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100℃는 기자 체험이 아니다. 창원·진영지역의 단감은 대부분 중생종인 부유단감이다. '부유' 수확은 11월 초 시작한다. 약 20일 간 집중적으로 수확하는데, 이유는 첫 서리가 내리기 직전까지 감을 키워야 좋은 상품이 되기 때문이다. 출하기에 맞추는 문제...
△금산농원 e좋은단감 = 감말랭이 1㎏ 한박스 2만 원, 반건시 20과 4만 원·24과 3만 원(택배비 포함)/창원시 의창구 동읍 금산리 472/055-298-6450/blog.naver.com/phj7626450△감조은마을 = 감식초 900㎖ 1만 원, 감잎차 40g...
단감은 자체로 훌륭한 과일이지만, 다른 과일과 달리 '숙도'나 '보관방법'에 따라 형태나 그 맛이 다양하다.'랑이가 무서워했다'는 곶감은 감의 대표적인 다른 모습이다. 곶감이 껍질을 깐 감을 통째 말린 것이라면, 감 말랭이는 먹기 좋을 크기로 잘라 말린 것...
창원 단감은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 주산지에 이름 올리고 있다. 그 뒤를 김해 진영이 잇고 있다. 어느 특산물이 특정 지역에 자리 잡는 데에는 자연환경, 그리고 사회적 배경이 크게 작용한다. 창원과 김해 진영에서 단감이 많이 나는 이유 역시 이 범주...
달다 해서 단감이나, 단단해서도 단감이다.씨앗이 단감의 온 과육을 단단히 당겨 잡아 맛도 잡고, 모양도 잡는다.이렇듯 빈틈없어 보이는 단감의 진짜 매력은'허술함'과 '여유'에 있다. 상품으로 팔 요량만 아니라면,아무렇게나 익게 내버려 둬도 맛있다.아무 데서나 자...
단감은 시기에 따라 조생종·중생종·만생종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만생종이면서 일본 고부현이 원산지인 '부유'는 전체 단감의 80%가량을 차지한다. 감이 옛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시대 에서다. 이에 이때부터 이미 감 재배가 있...
"아이고, 우리 특산물을 알리는 일인데, 언제든지 오세요."그는 수화기 너머로 반갑게 맞아주었다. 며칠 후 창원시 동읍 봉강마을로 발걸음 했다. 눈을 얼핏 돌려봐도 감나무밖에 보이지 않는다. 특히 얕은 산비탈 자리는 온통 감나무 몫이다. 하지만 9월 ...
매년 이맘때쯤이면 노랗고 빨갛게 익어가며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단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단감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제철 과일을 찾는 분들께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단감의 비타민 C는 같은 시기 나는 사과나 감귤보다 월등히 많다고 알려져 있으니, 아침저녁으로 쌀쌀...
감식초를 요리에 쓴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단감을 요리해 밥상에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해선 갸우뚱할 것이다.하지만 단감은 달고 과육이 단단해 식재료로도 훌륭하다.특히 각종 김치의 식재료로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 쉽게 단감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요리를 두 ...
열 번째 이야기를 다뤘다. 그런데 농·특산물 취재 때는 현장에서 어김없이 듣는 푸념이 있다. 일손 부족 문제다. 남해 마늘, 창녕 양파는 특히 그랬다. 멀리서는 대구·경북 같은 데서도 사람을 데려다 쓴다 했다. 어떤 때는 중간에서 사람을 가로...
경남 먹거리 스토리텔링 '맛있는 경남-열 번째 이야기'는 '단감'입니다. 단감은 창원 동읍·북면 쪽, 그리고 인접해 있는 김해 진영 쪽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 지역만이 아닌 '창원·김해진영 단감'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단감 시배지는 김해 진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창원 쪽에서 나오는 자료를 보면 '창원이 단감 첫 재배지'라는 내용을 볼 수 있기도...