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김도희 학생 으뜸상
"BTS처럼 각자 자리서 빛나길"

제22회 경남어린이글쓰기큰잔치 시상식이 2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교육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열렸다.

조민서(창원 월영초교 3)·김도희(창원월영초교 5) 학생이 각각 경남도교육감상인 으뜸상과 장학금 20만 원을 받았다. 경남은행장상인 버금상은 낮은 학년에서 지수현(김해 율산초교 1)·홍찬우(김해 진영금병초교 3)·김세훈(창원 팔룡초교 2), 높은 학년에서 김서은(거제초교 4)·송민서(김해 율하초교 6)·김태후(창원 월영초교 5) 학생이 받았다. 이어 북돋움상은 낮은 학년과 높은 학년 50명씩 모두 100명이, 입선은 각 80명씩 모두 160명이 상장과 부상을 함께 받았다.

▲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어린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어린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격려사에서 "22회째 맞은 글쓰기 큰잔치를 지켜보면서 제목에 외국어가 전혀 없고 상 이름도 으뜸·버금 등으로 우리말을 쓰고 있어 상의 가치를 존중한다"며 "한국의 문화가치를 올려준 BTS가 부른 노래 '우린 빛나고 있네'처럼 각자 자리에서 빛나는 어린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박 교육감과 남유현 삼강엠앤티 상무, 박종순 아동문학평론가,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을 포함해 수상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과 삼강엠앤티가 후원했다. 경남어린이글쓰기큰잔치는 경남도민일보가 경남글쓰기교육연구회와 함께 매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