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개발과 관련, 정부가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관을 반장으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 마산해양청 항만공사과장, 창원시 해양개발소장, 마산 아이포트 사업본부장 등으로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TF 활동은 △건설 중인 민자 부두를 창원시가 매입한 후 용도변경 △항로 준설토 외해 투기 또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 투기 △항로 준설량 감축으로 해양신도시 매립(개발)면적 축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이주영(마산 갑) 의원은 "마산항 개발 정책전환을 위한 관계기관 TF팀은 오는 22일 1차 회의를 열고 월 2회 정기회와 필요할 때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창원시에서 제안한 3개의 정책대안에 대한 검토 및 분석과 민자사업시행자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조속히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총리실이 TF팀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영상 문제점이나 부처 사이의 이견이 발생하면 신속히 조정해 정책 대안 마련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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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기자
cho@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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