천 용남중 “카페 아닙니다 교무실입니다” 이번 주 idomin.com 최대 화제 기사는 바로 이 기사입니다. ‘최다 조회수’, ‘최다 페이스북 공유’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기사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제목처럼 사천 용남중학교에서 교무실을 마치 카페처럼 편안하게 꾸며놨습니다. 사천 용남중학교는 갑자기 학생 수가 늘면서 교사 수도 갑자기 늘었습니다. 게다가 사천 용남중학교는 농어촌 거점별 우수학교로 선정 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고, 따라서 교사들의 업무도...
고백하자면 취재 중 '아줌마의 힘'을 처음 느낀 곳이 바로 거창이었다. 2014년 9월 4일 거창군청 앞에서 수백 명의 학부모, 학생, 시민단체 회원들이 모여 '거창교도소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 장소를 세팅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 중 단연 아줌마들이 눈에 띄었다. 마이크는 다른 사람들이 잡았지만 사실 당시 집회는 90% 이상 그들이 만든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때부터 아줌마들을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거창을 다시 찾았다. 거창지역 아줌마 4명(김태경, 손승미, 송민선, 이희숙)을 모아 놓고 아줌마들을 건드...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 -3월 4일. 경남 선거판 ‘홍준표 역풍’으로 야권 선전하나 지난 주 전체 조회수 1위 기사는 바로 지난 주 금요일 올라온 홍준표 지사와 도내 선거판세를 분석한 기사입니다. 요즘 홍준표 지사는 하루하루 수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교육감 주민소환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허위·불법 서명으로 측근들이 줄줄이 소환되고 구속되고 있습니다. 사력을 다해 추진했던 진해글로벌테마파크는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에서 탈락돼 사실상 원래 구상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게다가 한 번씩 열리는 성완종...
창원지역 부동산 서비스앱 '방구'(대표 정우철)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2015년 9월 출시된 '방구'는 초기 젊은층을 타깃으로 원룸, 오피스텔 정보를 주로 다뤘지만, 이번 개편으로 창원지역 아파트까지 서
지난해 12월 미국 샌버너디노 테러 사건으로 14명의 미국 시민이 죽었다. 사건을 일으킨 사예드 파룩은 사살됐고, 그가 쓰던 아이폰은 FBI가 회수했다. FBI는 그의 아이폰을 들여다보고 싶었지만 볼 수 없었다. ...
인간에 의해 희생된 바다 생물을 추모하는 비석이 있어 화제다.박영주 경남대박물관 비상임연구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다의 뭇생명들에게 바친 헌사'라는 제목으로 비석 사진을 올렸다. 박 연구원은 "세상...
경남직업문화센터(이사장 허연도)는 23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노동회관 3층 강당에서 2월 정기강연을 열었다. 이날 양산효암학원 채현국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철학, 삶, 정치·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참석
인간에 의해 희생된 바다 생물을 추모하는 비석이 있어 화제다. 박영주 경남대박물관 비상임연구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다의 뭇생명들에게 바친 헌사'라는 제목으로 비석 사진을 올렸다. 박 연구원은 "세상에 온갖 비석들이 무수히 서 있지만 이런 비는 정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확인해보니 이 비석이 있는 곳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1363(옛 주소 구산면 내포리 68번지) 해오름식당 옆 바닷가였다. 비석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바다의 생명들이여 그대들의 온 생명이 우리 삶에 들어있음을 압니...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2월 17일. 창원 성산 총선 여론조사 해석 분분총선이 다가오면서 관련 기사들 조회 수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 간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는 창원 성산 기사가 이 분야 조회 수 톱을 차지했습니다.에서 지난 15일 창원 성산구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유선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결과 ‘야권 단일 후보’에서는 노회찬 후보가 앞섰으며,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와 1:1대결 결과 모두 야권 단일 후보가 승리했습니다.이 결과를 두고 강기윤 후보 측은 ‘민주노총...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2월 5일. [정보]경남, 어디까지 가봤니…연휴 가볼만한 곳지난 2주 간(1월 30일~2월 13일)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기사는 줄곧 이 기사였습니다. 사실 설 연휴 동안 친지를 뵙고 난 후 남는 시간에 간단하게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죠. 