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한국 영화배우 사상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 올해(제62회) 개막작 주연배우로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김소연은 ·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서극 감독이 만든 이번 무협영화에서 조선인 노예 녹주로 출연합니다. 악당 두목 손홍뢰의 일방적인 사랑을 받지만 같은 조선인으로 등장하는 견자단과 로맨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감독과 배우가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는 ‘감독·배우와 영화보기’행사 참가자들을 확정해 참가 관객들을 모집한다.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감독과 영화보기’를 확대한 것으로 올해는 국내 주요 감독 8명과 배우 2명이 참여한다.참여 감독으로는 김지운, 이윤기,
지난해 민예총 진주지부가 만들어지면서 솔솔 불어오던 얘기가 민예총 경남도지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올 4월부터 각 지부별 대표자들이 만나더니 지난 10일 오후 5시 창립총회를 가지고 민예총 경남도지회가 정식 발족했다. 1983년 한국예총 경남도지회(현재 경남도연합회)가 만들어진 후 23년 동안 ‘경남의 예술, 혹은 예술인 = 경남 예총’이란 인식
어릴 적 우체국으로 달려가 그 달의 기념 우표발행 카탈로그를 보며 한번이라도 가슴 설레어 본 이라면 알 것이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모아둔 우표집을 십 년, 이십 년, 삼십 년, 사십 년이 지난 후 다시 열어보았을 때의 감흥. 스스로도 잊은 기억이 다시 아련히 떠오르면 자신도 모르게 옅은 미소가 지어진다. 거제 예총 최태황 지부장(48·극단 예도 대표)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거림 마을에서 차는 잠시 호흡을 멈춘다. 거림 마을에서 2.7km라는 선명한 표지판에 새겨진 단어는 ‘폐왕성’. 지난 10일 835년 전 무신의 난으로 폐위된 고려 폐왕 의종이 머물던 곳인 폐왕성을 찾아 그 첫 걸음을 뗐다.2003년 잊힌 역사는 드라마 한 편을 통해 사람들 앞으로 불러 세워졌다. KBS 사극 가
역대 총무원장 가운데 가장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되는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법장(法長) 스님이 11일 새벽 3시 50분 서울대병원에서 64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 /경남도민일보 자료사진 법장 스님은 지난 5일 지병인 협심증과 관련해 입원, 수술을 받은 뒤 일반병실에서 회복기를 보내다 11일 새벽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일으켜 입적한 것으로 알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경남도지회가 지난 10일 창립함에 따라 예총이란 날개 하나만 있던 도내 예술계도 양쪽 날개를 달게 되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추대된 고승하 초대 지회장을 통해 향후 민예총 경남도지회의 활동 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 고승하. 예총과 경쟁·공존 통해 문화·예술인 건강성 유지 -초대 지회장으로 추대되었는데, 경남도지회가 창립한
진주큰들문화예술센터가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 사천시 곤명면 작팔리 공연단 연습실에서 새로운 창작 환경극 를 시연했다.큰들 관계자와 일반 관객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연된 (연출 송병갑)는 진주환경운동연합과 큰들문화예술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해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이다.
23년 예총 독주체제가 막을 내렸다. 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회(이하 민예총) 경남도지회가 지난 10일 창립총회를 가지며 그 출범을 알려 도내 예술계는 23년 만에 양 날개를 갖게 되었다.민예총 경남도지회는 지난 10일 오후 5시 창원시 용호동 경남교총 1층 강당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민예총 마·창 지부장을 지낸 고승하 창립준비위
창원에서 8년 만에 소극장 축제가 다시 열리고 있다. 창원극단 미소는 전용 소극장인 ‘창원 아트홀’에서 지난 8월 31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소극장 축제를 연다.창원아트홀은 창원예술극단 전용소극장 표현공간, 창원나비소극장에 이어 소극장으로는 창원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재정 문제로 쉽게 열 수 없었던 ‘소극장축제’는 2000년 이후 들어
10회를 맞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양적으로 확장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필름마켓을 여는 전초전으로 올 영화제를 상정하고 있다. 또한 기존 85%에 이르는 객석점유율을 60%선으로 낮춰 관객편의를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지난해와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 부산국제영화
배우부터 MC 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평가받는 김원희씨가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합니다. 8일 개봉하는 에서 강력계 검사로 나와 신원준과 호흡을 맞춥니다. 주로 TV 드라마에서 활동하던 그녀는 영화진출은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급 배역인 미옥 역을 맡았습니다.‘라라 클럽’을 지키기 위한 4명 여인들의 치열한 머
제9회 경남청소년연극제가 지난 5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이날 연극제에는 진해시청 김종학 문화공보실장, 진해교육청 명홍규 교육장, 진해시 교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우걸 경남문인협회장 등을 포함해 경남연극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관처인 진해연극협회 서용수 지부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정석수 경남연극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1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역대 최대 규모인 73개국 307편의 영화를 영화제 기간 중 선보인다.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 부산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 특징과 전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64개국 264편에 비해 올해는 참가국이 9개국이나 늘어 73개국, 작품편수는 43편이 늘어 양적 성장을 잘
‘우정’이란 이름 앞에 단단한 겉멋으로 무장했던 세 남자가 그림 한 점을 두고 벌인 쫀쫀한 수다 한판을 엮은 연극 . 이 작품이 쿨하지만 은근한 독설로 무장한 여성버전으로 바뀌어 오는 10·11일 창원 성산아트홀을 찾는다.우정이라는 보편적인 소재와 예술이라는 특별한 소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 원작을 황재헌씨가
창원 CGV가 진해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일 진해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사회를 갖는다.6일 오후 5시전에 시작되는 모든 상영작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한 모든 진해시민들이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진해시 장애인 복지관과 공동 주최한다. 창원 CGV 진해 장애아동과 장애인 500여 명, 진해시 거주 기초수급권자 등이 무료관람을 예정하고
‘그래, 우리들의 꿈을 펼치자’. 제9회 경남청소년연극제가 5일 오후 6시 진해시민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열며 그 시작을 알린다.전국청소년연극제 경남예선을 겸한 이번 청소년연극제는 도내 7개 지역을 대표하고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7개 학교 연극반 청소년들이 참여해 경연을 펼친다.5일에는 진해여고의 , 6일은 진주 경해여고의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거제여성문화예술대학 제2기 수강생 입학식 및 첫 강좌가 6일 열린다.이날 이장호 감독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진행된다. 문학·음악·미술·국악·무용·연극·영화 등 다양한 예술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게 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 주최하는 공연과 전시회에 대한 특전이
추석을 겨냥해 개봉을 예정한 한국영화들이 하나둘씩 그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600만 관객들을 넘보는 을 비롯한 한국영화 흥행상승곡선 속에 올 추석 극장가를 장식할 한국영화들은 장르로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속편인 는 코미디물로 넉넉한 추석 스크린 인심에다 전통적인 명절 코미디
다음주 개봉될 (해외 개봉명 )이 ‘욘사마’ 열풍을 등에 업고 일본에서 얼마나 흥행할 지 벌써부터 대단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향후 한류 스타를 중심으로 한 필름 마케팅의 변화, 매니저먼트사와 제작사의 힘의 관계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은 허진호 감독이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