그러나 아이까지 데리고 갑자기 멀리 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idomin.com에서는 경남에서도 쉽게 가볼만한 곳을 각 시·군별로 한 곳씩 정리했습니다.대개 힘들이지 않고서도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나, 차로 접근하기 쉬운 곳들을 ...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36만 명.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숫자다. 주민소환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사상 가장 많은 서명을 받아낸 이 '대 사건'의 배경에는 바로 '아줌마'들이 있었다. 학교 급식 지원 중단 이후 경남 전역에서 아줌마들은 자발적으로 지역 단위로 결집했고, 아이를 위해,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자 최선을 다해 홍준표 도지사를 벼랑 끝으로 몬 상태다. 과연 이 '아줌마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리고 아줌마의 분노를 보면서 기성 정당이나 사회운동이 배워야 할 점은 어디 있을까? 이것을 알기 위해 아줌마들이 잘 결...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1월 30일.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 창원 성산 출마 확정적바야흐로 정치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치 기사가 간만에 전체 조회수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 조회수 1위 기사는 바로 어제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창원 성산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기사 자체는 불과 200자 원고지 1매 남짓한 짧은 기사였지만 그 파장이 적지 않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 기사는 SNS로도 상당한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좋아요·공...
중일전쟁·태평양전쟁 시기 일제가 동원한 위안부 피해자 숫자는 3만~40만 명에 달한다. 편차가 큰 이유는 일제가 관련 기록을 다 폐기했으며, 일본군 부대마다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당시 전선에 나가 있던 일본군
전교생 36명의 기적, 양산원동중학교 야구부 신화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하지만 이 신화를 만든 교사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얼마 전 양산원동중학교에서야구부를 만든 교사가 공모제 교장으로 지금 합천야로중학교에서 근무한다는 소식을 들었다.회초리 들지 않고도 학생 흡연율 낮추는 법합천군 야로면에 들어서자 '야로중학교 최윤현 교장선생님-2015 조아제약 아마·프로야구대상 모범상 수상'이라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보통 학교 교장이면 교육부나 공공기관 혹은 관변단체 같은 곳에서 상을 받는데 최 교장은 달랐다. 학교에...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는 15일 창원사보이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5기 회장으로 고성배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회장은 융합문화 활동으로 차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민국 다향축전과 전국차음식요리경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1월 11일 자. 제주항공 누적탑승객 3000만명 돌파 기념 특가 이벤트가끔씩 항공사 특가 이벤트 기사가 순간적으로 조회수가 폭발할 때가 있습니다. 지난해 9월 9일 제주항공, 겨울여행객 할인행사 마련…국내선 9900원이라는 기사가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했고, 역시 이번에도 이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찜(JJiM)’이라 불려진 이번 이벤트에는 지난 9월 이벤트 보다 국내 요금이 더 낮아졌습니다. 국내 4개 노선 최저가가 7000원(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포함)에 불과...
2015년 경남에 일어났던 일 가운데 누리꾼의 이목을 받았던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홈페이지 조회수로 살펴본 경남의 10대 뉴스를 선정해봤습니다.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12월 23일. ‘두산 출신 우대’ 채용공고…굴욕의 끝은최근 경제·기업 관련 기사들이 갈수록 조회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두산 관련 소식이 조회수 톱을 차지했습니다.‘사람이 미래다’고 하던 두산, 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 부실을 만회하기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입사 1~2년차 신입사원에게도 희망퇴직을 받으려다 여론의 역풍으로 신입사원에 대한 희망퇴직은 중지됐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젊은 사원들 중에 상당수가 회사를 그만둬야 할 처지는 마찬가지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